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난후 나자신에게 질문을 해봤네요..
너..지금 정말 행복하니?...^^..
이 질문 하나에 어찌나 찡~한 슬픔이 묻어나던지..
전 지금 바로 이 순간 행복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ㅎㅎ.
이책을 받은 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행복하냐고 수십번 저 자신한테 질문을 한 듯 해요.
그냥 돈만 많으면 사는데 최소한의 불편함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에 나온 많은 인물들 중..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성공한 삶이라고 확신 할만한 지위와.. 권력?..
그리고 풍족한 경제적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나오더라구요.
배부른소리하고있네 -_- 라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의 폭 좁은 생각에 한숨한번 크~게 쉬고 말았네요.
부자라서.. 직장이 좋아서.. 다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건 아닌듯 하더라구요.
부모의 뜻대로.. 주변의 시선들 때문에..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다람쥐 쳇바퀴 굴리든 매일 똑같은 일상들을 살아가는 사람들...
나 자신 조차고 아침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아이들 돌보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이 책을 접해서인지..
슬픈 드라마를 본것도 아닌데 가슴속에 뭉클거리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책의 맨 뒷쪽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때 변화는 시작된다!"
- 나를 제대로 안다는 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다.
- 자신의 장점을 칭찬하고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라
- 과거의 '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눠라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 열정을 되찾아라. 하지만 현실과의 균형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
- 모든 일을 잘하겠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 당신이 경험했던 최고의 순간을 기억해라
- 자신만의 신념과 원칙을 가져라
정말 저에게 딱 필요한 말들 이네요.
저의 착하고 예쁜 두 아이들과도 속깊은 얘기들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하고싶은 무언가를 꼭 찾아주고 싶네요.
두 아이들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부터라도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지금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방황중이시거나..
새로운 시작을 하기위해 고민중이 시거나..
뭘 해도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분들..
이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기를 바래보네요..
모든분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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