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볼 때 진가를 발휘하는 학습법"

초3 아들녀석! 초6 딸아이! 학교에선 시험이 없어요.

한때 일제고사가 어쩌고 저쩌고 매달 시험을 보는게 일본식 머 어쩌고~하더니... -_-...

삭~하고 시험을 없애버리는 과감함을 보이더라고요.

그러더니 한 단원이 끝나거나 할때 단원평가라고 해서..

그 단원을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의 정도만 파악하고 있는 듯 하더라고요.

전.. 단원평가를 그닥 좋게보지는 않아다.

한단원이 끝나 그 단원만 정리하고 공부를 하고 난 후 시험을 보고 넘어가면...

일명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처럼 그동안 배웠던 모든 내용들을 어느정도 기억하고있는지 알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단원 평가가 끝나고 나면...그대로 그 단원은 끝 -_-.. 아이들이 더이상 꺼내보질 않더라고요.

처음 딸 아이가 전학을 와서 시험을 봤을때....

단원평가를 보고 난 후 저에게 와서 한마디 하더라고요..

"엄마 내가 다 풀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이 시험지를 가져가셨어 -_-"

그냥 당황했어요...

시험을 보면서 시간 분배를 하는 것도 시험을 보는 학생의 몫인데...

그걸 그냥 가지고 갔다면서 억울해 하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천천히 푼거니...;;;...

초등학교때는 실컷 놀아야 한다는 생각을가지고 있는 저에게...

정말 놀아도 되나라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일이었어요.

이젠 큰 아이가 중학교 입학을 준비할 시기이기에..

머가 좋다 머가 나쁘다 하는 책들을 골라서 읽어보곤 하는데...

가정환경(공부환경), 예습, 복습 등등... 같은 말들을 하곤 하더라고요.

그런데 책들중에 너무 겉훑기식의 학습방법들이 나와있거나..

정말 그 아이한테만 맞는.. 그아이의 그 환경에 맞춰진 그런 학습방법들이 담겨있어서..

책을 읽은 후에도 쉽게 그 방법들을 우리 아이에게 접해볼 순 없었어요.

그런데 이책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다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들로..

이거만 하면 다 된다! 이런 책이 아닌..

적어도 1년정도 337학습법을 활용하면 공부뇌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금은 현실적인 내용들이 책에대한 믿음을 이끌어 내더라고요.

실제 학원을 운영중인 바로스카이 대표와 부대표가 함께 쓴 책이었는데요...

조폭쌤도... 마녀쌤도... 진심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37 학습법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3 - 착각의 시정

3 - 학습법 체화

7 - 인출 훈련

글로만 보면 이게 뭘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쉽게 설명해놓은 도표와 그림들... 그리고 학생들이 작성한 마인드 맵과..

그 과정을 지나면서 학생들이 작성했던 노트들...

와~ 아이들이 공부한 노트를 보는데..정말 입이 다물어 지질 않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놨는지..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꼭 이 학원에 보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기존의 학원들처럼 문제하나 적고 술술술 선생님이 풀어주고..

이런 단방향 학습이 아닌...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낚아주는게 아닌 낚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들로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있더라고요.

앞장에서 337학습법에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을 다 읽고나면...

뒷장은 실제 학언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원래 잘 했던 아이들... 조금 부족했던 아이들... 너무 긍정적인 아이들 등등~

다양한 아이들을 1:1 각자 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플랜을 짜주시고..

그걸 몸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을 스스로 자신의 플랜 뿐만 아니라..

주말에 나와서까지 자신들의 한주 학습을 모두 마무리 지은 후~휴~식~

아이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까지 되기까지 선생님들이 개인 트레이닝 학습 방법들을 짜기위한 노력들...

왠지 마음으로 느껴지는 대단함이 책을 읽을 후 마음에 남아 있더라고요.

이책이 더 좋았던건..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해 줄 뿐만 아니라..

부모가 읽어보면 좋은책과..

학습에 기초를 잡아 줄 수 있는 국어사전 활용이나.. 기타 다른 책들에 대한 소개들...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모들의 태도에 대한 팁들... 정말 기분좋게 읽었네요.

이책을 보니 전... 가장 최악의 부모였더라고요.

부지런 + 멍청 -_-;;;... 머리가 나쁘고 그렇다는게 아니라...

교육철학은 없으면서 쉴새없이 아이들을 닥달하는 -_-...

