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다이어트 – 편하게 빼보자[단맛편]”는

어느 일본 만화가의 다이어트 후기를 다룬 웹툰이였다.

 

여기서, 그 다이어트라 함은,

책 이름 그대로 게으름뱅이 다이어트로,

운동보다는 다른 것에 도움을 받아 살을 빼는 다이어트들을 말한다.

 

누워있기만 하면 OK!

마사지 기계를 이용한 엔더몰로지와

암반욕.

 

먹기만 하면 OK!

요구르트 효소 다이어트,

검은콩 식초 다이어트

 

등....

 

암반욕과 식초다이어트는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TV와 인터넷을 통해 들어본 적이 있지만,

책에 나온 그 외의 방법들은

처음 접해서 그런가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이 책은

작가가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경험 후기를 일상툰처럼 그려 놓아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공감도 많이 되었다.

솔직한 작가의 후기에 정보도 얻고, 믿음도 가고, 만화를 보며 재미도 느낄수 있어,

즐겁게 읽었다.

 

 

 

다만, 일본 작가이다 보니 일본문화와 여기 한국문화(독자들)가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책에 나타난 개그코드를 이해 못해서 아쉬웠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미용에 있어 관심이 많아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행하지 않아 볼 수 없는

괜찮은 방법들도 있었다.

 

음.... 그림체나 웃음코드 같은 것에 있어선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용면에서 참고할만한 새로운 다이어트방법들이 담겨 있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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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살찐 병아리 날다는

방송작가로 활동하셨던 ‘살찐 병아리’님이

다음카카오 블로그 ‘브런치’에 올리셨던 글들을 담아놓았다고 하네요.

연애, 인생, 가족, 꿈으로 파트별로 그녀의 생각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두장 넘기는 처음 부분에서는 솔직히

“음... 여러면에 생각을 담으셔서 그런가, 깊이가 조금 얇은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제 착각인 것을 알았고, 작가님께 죄송...스러워졌습니다.

책을 넘기며 얇은 게 아니라, 진짜의 진심을 말하고 계신 거란 것을 느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연애파트에선 흥미롭고 재미있는 글들이 많았지만, 그 중

전 개인적으로 ‘사랑이다 OR 사랑이 아니다’을 제목으로 한 글들이 재밌었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담으셨는데,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작가님이 만나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인생파트에선 작가님의 이야기와 함께 좋은 글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가족파트에선 작가님의 가족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한편,

일찍 죽은 오빠의 이야기와, 그 글들에 담긴 작가님의 마음이 보여 슬프기도 했습니다.

저도 겪어봤지만, 곁에 있던 사람을 일찍 보낸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고, 겪으면 슬픔에 빠져나오기 힘듬을 알기에, 더욱이 공감이 갔습니다.

 

꿈파트에선

꿈에 있어 작가님도, 그 누구도, 모두가

고민하고 낙담하고....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꼈고

작가님도 이런 고민들을 하시고,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 구나 하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엔 작가님의 이야기들과 함께

좋은 글귀들, 재밌는 작가님의 경험, 지인 이야기들 등

다양하게, 또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었습니다.

 

내용 자체가 조금은 가벼운 내용도 있고,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책을 끊음 없이 다 읽어 좋았습니다.^^

살찐, 살찐병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