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되신 스티브 잡스는 가장 존경받는 CEO이자 리더이자 세상의 판도를 크게 바꾸도, 좀더 나은 세상으로 만든 인물이라는것은 아마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것입니다.

참 대단한 인물이라는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잡스같은 상사밑에서 일을 한다면 어떨까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상사이면서도 너무나도 부지런하고, 사소한 일에서 까지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독불장군처럼 자신의 조직을 이끄는 상사라면 정말 피곤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존경하고, 칭송하는 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아마 이런 상사밑에 들어가게 된다면 정말 얼마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apple의 직원들은 그의 곁에서 그를 따르며 그의 뜻대로 세상을 바꾸는 물건을 만들어내고, 세상을 편리하게 바꾸어 나갔는데, 이 책에서는 수많은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잡스가 어떠한 장점과 방법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했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제이 엘리엇은 잡스의 왼팔이자 멘토였던 애플의 수석부사장으로 잡스의 천재성을 애플의 성과로 만들어낸 경영인으로 인정받는 사람인데, 이 책을 통해서 잡스의 경영방식을 소개해서 잡스가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고, 비전을 제시해서 커다란 성과를 냈는지를 소개해주는 책인데, 이 책을 보고나 생텍쥐페리가 말했던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나무를 가져오게하고 일을 지시하지 말고,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주어라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아이 리더십(iLeadership), 스티븐 잡스의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이 시대의 멘토, 석학, 지성인인 이어령 교수의 젊음의 탄생의 개정신판이 양장판으로 나왔네요.

한국인의 잠재력, 창의력을 깨우기 위해서 좋은 글, 강연 등을 많이 하시는데, 이 시대의 젋은 청춘(사무엘 울만이 말하는 청춘)에게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떠한 삶의 태도와 자세로 배우며,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지를 9개의 키워드를 아이콘을 가지고 설명을 하는데, 참 많은것을 느끼고, 힘을 얻게 하는 책인듯 합니다.

KBS 대한민국, 길을 묻다-이어령, 젊음을 디자인하라! 강연 방송

저는 기존의 책을 읽지는 못했고, 위의 TV방송을 통해서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위 링크에 가시면 저화질이지만 예전 방송을 볼수 있고, 강연 대본도 볼수 있는데 참고하시고, 물론 1시간정도의 강연으로 책의 축약본인데, 아마 강연을 들으시면 책을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어령 젊음을 디자인하라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뜨고 날고, 묻고 느끼고, 헤메고 찾고, 나나에서 도도로, 섞고 버무리고, 꿀벌이 만든 연필, 따로따로 서로서로, 앎에서 삶으로, 둥근 별 뿔난 별의 총 9개의 키워드 도형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책의 내용도 대단하지만 참 인문학적으로 대단한 지식과 넓은 안목, 깊은 통찰력을 가지신듯한데, 책에서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데, 이런게 연륜과 학습의 힘이 아닐까 싶더군요.

인터넷, 블로그, SNS등이 보급되면서 점점 사람들이 글을 직접 쓰게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잘쓰는 분들은 잘쓰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슨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는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남의 글을 퍼나르기 바쁜 경우도 있지요.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이였던 저자는 써서 올린다고 모두 글이되는것은 아니라고 말을 하는데, 좋은 글이 나오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고, 기자들이 일반인보다 좀 더 나은 글을 쓰게 되기까지 격은 과정이나 좋은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비단 기자들의 신문이나 뉴스 기사 글쓰기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어떤식으로 글을 써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한다면 단순한 문장, 쉬운 어휘, 확신, 자연스러운 문장이라는 언론문장의 가장 기본적인 4가지 요건을 기반으로 한 글쓰기인데, 어떻게 보면 참 쉬운 말이지만, 나는 잘 지키고 있나라고 생각을 해보면 전혀 아닌듯 하더군요.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보면 맞춤법 검사같은 기초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장황한 문장에 현학적인 용어들, 나 스스로도 미심쩍어하는 문장, 부자연스러운 문장 등 정말 블로거도 하나의 미디어 기자라고 생각을 했을때 정말 빵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_-;;

전반적인 내용은 기자분들을 위한 내용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blog, facebook, twitter같은 곳에 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점검해 볼수 있는데, 특히나 한번 생각나는데로 써버리고 그냥 인터넷에 올리는 습관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퇴고하는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비단 글쓰기의 측면뿐만이 아니라, 편집도 상당히 보기 좋게 되어 있는데, 블로거 분들이나 직장인 분들이라면 이 책의 편집을 보면서 같은 글이라도 어떻게 편집하느냐가 보는 사람에 입장에서도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특집기사, 인터뷰기사, 외신기사등 신문기자에게 특화된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만히 보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부분 자신이 글을 쓰는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볼수 있는데, 제대로된 글쓰기 훈련을 받기 어려운 입장에서 꽤 많은 도움과 참고가 될듯한데, 이 책과 다른 책들을 통해서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을 한다면... 그냥 블로거로 남는것이 아니라, 칼럼리스트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희망이 느껴지기도 한데, 정말 제대로된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글은 아무나 쓸수 있지만, 제대로 된 글은 아무나 쓸수 없다라는 말이 귓가를 맴도는데, 저도 앞으로 제대로된 글쓰기 연습을 통해서 좀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글쓰기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쉽고 빠르게 문장력을 키워주는 세가지 원리 도서 서평

유혹하는 글쓰기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