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에릭칼의 작품인데다가,,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할 책이라,,, 두말없이 우리집에 오게 된 책이랍니다.

아마 아기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배고픈 애벌레 한마리쯤(^^) 집에 두지 않으신 분들이 없을정도로,, 워낙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책이고, 정말로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값이 아깝지 않은 책이기도 해요.

우리집에 영어책이 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글책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찰라,,, 단행본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우리딸이 너무 좋아하네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한테 사주질 잘 했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그리고 왠지 뿌듯해지는 책이기도 했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책을 통해서 얻어가것들이 너무 많겠다 생각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책 읽자"라고 하면 정말 아이가 책을 찾아오는데,, 아이가 책을 찾아오는것 중에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찾아오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게도.. 그래서 우리딸,, 천재가 아닌가 싶을때도...(영락없이 고슴도치 엄마..ㅋㅋ) 있구요.^^

 

바로 그런 책이 배고픈 애벌레 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레 과학에도 관심이 저절로 가질꺼 같아요. 우리 아이가 딸아이라 은근 요런 부분도 신경쓰였거든요.

 

역시.. 에릭칼의 작품이여서 그런가,,

색감이 너무 이쁘고,

이야기의 전개도 너무 맘에 들고,

무엇보다 아이가 자꾸 보면서 좋아하니까 왠지 행복해지는..

정말로 나중에 애벌레가 한마리의 나비가 되는것처럼,,

나비 한마리로 변해서 날아갈꺼 같은.. 그런 책이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좋은 책을 보여주고 싶은 것은 아마도 부모맘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옛날과 달라서 책이 없어서 못 읽어주는 시대가 아니라..

책이 넘쳐나서 그 중에서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인 양서를 골라서 읽혀 주는것이

정말로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정말 잘 읽어주면 좋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여 줄 수있을꺼 같아요.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는 그런 의미에서

딱 보자마자..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물론 학습만화여서 그렇기도 했지만

책 제목이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라니.. 한번 읽혀보게 하는것도 좋겠다 싶기도 했고,

인물편이니까 위인전 읽기 전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꺼 같기도 했고,

다양한 인물이 나오고,

그리고  그 인물들의 대표적인 이야기가 책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책이 아니였나 싶었거든요.

 

슬기롭게 넘긴 고비, 나라를 구한 지혜,

아이디어는 나의 힘,   톡톡튀는 재치,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로

나눠져 있는데요.

우리가 아는 위인들도 많지만,, 특히나 우리가 모르는 위인들이 너무나 많아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위인들도 많이 알게되고,

더 나아가서

앞서 사신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가 많이 배워나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