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면 과연 아이들은 어떤 생각들을 할지..

궁금함에 보게 된 책 입니다.

친구를 무척이나 중요시 여기는 시기에 그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게 된다면...

그것 만으로도 아이들은 무척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거라는 것 정도만 상상이 갈 뿐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마다 각 각 다른 반응들이 나올거라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심한 증상들 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주인공 승희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 유빈이가 한 일이란걸 알고 있지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 자신이 놀림을 당하게 됐다며 유빈이를 미워 하고..

장난 이라며 놀려대는 친구들이 그저 밉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해결 해 나가기에 아직 어린 승희가 선택한 방법은..

화장실을 가지 않기로 마음먹고 먹는 아침을 먹지 않고 물한잔을 먹으면서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화장실만 가지 않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지만 승희는 그렇게 먹지않기 시작했고..

결국은 먹을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거식증".. 신경성 식욕부진증인 이 병은 몸과 마음이 음식을 거부하게 되는 병입니다.

점점 말라가고 먹고싶어도 먹을 수 없어 정신적으로 더욱 힘든 병 입니다.

단순히 먹지 않는다고 당장 문제가 해결되는것도 아니지만

그걸 알리 없는 어린 승희는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승희의 몸이 음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 오게되고

승희는 자신이 그런 병에 걸렸다는 걸 알고 음식을 먹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음식앞에선 헛구역질이 나오고 식욕이 떨어져 버리기만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주변에 도움을 청하라는 메세지가 담긴듯한 책 이었습니다.

 

승희 또한 병원, 가족들,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본인 또한 열심히 노력해서 점점 좋아지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따뜻한 메세지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크레용하우스, 내가그런게아니야, 다릿돌읽기, 임서경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망토,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의 공통점은..

늑대가 아주 못된 케릭터 라는 점이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차례차례 잡아먹고... 빨간 망토의 할머니를 잡아먹고 아기염소를 잡아먹는...

하지만 결국은 늑대가 당하고 아기돼지와 빨간망토 아기염소는 살아난다.

앞의 내용만 보면 분명 나쁜 늑대 임에도 불구하고..

결말을 보면 안타까워 보였었다.

그런데 정말 그런 책이 등장했다!

늑대야, 너도 조심해!

상상만 하고 있던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나왔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단순한 동화책의 이야기들도 생각에 따라 다양한 책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른 각자의 생각들...

아기돼지의 입장에서 집을 부숴버리는 늑대는 그저 나쁜 늑대로 나오지만..

배가고픈 늑대는 할수 있는 거라고는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는 것 뿐..

살기위한 늑대의 행동들이 마냥 나쁘다고마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은 아이들의 반응은 모두 나쁜늑대! 라는 결론을 낸후 책을 덮는다.

아이들과 이책을 함께 본다면....그전에.. 관련된 동화책을 먼저 읽어본다면..

(물론 관련 동화를 모르는 아이들은 별로 없겠지만...) 더욱 도움이 될 듯 하다.

나쁜줄만 알았던 늑대도.. 늑대의 입장으로 보면...

아기돼지와 아기염소 빨간망토를 조심해야할 상대일 뿐이다.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없기에... 돼지를 찾아가고..

빨간 망토를 쫓아가고.. 아기염소를 찾아가는 늑대...

이책을 보며 늑대가 무섭다기 보다는 불쌍한 늑대라는 점만 떠오를 뿐 이었다.

때론 우리의 고정관념들이 이런 재미난 부분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도 각자의 의견들을 얘기해볼 수 있는...

참 재미있는 책 이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콩, 미운오리새끼, 아기돼지, 아기염소, 빨간망토, 시게모리지카

별로 찌질하지 않은 드라마 여왕 이야기

글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중 하나인 도크다이어리!

윔피키드나 채식돼지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난 일기(다이어리) 책 이었지만..

딸 아이는 이 책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도크다이어리8권을 읽으며 처음 접하게 된 도크다이어리는..

8권을 읽고 난 후 1권부터 읽고싶다는 딸아이의 요청에 의해.. 구입은 준비중이었고..

무작정 사줄 수 없었기에 딸 아이가 목표 달성을 하게 된 후! 사주기로 했고...

(그전엔 미니어처로 만들어 갖고다닐 수 있게 해주었다 ㅋ_ㅋ)

 

그게 불과 얼마전 이야기었다.

그러던중 9권이 나왔다는걸 알고 기분좋~게 읽어보게 되었다!

이번은 허무맹랑한 그런 이야기들이 아닌...

학교에서 있을법한 학교 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일기들이 적혀있었다.

전과 다른점이라면 주인공이 니키의 일기가 아닌..

우.연.히.라고 얻게 되었다 주장하는...매킨지 홀리스터가 쓴 일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매킨지의 말에 의하면 아주 우.연.하.게. 일기장을 얻게 된거지 훔친게 아니라 강조하지만..

결국은 훔친 일기장을 몰래 보며 그 안에 자신의 일기를 적었다는 것이다.

어쩜 이렇게 사악한 친구가 있을 수 있는건지...

일기장에 담긴 매킨지의 행동들은 정말 최악 이었다.

모든 잘못된 일들은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매킨지는..

복수라는 명분하에 니키를 골탕먹인다.

결론은.................... 읽어보면 알겠지만 ㅎ_ㅎ.

9권 역시 8권의 재미는 그대로 담겨 있었고..

일기라는 형식을 빌어 학교 생활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게 되었으며..

소소한 감동과 함께 일기를 쓰는 재미까지 말해주고 있었다.

DorkDiaries.com 을 통해 다양한 외국 아이들의 일기를 훔쳐 볼 수도 있고..

힘기를 훔쳐봄과 함께 자연스러운 영어 자극도 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영어공부의 교재로 쓰기에도 참 괜찮아 보이는 책중 하나인 도크다이어리!

한글로 번역 된 책 뿐만 아니라 영어로 되어 있는 책도 있는데.. 함께보면 참 좋을 듯 싶다.

이번 도크다이어리도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지만..

딸 아이는 책을 펼친 순간부터 자신이 화장실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만큼...

책속에 푹 빠져있었다!

특히!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책인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미래주니어, 레이첼르네러셀, 도크,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