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면서도 어렵게 다가온 책

조선지식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어렵고도 어려운 한문의 장벽을 생각하게된다 고사성어가 가득하고 그들 특유의 은유적표현속에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장들

그러면서도 풍류와 정취가 가득할것같은 생각

문인의 이름과 책제목만으로 나에게 남겨져있는 그들의 문장은 어떻게 풀이되어있을까 고전연구회 사암의 취지가

'고전을 일반 독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머리말에 공감을 느끼게도 한다

조선지식인의 아름다운문장을 만나면서 그들 문장속에 들어있는 교훈들 만나고

생활을 만나고 그들의 풍류를 느끼게도 된다

조선 문인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들의 생각속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글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정약용의 다산시문집 여유동전서 박지원의 연암집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허균의 성소부부고 정조대왕의 홍재전서 춘저록 강희맹의 속동문선 사숙재집

이규보의 동문선 윤휴의 백호전서 유성룡의 서애집 최익현의 면암집

이산해의 아계유고 박제가의 초정전서등 학창시절 국사시간에 한번씩은

꼭 접해보았을듯한 문인이자 학자 그들의 저서속의 문장을 만나면서

그들 세계를 조금은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다

정약용이 친구 윤구범에게 꼭 보여주고싶었던 국화의 아름다음

"기이하다 천하제일의 경치로구나" 하며 탄성을 질렀던 국화의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나는 기다림을 표현한

기다림은

오랠수록 빛나며

조용할수록 즐겁고

준비할수록 깊어지며

음미할수록 아름답습니다

라는 문장속에 조선 지식인의 풍류의 멋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쉽게 다가갈수 있는 매력이 들어있었다

지금 이순간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과 나의 옆에 있어주는 친구들 먼훗날

지금 그대로의 느낌을 다시 느낄수가 없었다 지금 이순간 그대로 최선으로

즐기고 맞이하라

문장 하나하나마다 삶의 진리들이 깨달음이 들어있다

고적지를 찾아다니는것은

고전을 찾아 읽는 것과 같습니다

고적은 말없는 말로 그때를 증언하고

고전은 훌륭한 글로 그때를 증언합니다

허목의 미수기언속 소요산기행 문인의 덕목으로 풍류를 알고 즐길줄알며

아름다운 산천초목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했을기행속에 그들의 생각도 들여다보게도 되었다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책제목들이 아니었는가

그들을 이렇게 만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들의 삶을 그들의 세계를 조금 맛볼수 있었음에 즐거웠다

아름다운 문장들을 만나고 되짚어 볼수 있음에 이 책을 만난 즐거움이었다

궁금하면서도 어렵게 다가온 책

조선지식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어렵고도 어려운 한문의 장벽을 생각하게된다 고사성어가 가득하고 그들 특유의 은유적표현속에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장들

그러면서도 풍류와 정취가 가득할것같은 생각

문인의 이름과 책제목만으로 나에게 남겨져있는 그들의 문장은 어떻게 풀이되어있을까 고전연구회 사암의 취지가

'고전을 일반 독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머리말에 공감을 느끼게도 한다

조선지식인의 아름다운문장을 만나면서 그들 문장속에 들어있는 교훈들 만나고

생활을 만나고 그들의 풍류를 느끼게도 된다

조선 문인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들의 생각속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글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정약용의 다산시문집 여유동전서 박지원의 연암집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허균의 성소부부고 정조대왕의 홍재전서 춘저록 강희맹의 속동문선 사숙재집

이규보의 동문선 윤휴의 백호전서 유성룡의 서애집 최익현의 면암집

이산해의 아계유고 박제가의 초정전서등 학창시절 국사시간에 한번씩은

꼭 접해보았을듯한 문인이자 학자 그들의 저서속의 문장을 만나면서

그들 세계를 조금은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다

정약용이 친구 윤구범에게 꼭 보여주고싶었던 국화의 아름다음

"기이하다 천하제일의 경치로구나" 하며 탄성을 질렀던 국화의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나는 기다림을 표현한

기다림은

오랠수록 빛나며

조용할수록 즐겁고

준비할수록 깊어지며

음미할수록 아름답습니다

라는 문장속에 조선 지식인의 풍류의 멋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쉽게 다가갈수 있는 매력이 들어있었다

지금 이순간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과 나의 옆에 있어주는 친구들 먼훗날

지금 그대로의 느낌을 다시 느낄수가 없었다 지금 이순간 그대로 최선으로

즐기고 맞이하라

문장 하나하나마다 삶의 진리들이 깨달음이 들어있다

고적지를 찾아다니는것은

고전을 찾아 읽는 것과 같습니다

고적은 말없는 말로 그때를 증언하고

고전은 훌륭한 글로 그때를 증언합니다

허목의 미수기언속 소요산기행 문인의 덕목으로 풍류를 알고 즐길줄알며

아름다운 산천초목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했을기행속에 그들의 생각도 들여다보게도 되었다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책제목들이 아니었는가

그들을 이렇게 만나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들의 삶을 그들의 세계를 조금 맛볼수 있었음에 즐거웠다

아름다운 문장들을 만나고 되짚어 볼수 있음에 이 책을 만난 즐거움이었다

마로니에 북스의 세계미술관기행 시리즈 두번째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만났다.

