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어른인 저 조차도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일을 겪을때가 있는데..

하물며 어린 아이들(초딩)이 자신들의 감정을 조절 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내주변엔 얼마나 있을지 생각을 해보면... 흠...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문학이라는게 어렵다는건 알았지만 아이들의 책을 통해서라면 보다 쉽게 알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이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책을 읽는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아 이해하지 못하고 글만 읽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어려운 느낌을 없애주기 위해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들이 조금은 도움이 되는 듯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어렵고..

고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그닥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감정에 대한 탐구...

자신이 왜 기쁜지 왜 슬픈지 왜 화가 나는지..

순간순간 빠르게 변화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당황하곤 하는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지만.. 어렵다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눈에 쏙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조금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다양한 생각을 해가면서..

자신의 상황들에 맞춰 보면서 책을 읽는다면..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제1장 감정은 꼭 필요한 것일까요?

제2장 감정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제3장 내 감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제4장 감정에게 무엇을 해 줘야 할까요?

제5장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제6장 어떻게 해야 감정의 주인이 될까요?

가장 주의깊게 보게된 부분은 6장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 해줍니다.

그중 감정인형~ 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들을 표현 해 보라고 말하는데..

아이들이 딱 더올린건... 짱구에 나오는... 토끼인형이더라고요.

그 만화에 나오는 아이는 화가날 때마다 토끼인형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며 화풀이를 합니다.

그런것들은 엄마를 통해 배운 것들 이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엄마가 몰래했던 행동들 마저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몇일간은 저 자신의 행동과 말투 등 다양한 점들을 통제했었습니다.

당연히 힘들어서 몇일 가진 못했지만... 여전히 저의 행동들이 신경 쓰이곤 합니다.

두번째로 제시해준 감정표현의 방법으로 글쓰기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건 주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

평소 펜을 사 모으고.. 다이어리를 꾸미는걸 좋아했던 저로서는..

글씨를 쓰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그날의 안좋았던 기분들을 털어낼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글씨쓰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효과가 나타날진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방법들로 춤추기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운동하기 등등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만의 건강한 감정풀기 방법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들 중 아이들에게 어던 방법들이 맞을까 고민해봤는데...

큰아이는 춤추고 노래부르는 걸 무척 좋아하기에 그 방법을 추천해 주었고

작은아이는 평소 기타치는것과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기에 악기연주와 노래부르기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조금은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날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이크는인문학책은..

초등학생들 보다는 초등 고학년 이후의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소유한 두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신의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그때까지 차분하게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인문학, 감정, 을파소, 이지영

아이에게 쉽게 화내는 '서툰 엄마들'을 위한 36가지 육아 비법

초보맘들의 멘토 장성오 원장이 말하는 '화내지 않는 육아' 멘토링!

내 성격은 참 느긋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과.거.엔...

두 아이를 키우고 변해버린 지금의 나 자신을 보면 떠오르는건..

흥분하면 녹색 괴몰로 변해버리는 헐크...

나의 외모가 녹색 괴물로 변해버리는건 아니지만 성격 하나만큼은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여리디 여린..(?) 감수성 풍부한 소녀에서 헐크로 변해버리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대화가 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난 아이들이 어른이 된듯 행동했고..

아직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란 내 뜻과는 달리..

아이들은 여전히 어린 아이었고, 내 생각과 다른 아이들의 행동에 난 열을 내곤 했다.

지금이야 두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 대화로 모든걸(?) 풀수 있는 시기이지만...

두 아이가 어린시절 난 내가 가진 힘과 엄마라는 존재감 자체 만으로 휘어잡곤 했다.

결론은... 딸아이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일을 나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나마 작은 아이는 자유분방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큰 아이의 경우 한때는 화장실에 간다는 것까지 말하고 갈 정도였다.

짜증스럽게 알아서 하라는 나의 대답을 듣곤 했지만..

딸아이는 변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나마 지금은 사춘기가 되고 자신의 생각들을 나에게 주장하곤 하지만...(지금이 좋다 ㅠ_ㅠ)

어릴땐 모~든 행동을 하기전 나의 눈치를 보는게 딸아이의 일이었다.

한편으론 안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헐크가 된 그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육아 서적을 접할때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곤 하지만..

지나버린 시간이기에 아쉽고 미안한 마음만 들 뿐 고칠수 있는 방법들이 떠오르진 않았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화내지 않는 육아' 나에겐 진심으로 필요한 책이다.

여전히 난 두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

내가 화를 내면 딸 아이는 내가 화를 풀때까지 "엄마 죄송해요" 라는 말을 남발하고..

내가 괜찮아 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용서해 주지 않는다며 종일 울어댄다...

작은 녀석은 그저 나를 외면한다...

언젠가 한번은 "엄마는 왜 맨날 우리한테 화만내~" 라는 아들녀석의 질문에 당황했고..

난 꿋꿋하게 "그럼 니가 엄마 해" 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해버렸었다.

지금 생각하면 심하게 부끄러울 뿐이다...

책을 읽으며 얼굴이 달아올랐다.

너무 부끄럽고 나자신이 한심해 한숨만 쉬었다.