한동안 멍~한 상태로 나자신을 돌아보는데... 와우~ 책에서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시네요.

"자녀는 부모의 분풀이 대상이 아니다."

가끔... 너무 지치고 화가나고 힘들때면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에게

험한 말들을 하곤 했던.. 제모습들이 눈에 보이는데...

얼굴이 후끈거려서 혼났네요...

다른 사람들의 1등했다는 학습법을 우리아이에게 맞출게 아니라...

아이의 습관이나 생활방식... 아이의 꿈과 하고싶은 일들...

좀더 구체적이고 많은 대화를 나눈 후에..

서서히 아이의 공부뇌를 잡아가 주는게 맞는듯 해요.

아이들의 학습으로 조급함에 시달리고 있는 부모님들이

꼭한번 읽어보시고 자시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래봅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공부철칙, 바로스카이, 학습법, 지상사

"아이는 방황해도 성적은 방황 말자!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은 거실에 앉아 있거나 엎드려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거나..

오늘 새로 업로드 된 유투브 영상(게임)을 보고 있거나.. 아니면 핸드폰으로 웹툰을 보고있어요.

이 모습들이 너무 보기 싫어... 전 TV를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은 끊은지 오래고.. 집에오면 핸드폰을 만지는 일보다 책을 보는 시간을 늘려갔어요.

거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책장을 들여놓았고 아이들의 수준에 맞다고 생각하는 책들을 정리해두었으며..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커다란 좌탁도 들여놨어요.

아이들 각자의 방에는 편백 침대와 예쁜 책상을 들여놔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려고했어요.

결론부터 말한다면...

거실의 책들은 비치용이 되었고...(주로 저의 책들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좌착엔 수많은 종이들이 널부러져 있으며..

큰 딸아이의 방은 저의 방으로 사용중이고..

아들의 방은 사용하지않아 먼지만 쌓여가고 있어요.

그나마 컴퓨터가 아들방에 있어서 가뭄에 콩나듯 들어가서 컴퓨터만 하고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의 취향이나 성격등을 고려하지 않고 저의 주관대로 저의눈에 예쁜방을 꾸며놔서 이런결과가 나온 듯 해요.

아이들은 여전히 거실에서 게임중이며... 거실에서 생활하고 거실에서 잠을 자더라고요...

제가 딸아이 방에서 공부하고 딸아이의 침대에서 잠을 자곤 하네요...

제취향이니까.. 전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푸근한 방이니까....

이렇듯.. 아이들의 의견이나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제가 좋아하면 아이들도 좋아할거라는 생각에 일들을 진행해서 나온 결과라고 봐요.

아이들을 키우는것도 이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에서 말하듯.. 쌍둥이인 아이들도 성격이나 취미 공부하는 방법..등등

여러방면에서 극과극의 차이를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침착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일들을 극복하고 공부하며 해결해 나가는 쌍둥이딸과..

한시도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며 산만한 쌍둥이아들...

마치 우리집 딸과 아들의 모습같았어요.

두 아이의 속은 들여다 보지 않고 제가 알고있는 저의 지식들을 아이들보고 맞춰서 생활하라고하니..

학습적인면에서도 효과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거부감까지 들어 하는 듯 하더라고요.

이젠 큰아이가 6학년이 되었고 남들 다 지나간다는 사춘기에 접어들어..

저와 다투는 시간이 늘어나고 동생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시간들이 늘어가더라고요.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짜증내고 화내고 그리곤 좀 지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딸...

오늘도 딸 아이와 다퉜는데.. 이유는 게임!

미디어 시청 시간을 통제하겠다고 한 저의말에 강한 거부반응을 우선 보인 후..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있기에 그만 하라 하니...(밤10시30분까지만 하기로 약속하고 시작한거였음)

늦게 시작했다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러다 결국 저의 큰소리에.... 짜증을내며..

"친구들하고 하는 게임이 재미있단 말이야. 맨날 심심한데 이런거 안하면 뭐하라고!

그런다고 엄마가 나랑 놀아줄거도 아니잖아!"

본인이 처음 시작할때 조금만 하겠다고 (10시30분까지) 하고 시작해놓고...

재미있어지니 조금 더 하고싶은 마음에 저에게 짜증을 내며 화를 내고있더라고요.

순간 저도 화가나...

