아이들에게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아마 우주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멀리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환상이 작용할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줄수 있기 때문에 천문학 혹은 우주 여행에 관한책을 자주 읽게 하는 편이다. 이번 책을 통해서 아이가 살아가면서 느낄 많은 고민과 또 고통중에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우주 개발의 역사가 시작되도록 이끈 천문학자 중 한 명인 캐롤라인 허셜은 혜성을 발견하고 천체 목록을 만들어 영국천문학회 최초의 여성 명예회원이 되었다. 그런가 하면 인류 최초의 우주인인 유리 가가린을 보고 우주 탐험의 꿈을 키운 방직 공장 여공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으며 로베르타 본다와 무카이 치아키는 각각 자기 나라에서 어려운 시험들을 통과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우주선에 탑승하여 우주 과학과 탐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여기 소개된 여성들은 모두 우주를 향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주에 가기 위해 생활 터전과 가족을 떠나야 했고 고된 훈련과 시험을 감수해야 했고 때로는 우주선 사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지만 우주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않았다. 우리 아이도 이런 비행사를 본받아 우주 여행은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을 잃지 않는 다부진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다. 

 

빈곤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수십년전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도 해결될 기미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수십년전부터 이어져온 빈곤이 아직도 여전히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고 들고 생활환경이나 여건등을 비교했을 때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움직이는데 그들의 생활이 가난함은 참으로 가슴아프게 한다. 그래서 그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많이 활발해져야 할 필요성을 절설히 실감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이 기업 자체의 사회적 공헌(예컨대 장애인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공헌)에 초점을 두는 데 반해, 재클린의 이상적인 기업은 그 소비자까지를 아우르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국외로까지 그 활동 영역이 넓어진 우리의 빈민구제 관련 NGO와 기업들, 그리고 사회 공헌에 관심이 있는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구체적인 비전을 전해줄 책이다. 세계 경제의 위축으로 다국적 거대기업들의 구호 기금이 줄어들고 있는 바로 이때가 우리가 나설 때이기도 하다. 어려울 때 남을 돕는 일이야말로 가치 있는 일이고, 이것이 진정한 형제의 도리일 것이다. 구호기금 단체인 어큐먼펀드는 수익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 비영리 벤처 캐피탈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이나 식량 등을 싸게 생산하는 전 세계의 기업들을 지원한다. 기존의 원조 방식이 아니라 월스트리트 방식으로 지원할 기업을 선정하고 효율성을 따지며 수익을 추구한다. 비영리 자선 행위와 자본주의 엔진이 결합된 형태의 독특한 펀드다. 세계적으로 이러한 움직임들이 더욱더 활발해져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공동체 생활을 첫 발을 내딛는 아이가 얼마나 잘 해낼수 있을지 또 적응 할 수 있을지 많은 부분에서 걱정거리가 된다. 혹여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는지 모든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아이는 아이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하고 또 즐긴다지만 성에 안차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책은 부모와 아이들의 그런 차이점을 좁혀 주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만 읽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린아이를 마냥 어리게 보고 모든 것을 다 챙겨주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혼자서 하려는 자력심이 모자랄때는 정말 힘들어 진다. 많은 부분에서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를 위한 길이 어떤지를 얘기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음을 느낀다. 또한 아이를 위해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또 아이를 위한 일인지 교재 하나를 선택함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학교를 통해서 어느정도 걱정거리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에는 아이의 가치 실천을 돕는 어린이용 가치 가이드 ‘나는야, 자신만만 가치 어린이’와 가치 실천표 ‘한 걸음 행복해지기, 두 걸음 성공하기’도 있다. ‘나는야, 자신만만 가치 어린이’는 가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치를 실천하는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의 예를 보여 주고, 그와 함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아이가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또한 아이 나름의 가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가치 실천표도 준비하였습니다. 실천표의 가치에 자기만의 가치를 적고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가치 있는 삶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사는 아이 자신을 만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