학창시절 소도시에 살면서 문화적 혜택을 전혀 기대할수 없었기에

그리고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미술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었기에

서울 입성후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자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작품을 보는 안목은 없어도 자주 찾아가고 싶었고 자주 좋은 작품들을

마주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젠 두아이의 엄마로 아이들과 함께 그 생활을 유지하고자 한다.

나들이를 겸비한 미술관 나들이

기왕 하는 나들이 조금은 고상하게 하고싶을때 찾아가곤하는 미술관

하지만 세계 유명 미술관이라면 그렇게 가볍게 다녀올수가 없는곳이기에

직접 가볼수 없는 곳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아는듯

마로니에 북스의 세계미술관 기행시리즈는 그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책이었다

미국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책표지부터가 현대적인 감갓이 물씬나오는 책

1870년 실질적인 건물도 없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는 명칭이 탄생

1872년 옛무용학교 건물에 임시로 들어선 미술관은 1880년 현재의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기부문화가 활성화된 나라 미국답게 기금과 기부로

아주 다양하고 수많은 작품들을 수집할수 있었다한다

20만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을 확보 모든 문화와 시대의 예술을 보여주는

일종의 백과사전이 되었다는 말이 그것을 증명해주는듯하다

조토의 예수공현 작품으로 시작된 책은 아주 유명한 작품들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로베르 캉팽의 수태고지 세폭 제단화 그림의 문외한일지라도 이해할수 있게

자세한 설명과 부분부분 클로즈업된 부분은 큐레이터가 설명을 하는듯

다가오고 책 전체적으로 클로즈업된 성모마리아와 천사장가브리엘은

미술관속 실제 작품을 보는듯 선명하게 느껴진다.

한스멤링의 토마소 포티나리의 초상화와 마리아 바론첼리의 초상은

어떤 사진이라도 이렇듯 담아내지는 못할만큼 사실적이며 자세한 묘사가

꼭 살아있는 사람을 바라보는듯한 생각도 들게 한다

라파엘로의 옥좌위의 성모자와 성자들

알브레히트 뒤러의 성모자와 성 안나

대 루카스크라나흐의 파리스의 심판

대 피테르 브뢰헬의 추수하는 사람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후안 데 파레하

렘브란트의 자화상

프란시스코 고야의 돈 마누엘 오소리오 만리케 데 주니가

조셉 말러드 윌리엄 터너의 대운하

클로드 모네의 생 타드레스의 정원,에트르타

에두아르 마네의 배 위에서

에드가 드가의 봉을 잡고 있는 발레리나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폴 고갱의 라 오라나 마리아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트루트 슈타인

과 같은 유명한 작품들을 하나의 미술관에서 만날수 있다니

뉴욕시민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갈수없고 볼수 없는 작품들에 갈증을 이 한권의 책으로 어느정도는

해결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두번째로 만나게된 메트로 폴리탄미술관을 보면서 세번째

네번째 계속해서 이시리즈를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마로니에 북스의 세계미술관기행 시리즈 두번째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만났다.

학창시절 소도시에 살면서 문화적 혜택을 전혀 기대할수 없었기에

그리고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미술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었기에

서울 입성후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자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작품을 보는 안목은 없어도 자주 찾아가고 싶었고 자주 좋은 작품들을

마주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젠 두아이의 엄마로 아이들과 함께 그 생활을 유지하고자 한다.

나들이를 겸비한 미술관 나들이

기왕 하는 나들이 조금은 고상하게 하고싶을때 찾아가곤하는 미술관

하지만 세계 유명 미술관이라면 그렇게 가볍게 다녀올수가 없는곳이기에

직접 가볼수 없는 곳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아는듯

마로니에 북스의 세계미술관 기행시리즈는 그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책이었다

미국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책표지부터가 현대적인 감갓이 물씬나오는 책

1870년 실질적인 건물도 없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는 명칭이 탄생

1872년 옛무용학교 건물에 임시로 들어선 미술관은 1880년 현재의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기부문화가 활성화된 나라 미국답게 기금과 기부로

아주 다양하고 수많은 작품들을 수집할수 있었다한다

20만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을 확보 모든 문화와 시대의 예술을 보여주는

일종의 백과사전이 되었다는 말이 그것을 증명해주는듯하다

조토의 예수공현 작품으로 시작된 책은 아주 유명한 작품들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로베르 캉팽의 수태고지 세폭 제단화 그림의 문외한일지라도 이해할수 있게

자세한 설명과 부분부분 클로즈업된 부분은 큐레이터가 설명을 하는듯

다가오고 책 전체적으로 클로즈업된 성모마리아와 천사장가브리엘은

미술관속 실제 작품을 보는듯 선명하게 느껴진다.

