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나오는 개그우먼들을 구지 분류 해보자면...

정~~~말 날씬하고 예쁘거나... 정~~~~말 뚱뚱하고 개성이 뚜렷하다.

개그우먼 이국주를 구지 이 분류에 넣어야 한다면 뚱~한 개성녀!

그야말로 매력 하나로 똘똘 뭉친 개성간한 개그우먼중의 단연 최고인듯 하다.

개그우먼 10년차 이지만 내가 이국주 라는 개그우먼을 TV에서 눈여겨 보기 시작한건..

불과 1년도 채 안되는 듯 하다.

여느 연예인들보다는 다소 늦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거 같다.

그것도 김보성의 "의리"에 1+1 처럼 따라 나오는 여자 김보성의 "의리"...

그 이후 런닝맨에 등장해 가수 백지영이 이국주를 보며 '호로록~' 이라는...

개인적인 대화 소리를 듣게 되면서 더욱 자주 보게 되었던 듯 하다.

끼로 똘똘뭉친 흥많은 개그우먼인데 왜 이제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진건지..

책을 통해 어느정도 알 수 있었지만.. 여전히 궁금하다...

이렇게 재미나고 멋진사람인데...^^

책을 읽으며 TV를 통해 생각하게 된 이국주라는 사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연하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음악만 나오면 때와 장소 상관없이 흥에 오르는...

다소 놀아봄직한 동네 노는 언니같은 이미지를 떠올렸었는데...

책속 이국주는 달랐다.

물론 흥많고 음악을 좋아하는 이국주는 맞지만..

미술을 전공했고.. 요리하기를 좋아하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고..

다양한 악세사리들을 고기불판에 진열해둘 정도로 섬세한 그야말고 여자중의 여자였다.

여성미 철철 넘치는.. 쇼핑몰 사장님 이국주!...

이국주에 대한 그동안의 상상들은 대부분 깨져버렸고...

또 다른 이국주 라는 사람을 보게해준 책...

소소한 일상이 담긴 낙서장 같은 느낌의 책이지만..

연하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파이고...

10년이 지나도록 유명해지지 않을뿐만 아니라..

주변에서의 혹평에도 굴하지 않는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진득한..

포기를 할줄 모르는 그런 이국주의 일상과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자신의 케릭터를 위해 살을 더 찌웠다 우기는 이국주!

자신의 옷을 구하지 못하는 코디를 탓하기 보다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발로 뛰는 이국주...

콩나물을 키우며 가슴설렘을 느끼고..  본인을 꾸미는데 최선을 다하며,

소중한 지인들이 가득 한 이국주...

두껍지 않은 책 속에 이 매력 넘치는 이국주의 모든것을 담기엔..

책이 턱없이 부족해보였다.

책 중간중간 삽인된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메모지를 붙여 놓은듯한 짤막한 낙서들은

오히려 본문보다 더 큰 재미를 안겨주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나 자신이 뚱뚱하다 자책하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7x kg 만 되었어도 세상모든 남자들을 꼬셨을꺼라는 이국주의 당당함이 부러웠다.

책을 읽는 동안 이국주의 매력에 폭~ 빠져버렸다.

책속 이국주도 좋지만... 앞으로는 TV 등장하는 이국주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간만에 아무 생각 없이 정말 재미나게 읽은 책중 하나인...'나는 괜찮은 연이야'!!!

힐링이 필요한 시간... 즐겁게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꼭한번 읽어보길...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콩, 나는괜찮은연이야, 자음과모음, 이국주, 양지은

"날카로운 아이디어는 뭉툭한 일상에서 나온다!"

모호해진 '나'를 자극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상 활용법

 

김민철.. 신은 김민철이라는 사람에게 모든걸 주고싶었지만..

무언가 하나를 빠뜨리셨다...머리로 하는 기억!

하지만 그에겐 모든 순간을 기억할수 있는 몸과...

그리고 그 순간을 기억하며 두근거릴 수 있는 심장...

무언가에 깊이 빠질 수 있는 집중력!...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신듯 하다.

그리고 하나 덤으로 주신건... 사람!

내가 작가의 책을 읽고 가장 부러웠던것중 하나는

자신의 기억력이 나빠 자신조차도 포기했던 그 사람에게 주신 주변 사람들이다.

좋은 책들을 골라줄 수 있는 평생의 반려자인 신랑과..

신랑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지도 모를 직장 상사..

이 두 사람만 보아도 작가는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겐?............... 뭘 주셨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책은 작가의 일기장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대놓고 읽는듯한.. 그런 느낌?...

