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공부하는 시간을 함께하다보면 저 아이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일게 될때가 참 많다. 자신을 위한 공부일까, 아님 엄마를 위한 공부일까.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대하느냐에 따라 능률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본질은 무시한채 무조건 공부해라 공부해라 감시속에 아이들을 내몰고 있
었던것은 아닐까. 다시한번 아이의 인생에 있어 필오불가견한 공부에 임하는 태도
에 대해 짚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목표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힘 동기를 키워주세요라는 서문에 이어
1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수 있는 아이로 키워라
2부 실패하면 좌절하는 아이, 더욱 힘을 내는아이,
3부 아이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동기 향상프로젝트 로 나누어 아이의
공부하는 방법과 자세에 대해 진단과 원인을 찾아 해결방안까지 답답하고 무심한
부모들의 마음에 후벼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공부를 안하고 살수는 없는걸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하고 있는 아이들의 생활, 그리고 그 공부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 뿌리쳐야만
하는 달콤한 유혹들로부터 스스로 통제할수 있는 마음자세 그것을 모두 해결하며 더 밝은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꿈꾸라하는것은 아이들에게 너무도 멀기만 해 보인다. 그 위기의 순간마다 부모가 믿음을 가게 해주는행동들 신뢰할수 있게 하는 행동들이 아이들의 스스로 통제할수 있는 힘에 크나큰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엄마들이 너무도 큰 착각에 범하고 있는 오류
평가목표화 학습목표라는 두단어었다.
평가목표 몇개나 틀렸는지 몇등을 했는지 친한 친구와 비교하는 수많은 질문속에
아이들은 스스로 모르고 있는 문제와 공부에 대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보여주기보다는 보여주고 있는 성적에 당연히 급급할수밖에 없었음을 반성하게
해주고 있었다.
책 중간에 " 너를 판단하고 있어 라는 틀에서 꺼내어 너는 더 영리해 질수 있어
라는 틀에 새로 넣으라" 는 문구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꼭 전해져야말 할
메시지가 아닐까 싶어지기도 한다.
아이들의 심리상태로 알아본 다양한 부모들의 오류를 만나면서 그럼 해결방안도
있지 않을까 싶어지는마음 은 동기 향상 프로젝트로 말해주고있었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예를 들어가면서 왜 그런 행동을, 마음을 가지게 된것인지
진단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은 지금 우리 아이들도 결코 늦지않았음을 다행스러
워 할수 있게 해주고 있다.
무조건 학생이면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공부의 늪에 빠트리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 모두에게 아이가 행복해하면서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