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내부장관의 아들 비키라이.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지만,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인의 전형.
자신이 저지른 살인이 면죄부를 받자 자축파티를 개최하나 그 자리에서 살해당하고만다.
비키라이 살인사건의 용의자 6명.
각각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마치 온다리쿠의<도미노>, 기리노나쓰오의<아웃>을 보는듯하다.
유머넘치는 문장과 스피디한 전개는 데니스루헤인을 생각나게끔한다.
용의자 6명중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
멋대로 상상하지 마라. 범인을 알기 위해서는 진실의 진실을 보아야 하니까.
’아 그렇구나.’ 했을때 작가 비카스 스와루프는 ’속았지?’하면서 내 뒤통수를 때린다.
재미만을 위한 소설이 아닌, 인도의 부패한 사회를 비판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만든다.
<6인의용의자>를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속에서, 지금 우리의 현실을 고찰해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