"애초에 니가 지키기 못할거 같은 말은 입밖으로 내뱉지도마!

내가 30분까지 하랬어? 니가 30분까지 하고 이닦고 잔댔지?"

평소같았으면 유들하게 넘어갔을 상황에..

서로의 짜증이 극에달해 가슴에 상처만 주고 다툼이 끝났어요.

이런게 중2병인가 싶을만큼... 딸아이의 기분이 극과 극을 달리는걸 보면.. 막막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딸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저도 저나이엔 저랬었거든요...친구들과 노는게 너무 재미있어서...괜한 투정도 부리고...흠...

그때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딸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만 일찍 이책의 내용들을 떠올렸다면아마.. 딸아이와 싸우진 않았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누구나 지나가는 중2병...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완전정복할수 있다는 중2병!

중2병에 대한 이해와.. 아이들의 심리적인 이야기들.. 왜그런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그득그득 담겨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10단락의 구성으로 정말 알고싶던 딸아이의 변화들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 공감대가 팍팍!

정말 내딸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도 담겨있었고...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그 시기들을 지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며 극복한 이야기들...

제대로 알고 대처할수 있다면... 감기지나가듯 살~짝~ 몸살이 났다가 돌아올거라네요...

마지막장에 나온...중딩 부모가 반드시 해야할 3가지!

' 존중, 기다림, 소통 '

중딩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

' 지배, 표리부동, 동일시 '

책을 본후 잠시나마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눈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모든일에 나의 힘과 나의 권력을 이용해 아이들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들의 아주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아이들의 말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주 이야기를 나눌 거에요.

학원 하나를 보내더라도 아이들에게 묻고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재미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주고싶어요.

현재 아이들과의 소통 단절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거나..

우리아이에게 찾아올 중2병에대한 두려움에 잠못이루고 계신 부모님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중2병의 비밀들을 알 수 있고요...

그걸 대처할 수 있는 요령까지 살~~~~짝 터득할 수 있으실 거에요.

꼭 한번 읽어보시고... 재미난 생활 하시길 바래요.

도치맘, 도치카페, 노규식, 공부, 중2병, 골든타임

 

 

초3 초6 두 아이에게는 너무너무 어리기만 한 책들이었어요.

원래 3~4세용 책인걸로 아는데... 책이 표지부터 맨 마지막 표지까지 어찌나 이쁜지...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한 책이네요.

처음 책을 보고 바느질 느낌이 너무 섬세하게 보여서...

책 커버를 손으로 쓰담듬어보고.. 또 쓰다듬어보고... 또 만져보고...

조금만 더 만졌으면 책이 닳아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책과 함께 온 어린이용 컬러링 북!

"같은제목! 다른 책!" 만들기 용? 으로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색감이 좀 딸리는 저와 딸 ㅋㅋㅋ... 의 작품입니다. ㅎ_ㅎ...

크게보니 더 실감났어요... 사진을 찍고 줌해서 보니 더더욱~ 예쁘더라고요.

색감이며 느낌이며 내용이며.. 어느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감수성 풍부한 아이들 책이었어요.

걸어간다는 주제만으로도 이렇게 예쁜 책이 만들어 질 수 있다니...놀라워요.

책의 내용만으로는 유아들이 보기에 적당했지만....

책을 보며... 엄마 참 예쁘다... 와~~~어떻게 이렇게 바느질을 했을까...와~~~

연신 감탄을 하며 딸아이가 보더라고요.

딸아이의 마음 한켠도 아마 엄~~~청나게 따뜻했을꺼에요.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책 이었어요.
감수성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까지 자극해주는 참 재미진 책이었네요.
아이들이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헤어지는...장면에선..왠지모를 아쉬움까지 느껴졌어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어머니와 딸이 만들었다는것과...

어머니께서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바느질로 책의 그림들을 완성하셨다는거에요.

종이책으로도 참 예쁘지만...

이책이 헝겊책으로 나온다면... 더욱더 좋은 촉감책이 될 듯해요.

너무 나이들어버린 ? 아이들과 읽으며... 감수성도 자극하고...

연신 감탄사도 연발하면서 읽은책!.....

이젠 두돌 지난 조카아이에게 넘겨줘야 할때가 온듯하네요~!!!

조카의 반응도 살짝 궁금해지네요. ^^...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청어람주니어, 걸었어, 우지현, 이정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