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온화하면서도 단순한
육아의 힘이란
소제목에서 궁금증이 유발됐던
3살,5살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시간을 쪼개써도
부족할 때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전
아이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말들이 들어있는 육아서가
요새는 무척 끌리는데
이 책 그런 면에서 맘에 드네요 :)
1장의 제일 첫 부분에
아이를 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 중 하나 소개해볼게요
P17에서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성공한 CEO가 깍듯한 아랫사람인 것 처럼
상상하라는 조언을 해줘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서 줄 치면서
본격적으로 읽어내려가봅니다.
저자는 아이에게 한계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아이를 더 자유롭게 해준다고 말해요.
왜 그런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한
비유가 들어있는 페이지에요.(p33)
고개가 끄덕여 지시나요?
5살이 된 첫째는
4살때보다는 확실히 더
대화가 가능해진 나이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가끔
소리지르며 떼를 쓸 때도 있어요.
오늘은 사촌이랑 집에서 놀다가
장난감을 두고 약간의 싸움이 생길 뻔한 가운데
약간은 울먹거리긴 했지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데
성공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울고 싶을 정도로 속상했나본데,
용케도 평소처럼 이야기 잘 했네."
라고 인정해주고 칭찬해줬어요
이건 3살 둘째에게
부쩍 필요한 말이라 줄~치며 읽어내려가요
책 읽기 바로 전날,
색연필을 죄다 빼서 놀다가
입에 넣으려는 걸 발견하고
잽싸게 치우기 급급했는데
그런 상황에 이런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며칠 전 3살 또래들이 모인 곳에 갔다가
한 장난감을 두고
아이들끼리 싸움이 날 뻔한 경험이 있어요.
그 아이 엄마는
이럴땐 같은 장난감을 주던가
장난감이 없으면 치우는 게 최선이라고 햇고...
p51에 나오는 사례처럼
저는 아이의 관심을 다른 장난감으로 돌리기위해
무진 애를 써봤어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서러워하며
오로지 그 장난감에 대한 애착을 보이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하나..
답답했던 일이 있는데
마침 책에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p81에 나오는 이 내용은
5살 첫째 아이와 아침식사때
필요한 말이라 줄 쫙~쳐봅니다.
p114
왠지 위로가 되는 내용이라 함께 올려요
5살 첫째와의 대화에서 필요한 말...
책 읽은 날, 바로 어제
이것도 활용해봤는데
효과가 있었어요.
둘째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날 동생에 대한 얘기도 들려주고
첫째가 집에서 둘째와 만나는 순간에는 누가 집에 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육아에 함께 참여시키도록 노력했고
엄마와 첫째 단 둘만의 데이트도 종종 하고 해왔지만
정작, 저런 내용을 가지고
대화해 본 기억이 거의 없더라구요.
첫째에게 이렇게 얘기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메모해요
p137
"안 돼"라는 말 대신
간단한 이유를 덧붙이는 대화법
번역을 잘 하신건가요?ㅎ
전 왜 이리 와닿을까요
책 읽고 바로 적용해부분들도 있고
엄마도 익숙해지려면 훈련이 필요하니
필요한 문구들은 익숙해질때까지
집안 이곳저곳에 붙여두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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