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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책은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서
돈이 아깝지 않았던 책이에요..
아이들 까꿍 놀이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까르르,,까르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이 책을 통해서 동물도 알게되고,
띠도 알게되어서 좋은거 같고,
하드북이라서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그림도 너무 이쁘네요
아기들이 즐겨하는 까꿍놀이를, 열두 띠 동물과 결합시킨 놀이 그림책이랍니다.
손이 없는 닭은 어떻게 까꿍 놀이를 할까요?
손도 발도 모두 없는 뱀은요? 말은 앉아서 까꿍 놀이를 할까요,
아니면 서서 할까요? 꼬리를 무는 궁금증은 책장을 넘기면서
즐거운 웃음으로 변하면서, 상상의 세계를 넓혀 줍니다.
앞발로 눈을 가린 강아지가 나오고, 다음 장을 넘기면
눈을 동그랗게 뜬 강아지가 아이를 바라보며 “까꿍!” 합니다.
다음에는 쌀가마니 위에 앉아 눈을 가린 쥐가 나오고,
다음 장에는 역시 눈을 동그랗게 뜬 쥐가 “까꿍!” 합니다.
이어서 병아리를 거느린 채 뒷모습만 보이는 닭, 꼬리로 눈을 가린 뱀,
양손으로 눈을 가린 호랑이, 마지막에는 나머지 열두 띠 동물인
토끼, 용, 소, 돼지, 원숭이, 말 등이 한꺼번에 눈을 가리고 등장합니다.
역시 다음 장에서는 하나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팔을 벌린 채 “까꿍!” 합니다.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한 책이랍니다.
의성어를 살린 짤막한 글이 언어적 즐거움을 줍니다.
“없다. 멍멍 강아지 없다.” “까꿍!”, “없다. 찍찍 쥐 없다.” “까꿍!”, “없다. 어흥 호랑이 없다”. “까꿍!”
이렇게 리듬감을 살린 단순, 반복적인 어휘와 동물의 울음소리를 살린 의성어는
책을 접하는 아기에게 언어적 즐거움을 줍니다.
즐겁게 까꿍 놀이를 하는 가운데, 동물의 형태와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의성어까지도 이 책을 통해서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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