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교 숙제로 환경관련 숙제를 해간적이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환경을 알아보다가 아마존의 눈물이란 프로그램이 방영됐던것이 기억나서
찾아보니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이란 책이 나와서 딸아이랑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합니다.
허파가 없다면 우리는 숨을 쉴수가 없을텐데요.
그만큼 중요한 아마존이 지금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으로 나무가 잘라나가고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것을 아이랑 이번에 조사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내가 그곳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 또래의 원시소녀 릴리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의 표정이 어두운걸까요?
혹시 릴리도 울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제가 우리 아이 만할때는 이렇게 환경을 보전하는 것 보다는 열심히 개발하는데 더 힘을 쏟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이 늘 뒷전이였지요.
그러다 보니 그 오랜 세월 지구가 견뎌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이제는 병들어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우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도 지금 사는 것에 바빠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구를 가만히 두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두면 안된다는 것을 이제는 지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을 통해서 말입니다.
어쩌면 아마존은 오늘도, 지금도 눈물을 흘릴지 몰라요.
그 눈물을 우리는 모른척 하면 안될꺼 같습니다.
만약 허파가 잘려나가면 우리가 숨을 못쉬고 죽듯이,
아마존을 이제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때가 아닌가 싶고,
어린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지구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힘이 바로 환경을 보전하고 아끼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없어져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통해 그런 실수를 다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