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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이 작가의 작품만은 반드시 소장하고 싶다!!!!
답변 :미치오슈스케의 작품, 모두 소장하고 싶어요. <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을 비롯하여 그의 작품을 검색해서 발매된 책들은 모두 읽었습니다. 정말 젊은 천재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의 소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속에 정말 알차게 꽉꽉 많은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느낌이 좋아요. 곧 단편집도 나올텐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미치오슈스케! 그 이름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입니다.

사람마다 독서의 속도가 다르다고해요. 저는 보통 책 한권 4일정도에 걸쳐서 읽습니다. 조금 느리죠?! 하루에 50-100페이지씩 느긋하게 읽는걸 좋아해요.
그런데 정말 속도감있고, 흥미진진한 책을 만나면 하루,이틀만에 다 읽어버립니다. 그랬던 책들을 꼽아보자면 데니스루헤인의 <살인자들의섬>, 에거서크리스티의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온다리쿠의 <유지니아>, 미야베미유키의 <모방범>, 슈테판츠바이크의 <마리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장미> 등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읽은 책 중에서 평소와 달리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작품들 어떤것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의미일테니까요.
저도 소개해주신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 매료되고 싶네요!!

어제 온다리쿠의 <도미노>라는 작품을 읽었습니다. 그전에는 미루고 미루다 결국 손에집어든 미야베미유키의 <이유>를 읽었어요.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회색먹구름과 비가 막 쏟아지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비가왔었는데, 그래도 집에서 책을 읽으니 조금 무더운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책속에서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니, 실제로 제 몸도 싸늘한 느낌을 받게되는것 같아요.

시원하게 비를 뿌려, 무더위를 잠시 잊게해줄 그런책들,,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