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넘어가면서 허무맹랑한 소설책 보다는

자기개발 서적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에세이에 조금더 관심을 두고 책을 봤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은건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두껍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서 책에 푹 빠져서 하루를 보낸듯 해요.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평생 행복하기만 할줄 알았던 한 가정이..

점점 붕괴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건축학교수 아빠, 자상하고 이해심이 넓은 엄마, 발레신동 오빠, 테니스신동 딸

이렇게 네식구가 행복하게 하루하루 지내던 어느날 갑자기..

간암으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몇년 후 오빠마저 자살로 세상을 떠나요.

둘만 남게된 아빠와 딸은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원망만 늘어가게 되요.

어느날 우연히 자살로 떠난 오빠의 뒷 이야기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되요.

큰 반전이 있거나 생각외의 이야기들이 진행되진 않지만..

은근히 사람을 끌어드리더라고요.

평소 전자책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종이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는 재미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들어 책을 여러권 들고 다니다 보면 가방이 살짝 무겁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점에선 전자책이 훨씬 좋은 듯 해요.

많은 책을 핸드폰 속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닐수 있어서 좋긴 하네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권수 제한이 없다는 매력도 한몫 하는 듯 해요.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만 있으면 읽을 수 있는 매력까지..

여전히 종이책을 더 좋아하지만..

책을 가지고 다니기 힘든 곳에서는 전자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는것도 좋을 듯 해요.

물론.. 백조의 침묵처럼 재미있는 책들 위주로요 ㅎㅎ..

핸드폰 하나 덜렁 가지고 다니면서 엉덩이만 붙이면 읽었더니 더 좋으네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과콩나무, 백조의침묵, 낭추, 박설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노스페이스...

길을 걸을때에도.. 산에 놀라갈때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등산용품중 하나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겨 입는 옷중 하나이다.

노스페이스 라는 상표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이 회사를 차린 사람에 대한 것들은 이번에 처음 접해 보았다.

더글라스 톰킨스. 생소한 이름이라 어떤 사람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세상에 모든것을 손에 쥐고도 그걸 놔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놀랐고..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한 채 환경을 위해 자신의 남은 모든것을 희생한다는 점에 다시한번 놀랐다.

단돈 천원이라도 손에 쥐어지면 놓을 줄 모르는게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멋진 사람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책의 전체적인 내용들인 간략하게 요약된 듯 한 느낌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으론 이정도의 내용 만으로도 재미나게 볼 수 있을 듯 했다.

아쉬운점이라면... 책의 뒷면.. 그림속의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것..

책의 전체적인 내용들을 요약해둔 듯한 내용들인데...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그림들로 인해 그 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아 아쉬웠다.

조금은 생소한 노스페이스 창업자의 이야기!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 중요할 때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란걸 이야기 해주기에 좋은 책 이었다.

3학년 아들녀석이 읽기에 이해 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큰 딸아이가 읽기엔 적당한 책인 듯 했다.

조금더 깊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톰킨스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엔 충분한 책인 듯 하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많은걸 알아갈 수 있는 책...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책인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리젬,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환경

내가 읽으면서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책은.. 철학, 인문학, 심리학 책들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도 이책이 도대체 나에게 무슨 말들을 하고싶은건지..

도대체 나에게 뭘 전해주려고 이렇게 책으로 나온건지..

그래서 이런 책들은 잘 선택 하진 않지만... 늘 읽어보고싶은 마음도 강해...

가~끔 한권식 읽곤 하게되는 책들이다.

어렵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힌채로 읽게 되는 책들이라 그런지..

이런 종류의 책들은 한번읽고 끝~! 하고 책을 덮지 않는다.

한번~두번~세번~ 그래도 이해 안되면 잠시 쉬었다가~ 또한번~ 또두번~... 이런식이다.

이책도 솔직하게 어렵다! 나에겐 너무 어렵다!

그런데..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요즘들어 자주 눈에 뜨이는 아들러라는 한 사람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고.

이 책을 쓴 베란 울프에 대한 궁금증들도 있어서였다.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어떻게 나에게 있는 열등감들이 나를 날개 해줄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드는 글귀가 책의 표지에 적혀있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책의 내용들을 읽고 또 읽고... 하~ 여전히 어렵다.

책을 두어번 읽고 또다시 읽기 시작 하면서..

그제서야 책의 내용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현대 심리학의 기초가 된 '아들러 심리학'...

무려 100여년 전에 이 책을 쓴 비운의 천재 베란울프..

아들러의 수제자 였다고 하는데... 30대의 젊은 나이에 이런 대단한 책들을 썼다는 놀라움과...

백여년이 지나 약간은 지금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포함 되어 있었겠지만...

(물론 이책은 지금에 맞지 않는 내용들을 과감히 삭제했다고한다.)

지금 읽어도 전혀 흠이 없을 수 있는지... 천재는 천재인가보다... ㅎ_ㅎ...

단락단락 너무 길지 않게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지루하지 않고..

한단락을 여러번 읽기에도 무난했다.

한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이해하기 쉬운 예들이 있어서..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 멋진 인생을 위한 네가지 도구

첫번째 :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명확한 인식

두번째 : 친절

세번째 : 유머감각

네번째 : 인생에 대한 강한 흥미(열정) ◀ "-192~193쪽-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책 속에 빠져드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 들 때문에 선택했던 책 이었는데..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 궁금증 들을 모두 해결하고..

만인의 친구로 자리잡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방법에 대한 것들은 제시되어 있어서..

이 책을 내가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개인마다 다른 결과를 얻게 될거란 생각이 든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들이 찾아오는지..

수많은 고민속에 파묻혀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과콩나무, 아들러의격려, 베란울프, 생각정거장,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