한스멤링의 토마소 포티나리의 초상화와 마리아 바론첼리의 초상은

어떤 사진이라도 이렇듯 담아내지는 못할만큼 사실적이며 자세한 묘사가

꼭 살아있는 사람을 바라보는듯한 생각도 들게 한다

라파엘로의 옥좌위의 성모자와 성자들

알브레히트 뒤러의 성모자와 성 안나

대 루카스크라나흐의 파리스의 심판

대 피테르 브뢰헬의 추수하는 사람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후안 데 파레하

렘브란트의 자화상

프란시스코 고야의 돈 마누엘 오소리오 만리케 데 주니가

조셉 말러드 윌리엄 터너의 대운하

클로드 모네의 생 타드레스의 정원,에트르타

에두아르 마네의 배 위에서

에드가 드가의 봉을 잡고 있는 발레리나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폴 고갱의 라 오라나 마리아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트루트 슈타인

과 같은 유명한 작품들을 하나의 미술관에서 만날수 있다니

뉴욕시민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갈수없고 볼수 없는 작품들에 갈증을 이 한권의 책으로 어느정도는

해결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두번째로 만나게된 메트로 폴리탄미술관을 보면서 세번째

네번째 계속해서 이시리즈를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토지하면 일단 드라마가 생각이 난다.

그옛날 한혜숙씨가 서희였던 시절 그리고 최수지 얼마전 김현주씨까지

처음 드라마로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26년만에 완결되었다는 토지 그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위하여 26년간

긴 산고의 고통을 겪었을 박경리 선생님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는 띄엄띄엄 건너건너 그렇게 만나지 않았었나 싶다.

그래서 만화 토지 발간소식에 너무나도 기뻣다.

드디어 완독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5백년간 이어져온 조선왕조의 붕괴로부터 근대 한국이 성립되기까지 약 60년간의

한국역사를 다룬 대하소설

최참판댁이라는 만석꾼의 이야기속에 우리 나라의 역사속 아픈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역사소설인것이다.

최참판댁이 몰락하면서 나라가 식민지가되고 다시 해방이 되면서 자기 재산을 찾아가

는 서희의 모습속에 나라와 개인이 함께하는 진리

신분의 벽이 허물어지는 사회환경 , 나 개인이 아닌 더불어가는 이웃의 진리등

많은 애기들이 들어있기에

그 위대한 소설이 어떻게 만화로 탄생되었을까 그 긴 이야기를 어떻게 만화로 풀어놓았을지

너무도 궁금했다. 처음 책을 집어들고는 만화책이니 금방 읽어지겠지 하면서 시작했는데

어 그게 아니다

보통의 만화책이 아닌것이다. 소설속 이야기들이 잘 들어있고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배경그림또한 드라마의 어떤 장면 못지않게 사실적인 만화가 아닌 만화였다.

매컷마다 인물들의 살아있는 표정들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글 속에

우리 민족의 정서가 물씬 풍겨나오는 소설 못지 않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어진다.

방대한 분량으로 선뜻 도전해볼 엄두를 못 내고 있던 나에게 여러모로 이책은 너무도

반가웠다.

나의 아이들과 같이 읽을수 있을듯하고 아니 같이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책

이제 비록 1권으로 시작했지만 7권 완간되는 16권까지 쭉 만날것 같은책이다

토지하면 일단 드라마가 생각이 난다.

그옛날 한혜숙씨가 서희였던 시절 그리고 최수지 얼마전 김현주씨까지

처음 드라마로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26년만에 완결되었다는 토지 그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위하여 26년간

긴 산고의 고통을 겪었을 박경리 선생님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는 띄엄띄엄 건너건너 그렇게 만나지 않았었나 싶다.

그래서 만화 토지 발간소식에 너무나도 기뻣다.

드디어 완독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5백년간 이어져온 조선왕조의 붕괴로부터 근대 한국이 성립되기까지 약 60년간의

한국역사를 다룬 대하소설

최참판댁이라는 만석꾼의 이야기속에 우리 나라의 역사속 아픈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역사소설인것이다.

최참판댁이 몰락하면서 나라가 식민지가되고 다시 해방이 되면서 자기 재산을 찾아가

는 서희의 모습속에 나라와 개인이 함께하는 진리

신분의 벽이 허물어지는 사회환경 , 나 개인이 아닌 더불어가는 이웃의 진리등

많은 애기들이 들어있기에

그 위대한 소설이 어떻게 만화로 탄생되었을까 그 긴 이야기를 어떻게 만화로 풀어놓았을지

너무도 궁금했다. 처음 책을 집어들고는 만화책이니 금방 읽어지겠지 하면서 시작했는데

어 그게 아니다

보통의 만화책이 아닌것이다. 소설속 이야기들이 잘 들어있고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배경그림또한 드라마의 어떤 장면 못지않게 사실적인 만화가 아닌 만화였다.

매컷마다 인물들의 살아있는 표정들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글 속에

우리 민족의 정서가 물씬 풍겨나오는 소설 못지 않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어진다.

방대한 분량으로 선뜻 도전해볼 엄두를 못 내고 있던 나에게 여러모로 이책은 너무도

반가웠다.

나의 아이들과 같이 읽을수 있을듯하고 아니 같이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책

이제 비록 1권으로 시작했지만 7권 완간되는 16권까지 쭉 만날것 같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