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패키지 앨범 day break. 

신곡 4곡(두 가지 버젼으로 실린 것까지 세면 5곡)과 기존 곡들9곡

센티멘탈 시너리가 리믹스한 Fly away가 의외로 괜찮았고

신곡들은 다 좋다.

특히 1번 트랙 Eternal love는 강추곡.

첨엔 큰 감흥은 없었으나 들을 수록 휘감는 힘이 있다.

원곡인 트랜스 버젼이 뒤에 실린 발라드 버젼보단 내 스타일~~

하지만 신곡들의 볼륨이 아쉽구만.

나머지 곡들도 후반 작업을 다시 하여 음향이 달라지긴 하였으나

대게 그러한 건 창작자에게나 만족감을 주는 것이기에 구매자 입장에선

큰 매력이 안 되는게 사실.

두 어곡 정도만 더 있었어도 훨씬 더 만족스러운 리패키지가 되었을 게야!!

괜찮은 책이다. 

나쁘지 않은 스릴러다.

피아와 보덴슈타인 형사 콤비가 등장하는 시리즈물 중 세 번짼가

네 번째 작품이라는데 볼 만하다.

등장인물들 숫자가 꽤 많은데다가 익숙치 않은 독일 이름들이어서

첨엔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중반 정도 되면 다 외우게 돼서 내용은

이해할 수 있다.

근데 주인공들의 수사 과정을 읽다 보면 별로 하는 게 없다.

대부분 나쁜 놈들 스스로 자초하거나 피해자들이 알아서 해결해 버리는 게 많다.

즉, 이야기 전개가 너무 쉽다.

뭔가 형사들이 추리하고 파헤치는 게 아니라 피해자, 가해자들이 알아서

해결한다. 맨 마지막에서야 그나마 존재 이유가 있는 형사들...

기가 막히게 재밌는 소설 보고 싶었는데 이건 그 정돈 아니었다.

사은품으로 준다는 컵받침이 안 왔어요
배송조회에서는 발송으로 나왔는데 전 책만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