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에는 엄마와 판에박은듯한 딸 아이가 등을 지고 서있는데.. 그모습이 너무나 닮아있는 모녀의 그림 이네요. 엄마는 아침부터 딸 아이에게 잔소리를 쏟아내요. 늦게 잠이 들어 아침이면 잘 일어나지 못하는 딸을 깨우기 위한 한판의 씨름이에요. 딸은 짜증을 내며 잠에서 깨고 그때부터 모든일이 꼬인듯 느껴요. 왠지 그 모든게 엄마 때문인듯한 딸.. 싫어하는 수학시간도.. 좋아하는 미술시간을 망친것도 모두 엄마때문이고.. 정말 입고싶었던 옷은 못입은것도.. 예쁘게 머리를 땋아주지 않은것도 모두 엄마때문 이라 생각해요. 최선을 다한 시험 성적도 엄마눈에는 성에차지 않은듯 화를 내시고.. 딸 아이의 생각은 전혀 들어주지 않는 엄마에게 딸은 화를내요. 사진첩을 보다 잠이든 딸 아이의 꿈속에.. 아침일부터 저녁까지 엄마의 모습들을 보게 되요. 본인이 알지 못했던 상황들을 꿈속에서 바라본 딸은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된는 내용이에요. 각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서는 서로를 이해 할 수 없지만.. 조금만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사람들의 의도를 알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듯 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아들과 딸이 저를 지긋이 바라보는데.. 저혼자 또 가슴 뭉클 무한 상상 모드에 들어갔고... 아이들이 과연 저의 입장에서 저를 얼마나 이해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요즘은 너무 이기적인 시대에 사는 듯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서로 배려해 줄줄 아는 마음과 서로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봤네요. 짧은 책속의 굵직한 교훈!..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난 그림이며.. 내용들..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읽어보기에 좋았어요.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엄마, 나, 사랑, 이해, 노란돼지

학창시절에는 판타지 소설들을 무척이나 많이 읽었었어요.

그런데 점점 독서 취향이 다른쪽으로 변하더니..

에세이나 자기계발 관련 서적들을 주로 읽다가..

요즘은 아이들 관련 책자들과 이제는 진짜 아이들책을 위주로 읽고 있어요.

 

매번 아이들책을 읽으면서 혼자 감탄을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비해 아이들책.. 정말 재미있어요..ㅎㅎ..

아이들 책을 읽고 난 후.. 참 재미있다... 흠.. 괜찬흔데~ 하는 책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물론 아이들도 그런지는 한 일이주가 지나봐야 알게 되요.ㅎㅎ

 

마법곤충술사레오! 주인공은 레오날드 가드너. 마법을 할줄 알며 초등학생이에요.

봉인 부활 숙명을 짊어지고 과거로 가서 봉인부활의 임무를 해결해야 하는 숙명을 짊어진 어린아이.

하지만 인간이 아닌.. 인간과 비슷한 도미터 에요.

인간과 99% 흡사한 인간을 몰래 도와주는 도미터!

하지만 이 사실을 인간들에게(3명) 들키게 되면 연구제명 된다고해요.

세계종말이 올것을 미리 알고있던 레오는 도미터협회 총본부에 가서 시공사에게 엄마의 유언을 전해요.

그리고는 시공사의 도움으로 1917년 으로 봉인부활의 임무를 지고 떠나요.

 

과거로 떠나 깨진 봉인을 다시 부활 시킨다는 내용의 판타지 소설인데..

그 내용안에 세계 유산에 관한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해 뒀더라고요.

웨스트 민스터 궁전, 빈벤, 1917년의 상황들..

 

아주 오랜 옛날 지상에는 사악한 몬스터들이 넘쳐났고 그 몬스터를 봉인시킨건..

아서왕, 그리고 도미터의 세계 수장 예언자 마린! ㅎㅎ.

이들을 도운 유능한 도미터들.. 원탁의 기사 라 불린다는..

몬스터들의 봉인을 지키기 위해 '세계유산'이라는 형태로 보호 중이라고 해요.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잉카제국의 유적 등등...

