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 이경미화가님이 살아온 인생을 담긴 이 책엔

그녀의 삶이 소설처럼 펼쳐져 있었다.

미술, 미술을 한다는것, 예술을 펼친다는 것은 멋있고, 품위있는 그런 이미지가 아마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앞모습에 불과하다. 미술은 아직도 금전적인 문제로 많은 재능인들이 포기하기도 한다. 나의 가족중에도 있다. 금전문제로 미술을 관두고 손이 굳어간다며 방황하던 나의 사랑하는 동생. 책을 읽다가 가난했던 화자의 삶을 보니 문듯 생각났던건 나의 동생이다.

그래도 화자는 열정을 식히지 않고 노력으로 홍익대를 들어간다

하지만 그 뒤에도 저자는 힘겨운 시간들을 보낸다

그럴때마다 아픔을 같이한 고양이.

 

저자의 삶은 정말 소설같았다. 가난한 어린시절부터 러브스토리(?)까지도

 

인상적인 것들중 하나는 책의 곳곳에 그려져있는 그녀의 작품이다

고양이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 그녀의 작품들은 이책의 또하나의 매력이다

 

또한 이책을 읽는 도중 저자께서 고양이 입양을 하신 내용의 글을 읽고있던도중

'어?나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동물보호소에 인간한테 상처받은 소중한 생명들을 조심스레 따듯함을 나누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그녀의 살아온 인생이 서술되어있는 이 책은 위와 같듯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을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준것같아  감사함을 느낀다.

고양이, 고양이처럼나는혼자였다

 처음엔 그저 명작동화를 조금 바꿔다룬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럼 오산!!

정말 색다르게 동화를 재해석하여 깜짝놀랐다.

첫장을 넘겼지만 잠시후 마지막장을 넘겼다. 그만큼 눈길이가고 흥미로웠다.

동화라 무시하면 안된다. 유치할것 같지만 흥미로운 동화 이책의 매력이다

난 이야기들 중 개구리왕자를 각색한 개구리가족의 불화가 인상깊었다.

요즘 이혼률이 급증하고 있는 사회에서 부부싸움은 빈번히 일어난다. 그 사이에서의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된것 같았다. 또한 신데렐라를 각색한 슬리퍼신은 신데렐라 이야기는

가정에만 힘쓰는, 자신의 삶을 살지못하는 엄마를 다룬 이야기. 그녀도 여자인 것을, 한 가정에 묶여 꿈을 펼치지 못해 슬펐었다. 이 동화는 꿈을 이룬 엄마를 담아 바램이 담긴듯 하였다

 

이처럼 동화를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 한다는 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동화, 덤벼라늑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