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친해지는 곳이
병원이라는 말을 들었다.
나 역시 최근 들어 병원신세를
안질 수가 없음을 느낄 때가 많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만나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가
먼지 알레르기성 기관치 천식으로 휴직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앓다가
식물요법으로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서 회사까지 설립한 사람이다.
허브나 오일을
어떤 식으로 바르고 섭취해야하는지
세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이 책 하나만으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책이라는 점에서
시간도 없고 바빠서 다른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테마별로도 분류를 해놨는데
그 중
"더위를 먹었을 때"
마시거나 먹으면 좋은 먹거리들
벌레퇴치에 좋은
"방충"효과가 있는 천연약들에 대한 소개 등은
요새 같은 더운 여름철에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단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용도가 대중적이지는 않은
이름도 때론 낯설기까지 한
허브종류들도 있어서 그 부분이 아쉽긴 하다.
그 점은 감수하고서라도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기에
이런 책은 주방 가까이에 두고 오래 봄직할만한 것 같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식물요법을 알아가게 된다면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단, 저자가 앞에 명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러한 식물요법(피토테라피)은
전문가나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약안쓰고건강을지키는자연약,
끌레마,
모리타아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