누군가의 인생을 나 혼자 책상에 앉아 신~나게 읽고 있는듯한

기분좋~은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첫장을 폈고..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난 쉬지않고 읽었다.

과연 나도 나의 일상들을 이렇게 기분좋게 느낌있게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오랜동안 생각을 해 보았지만..

난 쓰는쪽 보다는 읽는쪽을 택하는게 맞을 듯 하다. ㅎ_ㅎ...

제1장 읽다 : 인생의 기록

제2장 듣다 : 감정의 기록

제3장 찍다 : 눈의 기록

제4장 배우다 : 몸의 기록

제5장 쓰다 : 언어의 기록

자신이 쓴 카피 한줄 기억 하지 못하는 그이지만..

온몸으로 기억하고 가슴으로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작가가 정경화의 바이올린 소리에 엉엉~대며 울었다는데...

난 그 순간이 왜이렇게 부럽게만 느껴진건지...

30대가 넘어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언가에 감동을 받고..

나자신도 모르게 울었던 기억은 단 한번도 없었다.

나도모르게 어떤 느낌에 이끌려 이런 가슴떨리는 느낌들을 언제쯤 느껴볼 수 있을지..

그저 부럽기만 했다.

내 심장은 언제쯤 이런 반응을 할런지.... 점점 돌이 되고 있는건가...?..

무언가를 배우기위해..어떤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을거라면...비~추~!!!

마음의 안정을 얻기위해... 작가의 생활을 엿보기 위해 이 책을 읽는다면 강~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

마음이 차분해지는 책...

살기위해 쓴다는 작가의 말처럼 살기 위해 발악하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그저 일상의 기억들을 가득 담아놓은 그런 책 이었다.

여행도 가고~ 사진도 찍고~ 배우고 싶은것들 배우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든 작가의 삶은 책은 보는 내내 부럽기만 했다.

이 책을 일주일이 지나 기억이 거의 사라질 쯤 다시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지 무척이나 궁금한 책이다!

꼭 일주일 후 다시 책을 펼쳐 봐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책책, 북라이프, 김민철, 카피라이터, 모든요일의기록, 일상활용법

레오 1권을 참 재미있게 봤던 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레오 2권!

역시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두녀석이 읽기 시작한 책이다.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허무맹랑한 판타지 소설들..

시대도 배경도 모두 현실적이지 않았던 판타지 소설들과는 달리..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나게 알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책을 읽기 전 혹여나 1권을 읽지 않은 아이들도 2권을 바로 읽을 수 있도록 (시작의기록)을 통해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주요 등장하는 인물 그리고 1권의 전체적인 내용들을 정리해두었다.

우리가족은 이미 1권을 읽은 상태였기에 새로등장하는 인물만 확인 한 후.. 다다다다~ 읽기 시작했다.

 

이번엔 자유의 여신상이다!

자유의여신상 주위를날던 히덴부르크2호.. 그안에 카일할아버지가 타고있다.

생방송 뉴스를 보던 레오는 반짝이는 빛과함께 비행선이 사라지는걸 보게 되고..

도미터 협회에 가서 궁금한것들을 물어보지만 레오를 싫어하는 크로디아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들을 미리 준비한 카일 할아버지는

마법곤충왕에게 '시공 조정'을 발동할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자신의 방에 손녀인 자신의 후계자 '실'을 대기시킨다..

이번엔 위기의 순간 지상의 곤충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레오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지상의 곤충들에게 도움을 받아..

이번 봉인도 재 봉인에 성공!................!!!!

 

재 봉인을 한 레오는 그순간 듣게된 목소리와..

마가렛의 연관성을 의심해보면서 끝이난다....

다음권이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1권을 읽으며 흥미진진한 내용들에 비해 삽화가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2권은 많은 그림들이 들어있지 않았다.

글로 된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다양한 장면들을 생각해봤다.

1권보다는 그림이 조금은 나아진 듯 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내용에 비해 2%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그림들... 그림이 좀 아쉽다....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부족할거라 생각 하고 책을 보던중..

생각보다..작은 녀석이 아는게 많다 ㅋㅋㅋ...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 설명해준 내용들을 부록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해볼 수 있었다.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아이들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역사공부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1석2조의 기분 좋~~~은 책이다.

이 책이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용 영화로 나온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분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이 봐도 전혀 손색없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마법곤충술사레오!"

꼭 한번 읽어보시길~~~~^^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아페, 마법곤충술사, 매일경제신문, 세계문화유산,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