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똥꼬 시몽의 15번째 이야기는

이 세상 둘째들을 위한 이야기

  

오늘은 작가가 궁금해져서 찾아보고 시작했어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stephanie blake

미국인이자 여성작가랍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까까똥꼬 시리즈죠~

3살 둘째를 위해 함께 읽어봤어요.

 

 

둘째의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시몽(형)은 아빠와 재미난 일을 해요.

같이 하고 싶지만, 

형과 아빠는 아직 에드몽(둘째)이

어리다고 안된다고 하죠.

속상한 마음에 엄마한테 가보지만

엄마의 마음은 온통 동생(셋째)에게 가 있어요.

내 마음을 몰라줘서

괜히 블록에 화풀이를 합니다.

 

 

형과 아빠가 궁금해서 

창밖을 통해서 지켜보는데

예상치 않게 엄마와 릴리를 놀래켰어요.

나만 빼고 다른 식구들은 다 행복해보여요.

식구들을 등지고

에드몽(둘째)은 창밖만 내다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칭찬과 식구들의 인정(관심)을 받자

아기야옹이로 자신을 숨기고 있던

에드몽이 기분좋게 자신의 존재를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하며 끝나는 이야기에요.

 

저에게는 

5살, 3살 남매가 있어요.

첫째에게 동생이 생길 때 

나름의 노력을 하여

아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온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신경을 써왔어요.

그 노력 중에는

관련 그림책들을 꾸준히 읽어주며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려는 일도 있었지요.

그 덕분인지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동생을 너무 예뻐하며 

남매의 우정을 키워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집안의 사랑을 

듬뿍 누리며 자라던 둘째에게

곧 (사촌)동생이 생긴답니다.

사촌이라 누나가 받았던

 스트레스만큼은 아니겠지만

변화된 상황에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가 

조금 걱정이 되던 차에 읽게 된 책이에요.

사랑스러운 에드몽 이야기를

꾸준히 읽어주면

둘째의 마음도

어루만져주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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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카츠의​

뽀뽀해 쪽쪽

잠들기 전 동화로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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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중

사회성에 관한 그림책

<하양이는 친구가 많아요>를 만나봤어요♡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혼자 그림을 몰두해서 보던 5살 아이가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이 부분을 보더니

"엄마 나 이거 다 읽어보고 싶어요~"

라고 하트를 마구 날려주네요. :)

우선 그림으로 아이 흥미를 사로잡은 이 책

엄마랑 어떤 이야기일지 함께 읽어봤어요~

 

 

아이도 저도 이 책이 처음이에요.

이 시리즈 면지 전체가

동일하게 구성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 알록달록한 색깔이

다양한 친구들과의 즐거움을

상징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네요

 

 

이 책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가

동일인물이에요

 

 

하양이는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친구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도하며 시작해봅니다.

 

 

하양이에게는 참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요.

또 그 친구들은 모두 개성이 넘쳐서

어떤 친구와는 숨바꼭질도 하고요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해요.

 

 

모두들 외모에서부터 각기 다르고

개성넘치는 친구들이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친구들이 많아서

하양이는 날마다 행복하대요

5살 아이가 또래집단을

올해 처음 경험하게 되면서

그 속에서 알게 된 사실이

친한 친구 몇 명과

즐겨 노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과도

각기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음을

그림책을 통해 잔잔하게

아이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너무 예뻐해줘서

제가 그린 것도 아닌데...

덩달아 신이 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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