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 책엔

귀여운 커플 일러스트들과

여자이면 설렐, 달달한 짤막한 글귀들이 담겨있었어요.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이라 그런지,

140자 이내로 된 짤막한 글귀들이었어요.)

짧은 글귀와 예쁜 일러스트가 만나니까

더 재밌는 시너즈가 생기는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내용을 살짝 보면,

 

특히 뒷부분은

부부사이에서의 일어나는 일을

남편시점에서 쓴 글들이 많은데

정말 달달하고, 와... 이러면 진짜 백점이겠다 싶었어요.

(이 책속에선 남편은 멋있고, 아내는 왠지 귀여워요)

 

썸 사이부터, 연인, 부부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설렘을 담아놓았는데요.

일어날 수 있지만, 일어나기 어려운...

그런 달달한 설렘이라

읽으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어요.

 

독자에 따라

여자분이 읽게 되면,

‘사랑’에 대한 설렘을 느낄 수 있고

(이런 남자 어디 없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작가님이 와... 실제로 이런 분이시면 진짜 멋있는 분 같아요!)

 

남자분이 읽게 되면,

음... 작가분을 미워할 수도 있겠지만

매너 지침서처럼 아주 좋은 배움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이 책의 내용을 따라하면, 좋은 점수를 따실 수 있을 거예요.

 

양도 얇고 크기도 크지않아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편하고요,

내용도 가볍고 재밌어서 좋았어요.

 

남녀간 사이의 설렘을 담은 이 책은

그들의 사랑뿐만아니라

작가분의 아내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한 단어로 표현하면

‘설렘주의보’.

사랑, 무슨일이일어나고있나요사랑하고있습니다, 켄타부

사과소소(사과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저는 이 책을

‘텀블벅’이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요

[농산물에 담겨 있는 여러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만들고,

농산물과 함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한다는

책을 만든 의도도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알차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설명과 사진을 보니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이야기 구성도 사과에 대한 이야기를 알차게 구성해 놓은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도 이 책을 읽어 보니

과일인 사과 자체의 이야기,

사과와 관련된 유명인들의 일화들,

동화 속에 나온 사과,

사과요리법 및 활용법 등

사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다뤄져 있었고

담긴 일러스트들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정말 여러 면에서 완성도 있는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 

책의 부분부분 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면서도

담긴 내용도 깔끔히 잘 정리해 놓아서 좋았어요.

​좋은 사과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부터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나폴레옹과 사과 할머니의 일화

(이런 일화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정말 감동적인 일화였어요)

등 사과에 관련된 유명인의 일화들도 볼 수 있는...

그 외에도 사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이 ‘너나농 과일학교’의 프로젝트 첫 번째인데

그 뒤에 나온다는 딸기, 토마토도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만든 의도도 좋을 뿐더라

책 내용도 정말 알차고 완성도가 높아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이 그렇게 많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기자기한 귀여운 캐릭터

책 앞 뒤쪽에 귀여운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사과소소, 너나농과일학교, 너와나의농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면, 신경쓰일일이 많을 때면

속이 더부룩하고,

식사후 1시간도 되기 전 화장실로 달려가고...

처음엔 괜찮겠지 하며 넘겼지만

반복될 수록 걱정이 불어나

알아보니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더욱 걱정스러웠던건 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완치가 없다는...ㅠㅠ

그래서 이 책을 더 열심히 집중해서 읽게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신경 쓸 일들도 많다보니...  의외로 주변 분들도 많더라구요.

 

과연 과민 대장 증후군은 무엇이고, 어떻게 판단하는가.

책에선 과민 대장 증후군의 설명과 함께

판단하는 것에 대해 나와있었는데요.

로마기준이라는 기준이 있더라구요.

 

또한 과민 대장 증후군사람들은 대장이 예민하고

한의학으로 이 증상을 보면 '식적'이라 하기도 한다는데

소화기 증상 뿐 아니라 온몸에도 영향을 준다고도 하는 이 식적은

현대에 와서 그 환자 수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조금이나마 왠지 알 것 같아요...)

 

보통 환자들이 병원에 찾아가면 주는 약들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 놓은 부분도 있었는데

여기에선,

이 약은 무엇이고.

이 약을 먹으므로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가

또한 부작용은 없는가를 다뤘어요.

처방전에 나와있던 약들과 함께,

몰랐던 전문적 지식들이 담겨져 있었어요.

 

이렇게 쭉 읽으며 몰랐던 과민대장증후군을 알아가며

결론에 다달았을때 음... 싶었어요.

 

결론은

 

1. 한의학 치료

2. 올바른 식습관(포드맵)

 

침과 뜸, 한약 외에도 현대한의학 등의 치료법을 활용한 한의학적 치료.

이 치료는 천천히 호전되며

의사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또한 포드맵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대한 설명과 예시가 디테일하게 잘 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