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던 5살 첫째가
조금씩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얼마전부턴 자다가 무서운 꿈을 꿨다고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무서운 꿈을 
안 꿀 수 있게 엄마가 꼬옥 안아달라며 
다가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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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 5살 첫째에게 읽어주던 책들보다는
글밥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말이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하는 
엄마의 염려와는 달리 아이는 
이야기에 빨려드는 듯한 
표정으로 집중을 굉장히 잘하더라구요.

새로운 책을 만나면 
아이가 먼저 그림을 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은 뒤에
글을 읽어주곤 하는데
혼자서 그림만 들여다 볼 때보다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니 더 눈을 반짝거리며 
재미있어 하길래 엄마도 힘내서 읽어줬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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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느껴지는 그림들과
펼쳐진 양 페이지를 
한 화면처럼 구성하고 있는 것도 흥미로웠는데요
특히 이 장면에서는 아이가 
생쥐 너무 재미있겠다며
박장대소하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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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을 모르던 생쥐가
대체 어떤 감정이 무서움일지를
일일이 정면돌파하는 과정에서 
결국 무서움이란 감정을 깨닫게 돼요.

책을 읽고 난 뒤
무서움을 느낀 생쥐에게 
엄마생쥐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가 잠들기전 평소보다 더 힘껏 안아주며 
토닥여줬습니다.

너무섭니, 논장, 무서움, 감정읽기, 생쥐

 

아이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음을 얻게 되는
지식정보전달 목적의 책들을 읽어줄 때면 
아이못지 않게 나 역시 신이 나곤 한다.

#내몸속이궁금해 에 나온 내용들은
분명 학창 시절 배웠던 시간이 있었을테지만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질 않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살면서 꼭 배워야 하는 게 있다면 단연코 
'수영'과 '생물'이라고 주장하시던
학창시절 생물선생님이 떠오른다.
학습을 위해 외워야 했던 학창시절보다 
지금이 더 흥미롭게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 선생님의 말씀에 그 시절보다 더 체감하며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5살인 첫째에게는
용어라던지 단어가 생소한 것들이 있을텐데도
최근 부쩍 자기 몸과 소화 기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인지 눈과 귀를 쫑긋하고 집중을 한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카렌라차나케니 라는 외국 작가인데 
글을 옮긴 한국인 #강여은 씨는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고 하니 더 내용에 신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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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속이궁금해, 카렌라차나케니, 강여은

#가상화폐의한형태 인
#비트코인 은
#금처럼생산량이몹시한정된 화폐

 

 

 

특히 그 중 #비트코인 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심지어 상상도 못한 가격까지
치솟는 현상을 지켜봐오면서도

우리가 알던 화폐의 개념을 
완전 뒤엎는 가상화폐를
섣불리 해봐야겠다는 결심은 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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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존의 화폐가 
가상화폐로 옮겨갈 것이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도 듣곤 하는데

이 책을 쓴 일본인 저자 역시 
그런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

화폐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통해 
가상화폐로의 화폐개념의 전환을
상당히 흥미로운 근거로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어
책을 읽다보니 나도 어느새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졌다.

또한 비단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만 
부각되는 현상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현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어디있겠냐만은...
화폐라고는 지폐나 전자화폐밖에 모르고 살던 시대에서
이제 탈피해나가는 준비를 해야하는 지도 모르겠다.

가상화폐 역시 지금은 너무도 낯설기도 하고
여전히 불안한 요소도 많아보여
여전히 일부 소수의 사람들만이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하지는 못하더라도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공부라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조바심이 날 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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