책한권을 읽는 내내 내 입에서 한숨이 떠나질 않았다.

난 10년차 베태랑 주부가 아닌.. 그저 주위에 흔한 그냥 '서툰 엄마' 였다.

내 생각 내 행동 내 습관들이 변하질 않았으니.. 여전히 '서툰 엄마' 이다.

책속 원장님이 겪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아.. 세상에 수많은 엄마들이 있는데 참 가지각색이구나... 라는 생각과...

어떤 엄마의 이야기를 읽을땐.. 아 내가 이랬구나..

아.. 우리 아이들이 그때 그래서 그런 반응을 보였구나..

아.. 이건 내가 참 잘 행동이었구나... 흐뭇흐뭇..

한장한장 공감대 형성을 해가며 마치 내일인것처럼..

내가 그 아이들의 선생님인듯한 착각을 하며 책을 읽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오랜기간동안 아이들을 매일매일 만난 원장선생님의 느낌들...

그리고 바로 해결 해 내는 해결사의 모습까지..

원장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잘나 아이들이 참 행복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육아서들의 가르침을 모두 내것으로 만들 순 없지만..

화내는 것 하나만 고쳐도 난 큰 결과물을 얻게 된 거라는 생각을 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꺼란 생각들을 했지만 그저 막연한 생각 이었을 뿐이었는데..

역시 구체적인 글들을 읽고 나니 다시한번 큰 한숨을 쉬게 된다.

아이들이 말짓을 하는것도 친구들과 싸우는것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실수하는 모든것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인데.. 왜그렇게 그 당시엔 화가 났던건지...

지금도 아이들을 보며 폭폭해 하고 있을 엄마들..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다.

적어도 나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콩, 위닝북스, 화내는엄마, 눈치보는아이, 장성오, 육아비법

"현장 기자만 알고 있는 2015 부동산 투자 꿀팁!"

"부동산 투자에 목마른 당신,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

부동산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건 몇년 전이다.

하지만 두려움에 선듯 시작해보지 못했고..자격증 공부마저도 멈춰버렸다.

  (독학을 하기에 살짝 어렵기도 했고.. 금전적 여유가 없다는 핑계도 있었다.)

하루하루 시간일 갈수록 점점 더 아쉽기만 했다.

난 다시 시작했다. 이제 막 시작한 시점이라 뭐라 말한순 없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생각도 들고..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않고 손을 놓기엔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에..

다시시작했고.. 일하랴 공부하랴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

부동산이라는게 관심이 간다고 남들이 다 번다고 나도 대박맞을거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또한 단위가 큰 돈이 오고가는 일 이기에 책임감 또한 막중할거란 생각도 한다.

정말 어렵다면 어렵겠지만.. 정말 알고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피어난 나에게..

부동산 관련된 책들은 그야말로 꿀과같은 책 이었다.

이 책의 제목은 나에게 긍정의 느낌도 부정의 느낌도 모두 주었다.

다시한번 부동산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긍정과

부동산 막차라는.. 2015년 이후로 부동산에 투자하면 안될거 같은 부정..

두가지 생각을 가진채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면..일본의 버블경제 붕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그와 비슷한 수순을 겪을 거란 얘기와 함께

앞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게 될 사람들이 많아져

1인가구의 형태로 작은평수의 집들의 값이 큰 평수의 집들보다 비싸질거라는 예상을 듣곤한다.

확신은 없었지만 이런 부정적인 말들을 듣다보니 늘 불안한 마음에 큰 평수로 이사갈 계획을 접기도 했다.

나의 단순한 불안감에 좋은시기를(이사갈 시기) 놓쳐버린 결과만 가져왔다.

책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실정이 다르기 때문에(구체적인 설명이 되어있다.44쪽~49쪽)

일본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거라 말을 한다.

이 사실을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떠도는 말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문처럼 정보 전달을 위한 책은 아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한장의 신문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자료들을 제시해 놓은 후..

이해하기 편한 설명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었다.

그중..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PART.05 매매보다 경매가 낫다? 이다.(215쪽이후)

평소에 경매에 대해 관심이 많아 주변 물건들을 둘러보고 있던 중이었다. (주거용!)

아직은 선뜻 투자를 해볼 용기를 내진 못했지만.

나름 충분한 정보 수집 후 셀프입찰을 해볼 계획을 갖고 있었다.

겁이 많아서 입찰을 못했지만...

적어도 내가 살 물건들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돈부터 마련해서 경매에 입찰하기보다는 공부를 먼저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나름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정보들을 수집하기도 하고..

가까운 곳들은 현장답사를 가보기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정리되어 있는 자료들이 눈에 쏙쏙 들어올 뿐만 아니라..

서툴러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은 설명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이곳에 투자해라 이것이 좋은 곳이다~ 라고 알려준다면야 좋겠지만.

그런 글들을 보게 되더라도 의심부터 하게 되는 성격이라.. 이정도의 내용이 딱 적당한 듯 했다.

최소한 내가 경매를 시작 하고 그 경매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할 방법들과..

경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 또한 공매라는 것까지 덤으로 알게되어 좋았다.

혹여나 나처럼 부동산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시간내서 한번쯤 읽어보면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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