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뛰어난 코치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데이브 알레드Dave Alred가 쓴 책
서두에서
'압박감'이란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가장 강력한 자극제라고
밝히며 글을 시작한다.
그는 이런 압박감을 극복해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한 8가지 원칙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볼까 한다.
언어, 잠재력을 일깨우는 주문!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특히 더 눈여겨 보게 된 부분‚이다.
p72 근거 없는 칭찬은 발전을 가로막는다.
p73 막연하게 '훌륭하다'는 말은
그저 현상에 안주하는 상태로 이어질 뿐...
잘못된 성취감을 부른다.
칭찬에 관한 언어의 사용이라던지
p68 '항상','절대','반드시'와 같은 말로
단정을 지으려 하면 나는 이를 짚고 넘어간다....
특히나 '항상'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단정 짓는 말들과 결합하면
마음속에서 자신감을 몰아내고,
성공가능성을 사전에 봉쇄한다....
우리는 계속 하다 보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절대 못하는 일이란 없기에
'절대'라는 부정적으로 단정 짓는 말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p136
"감히 가르치는 자는
결코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마크 깁슨(오스트레일리아 PGA회장&골프교사)
3장, 학습관리에 관한 부분에서는
특히 '공감'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다.
p138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먼저 그걸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
태어나 새로운 것을 접하는 아이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런 상황은
부모와 함께할 확률이 클 것이다.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 공감력을 키워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p116 어린이는 학습에서 느끼는 설렘을 좋아하고,..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부모에게 격려를 받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아진다...
p125 학습에는 정신적 에너지와 육체적 에너지가 모두 필요하다.
p126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학습은 상쾌한 상태일 때에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존감과 학습에 관한 부분은
눈에 띄여 메모해두었다.
압박감은 살면서 누구나 느끼게 되는 감정이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잠재력을 이끌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현재의 나는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가 아이들이기에
엄마입장에서 주로 살펴보게 되었지만
이 책은
한참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이끌어주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읽어보길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비즈니스북스,
포텐셜,
데이브알레드,
옮긴이이은경,
압박감,
시험,
학습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