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요새 <브레멘 음악대>
어린이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지난 토요일 오전 아빠와 함께
공연으로 먼저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이번에 읽어본 <브레멘 음악대>는
삼성비앤씨에서 출간된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동화'중의
한 권이에요~
공연보고 온 뒤라
책표지부터 아이가 자세히 살펴보며
부쩍 관심을 가지네요~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명언 한 마디가 있어요
'한 시간 정도 독서를 하면
어떠한 고통도 진정된다'
몽테스키외가 한 말이라고 해요.
몇 주 전 심신이 피곤해서 많이 지쳐있을때
절 다시 추스르게 해준 게 한 권의 책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공감가는 구절이라
공유해봅니다. ^^
늙어서 힘이 없어 주인에게 버려진 당나귀와
늙어서 쓸모가 없진 강아지
늙어서 쥐를 못 잡는 고양이
늙어서 달걀을 더 이상 낳을 수 없는 닭이
정든 집과 주인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해 가는 이야기에요.
얼마나 그들의 마음이 슬펐을지
아이와 함께 공감해보며
이야기해보면 좋을 주제 같아요.
(현재의 기술로는)
사람도 누구나 늙게 되어 있고
아이도 언젠가 늙고
엄마,아빠도 늙고
늙는 다는 것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눠보면 좋겠죠~
죽을날만 기다리던 친구들이 만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 함께 떠나요.
그리고 지혜를 모아
도둑을 멋지게 골탕먹이고 물리치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내용을 가지고 있어요.
독일의 '그림형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것도
함께 살펴볼 수 있구요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 속에서 어려운 낱말을
쉽게 풀어주는 내용도 함께 실려있어요♡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
브레멘음악대,
그림형제,
삼성비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