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장으로 나누고 소제목을 촘촘하게 나누어 주목 받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차례만 읽어도 글쓰기에 대한 안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례 중에서 몇 개를 골랐다.
제1장 말할 줄 아는 사람은 넘쳐도 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는 성공의 종잣돈을 글쓰기로 마련했다고 한다. 인터넷 시대에 뉴 미디어에 푹 빠져 몇 년을 보내면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일과 인생의 역전을 이뤄낸 이 시대 최고의 수혜자가 자신이라 했다.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며(23쪽),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직장인들의 기본소양을 넘어서 핵심 능력이 되어 버린 글쓰기를 하지 않아서라 한다. 글 쓰지 않는 자 직장을 떠나면 정체성도 잃는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25쪽) 곧 글쓰기를 경쟁력이라 했다.
- 직장 의 근속연수가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직장의 수준, 직장에 임하는 태도, 직장에서 발휘하고 있는 전문적인 능력을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외부에 알릴 필요가 있다. 글쓰기를 한다면 당신의 커리어는 계속 쌓여 갈 것이고 브랜드가 될 것이다. 지금의 월급은 당신의 과거를 의미 할 뿐이고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건 바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32쪽).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시작이 괜찮았다면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점이다. 인터넷 업계에서는 발전하지 않으면 바로 '죽음'의 길로 들어서기 때문이다(37쪽).
제 2장 앉아서 글을 써 보자
누구나 작가가 될 잠재력이 있다(42쪽)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43쪽)
글쓰기는 가성비 최고의 시간 투자(48쪽)
저자는 2년 동안 글쓰기를 하면서 깨달은 것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 일상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봤고 언제 어디서든 메모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논리가 점진적으로 발전했고 그러기 위해 글쓴이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꾸준히 쓰는 게 답이다.
- 깊이 있는 인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만 개성 있는 가치가 드러난다. 글쓰기를 단순히 취미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글을 쓰면서 문제를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고 뜻이 맞는 이들과 어울리면서 인맥과 자산을 쌓을 수 있다.
- 반 인성적 글쓰기
움직이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나는 줄곧 한 가지 글쓰기 훈련을 해왔다. 일상의 깊은 고민을 습관으로 만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일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51쪽
영혼은 땀이다
영감은 타고나는 것이며 절대 노력으로는 얻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사실은 해박한 지식을 결과물이다. 글 쓰는 사람에게 '영감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건 충실한 일상을 보내며 풍부한 학식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해하는 바가 많고 생각이 깊을수록, 더불어 삶을 경험이 쌓일수록 영감은 수원에서 물이 쏟아지듯 활활 솟구친다(56쪽)
- 열린 마음 : 소재는 창작의 기초이자 기억의 통로다. 눈에 보이는 사물 이외에도 청각이나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디테일이 묘사되어 있다면 오랜 시간이지나 그 기억을 떠올릴 때 본래의 장면뿐 아니라 그 순간의 감정마저도 진실하고 생동감 있게 되살아난다.
- 다량의 인풋(input) : 독자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독자 보다 정보에 민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다독을 해야 하는 이유다.
(-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공리형 마인드 필요하다(58쪽).
- 독서를 하며 기록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읽으면서 좋은 제목이나 명언 혹은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있다면 꼭 기록하자. 당신의 마음을 흔들 수 있어야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60쪽))
- 맹렬한 연습 : 한마디, 한마디를 글쓰기의 연습이라 여기고 개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61쪽)
쓰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네 가지 솔루션 (68쪽)
1. 글쓰기에 적합한 공간을 만들어 방해를 최소화한 환경에서 온 마음을 기울여 임무를 수행한다(69쪽).
2. 완벽보다 중요한 것은 완성이다. 완벽주의의 마음가짐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변화시키자(70쪽).
3. 피드백과 지지의 부족은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프로세스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프로세스바는 단기적인 목표이자, 피드백이며 성취감까지 안겨줄 수 있다(71쪽).
글쓰기 미루기 병 환자를 위한 처방
1. 얼마만큼의 고통이 밀려오든 일단 쓰고 나서 이야기하자. 글쓰기를 우선순위로 두고 결코 흔들려선 안 된다(73쪽).
2. 매일 이른 아침 일어나서 글을 써 보자. 밤새 숙면으로 갖가지 잡념을 떨쳐낸 백지 상태에서 쓰는게 최선이다. 매일 30분만 집중해서 글을 쓴다면 당신의 글은 점점 더 길어지고 필력 또한 일취월장할 것이다(74쪽)
고품격 아웃풋을 위한 5가지 키워드
끝까지 가기 필사적인 노력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이다.75
용기 있게 쓰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할지를 겁내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입장과 관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77
집중하기 집중력은 의지를 의미한다. 한 가지 일에 열정이 끓어오른다면 온 마음을 다하는 동시에 집중해야 한다. 79
야심 갖기 야심은 인생의 곡절에서 분수령이 되곤 한다. 야심을 크게 가지면 그걸 견뎌내는 힘이 된다. 야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할지를 알고 첫걸음이 조금 늦더라도 결국 더 안정적인 걸음으로 더 멀리 나갈 것이다. 81
호기심 글쓰기 선순환의 핵심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꾸준히 글을 쓸 수 없다. 호기심 덕분에 우리는 많은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다. 작은 수첩에 분야별로 기록해 보자. 호기심은 더 많은 소재를 가져다주고 더 많은 사람을 일깨울 수 있는 글을 쓰도록 해주었다. 생활 속 흥미로운 부분들을 발견하고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당신도 글쓰기 과정을 버텨내기라고 말하기 보다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를 바란다.
저자는 직장 생활을 할 때까지 글쓰기 경험이 전무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3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글쓰기의 선순환을 위해서 절대 놓쳐선 안 될 다섯 가지 키워드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글쓰기가 만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접근 금지 구역에 있는 것도 아니다.
제4장 매력적인 글쓰기
한눈에 사로 잡는 제목
공감 : 공감을 일으키는 제목은 되게 특정 집단의 통점이거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다.
궁금증 :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쎄 속에서 답을 찾도록 만드는 것이다.
논란 : 조직을 떠난 지혜는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실습생들의 휴업을 지지하는 이유
생각의 전환 : 당신 글의 제목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을 180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글의 주제가 무엇이든 독자들이 이 글이 나와 연관이 있다고 여기도록 해야 한다.
좋은 제목 쓰는 방법
첫째, 관찰하고 분석하자 제 3자의 시각으로 어떤 부분에서 공감 했는지 마음속 어딘가를 건드렸는지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둘째, 보강하고 인용 하자. 좋은 제목의 특징을 추려서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제목을 생각해 보자.
셋째, 시장의 반응을 살피자. 좋은 제목을 고르고 골라 포스팅 했다면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자. 가장 직접적인 참고 대상은 조회수다.
진정성 있는 제목이라야 독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평소 꾸준히 연습하며 다른 이의 글 속에 담긴 다양하고 다채로운 글귀를 기억하고 고민해 본다면 언젠가는 그 좋은 의미와 기교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다 썼다며 여러 차례 고치고 다시 살피는 바보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천천히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한다.
더 나은 글로 다듬기
주제가 뚜렷한가?
어휘가 적합한가?
정보가 완전한가? 중요한 정보를 빠뜨리지 않았는가? 신뢰할 수 있으며 흡입력 있는 사례들인가?
논리에 문제가 있는가?
관점은 간결하고 힘이 느껴지는가?
표기나 문장 부호, 문법에는 오류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