자연스럽게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들도 알게 되고 원탁의 기사들도 알게되는..

제가 보면서도 책에 쏙 빠져들 만한 스토리였어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책의 내용에 비해 2% 부족한 그림들이었어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다가 그림이 나오면 힘이 쪽~ 하고 빠지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책은 참 재미있었어요.

다르녀석도 책을 읽으면서 혼자

"우들리 자동차와 합체한다! 디바이스!" =_= 정말 실감나게 주인공처럼 ㅋㅋ 읽더라고요.

덕분에 한참을 혼자 웃고 있었어요.ㅎㅎ.

다 컸다고 생각되는 틈틈히 요론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는 아들녀석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글밥이 많아서 책을 힘들어라 하는 아이들도 책을 펴기만 하면..

책속으로 쏘옥~ 빠져들꺼에요 ㅎㅎ..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마법곤충술사레오, 구시카미치에, 매일경제신문사, 우아페, 판타지, 세계문화유산

친구들이 연예인 사진이며 잡지 브로마이드 등등  연예인에 대해 열광하던 고등학생시절..

저는 유독 그런 쪽에 관심이 없던 터라 친구들이 왜 열광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었어요.

그냥 노래 듣는것만 좋아했었어요.ㅎㅎ

그래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엄청 유명하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ㅎㅎ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Tv 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지금..

예전보다 더 가수나 텔런트 등등 연예인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노래 듣는건 여전히 좋아하기에 꼭 챙겨봤던 프로그램이 케이팝스타~ 였어요.

본인들이 하고싶어하는 것들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그 아이들의 모습도 좋았고..

간혹 상상 이상의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모습의 노래하는 아이들이 좋아서 봤었어요.

심사위원들이 정말 탐나는 보물같은 아이들을 보면서 아빠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저렇게 유명한 사람들도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사람같은 양현석의 모습이 더욱 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양현석과 그의 동생 양민석!

제눈에는 전혀 닮은 얼굴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형제 맞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다른 두사람..

양현석이 빚이 생길 만큼 큰 실패를 맛보고.. 붙잡은 동생..ㅎㅎ

마치 부부처럼 안 살림은 동생인 양민석이 도맡아 하고...(회사살림)

바깥일은 형인 양현석이 도맡아 하며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다툼한번 없이 YG를 키운 형제!

YG! 양군! 서태지와 아이들 속의 아이들 중 한명! 그사람이 바로 양.현.석!

정말 인간적인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더라고요.

YG 사옥의 유명한 집밥!

체계적인 계약!

자신의 회사에 속해있는 가수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자신의 회사의 이득보다 쑥쑥 자라나고 있는 가수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회장!

책에서 자꾸 양현석 회장 이라는 호칭을 쓰는데..

전 왠지 양군이라는 말이 더 편안 하더라고요.

회장이라는 호칭보다는 양군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해요.

그런 형을 뒤에서 지원사격 해주는 동생 양민석의 활약 또한 멋지더라고요.

한쌍의 잉꼬부부같이 금술좋은 두 형제였기에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YG 가수들의 눈에띠는 한가지! (물론 많지만 그중 하나!)

기부 프로그램!

매출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자선 화보 촬영과 같은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 연예인들 스스로도 자연스러운 기부 활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봉사왕으로 유명한 션!

개벽적으로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빅뱅, 투애니원, 싸이...

케이팝스타 시즌 2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했던 악동뮤지션

양현석은 현금배당금 10억을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액 기부했다고 해요.

YG의 수장인 양현석의 생각이 트인만큼..

소속 연예인들의 마인드도 자연스럽게 열려있는듯 해요.

현재도 양현석은 YG 사옥 주변의 건물들을 사들이고 있는데..

돈을 벌어 부동산 투기를 하는게 아닌..

소속 연예인들의 편리를 위해 사들이고 있다고해요.

양현석은 일반 기업 회장이었다고 해도...

정말 말그대로 직원들을 위한 최고의 회사를 만들고도 남을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그에속한 소속사들의 직원들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고요.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책이 지루하지 않고 전혀 관심이 없던 저같은 사람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한우리, YG, 양현석, 양군, 양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