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일은 발명왕이네요.

아이가 정말 끼고 살아요.ㅎ.ㅎ 너무 좋아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

뿌듯한 책이네요.

더군다가 과학을 연계할 수 있는 책이잖아요?

과학을 집에서도 접해줄 수 있고,

발명이 뭔지, 대결구도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통해 배워 보는데요.

아이들이 같이 읽더니 "우리 학교에서도 열리면 좋겠다~"면서.. 공감을 하면서 보더라고요^^

내일은 발명왕은 아이가 더 좋아했답니다.

발명을 한다는 자체가 신선한거 같아요.

과학과 발명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지요.

어쩌면 지금 우리가 문명의 발달로 이렇게 편하게 사는 것은 앞선 과학자들의 발명때문이 아니였을까요?

가끔 전기가 안들어오거나,

물이 안나올때가 있는데

그때 진짜 생활이 불편했어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모두 이런 사소한 것들을 그냥 바라보지 않은 분들의 삶 때문에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실험키트로 나온 윙윙 청소기..

아이들이 서로 만들어 보겠다고 난리에요..ㅎㅎ

그래서 같이 했는데요.

과학은 이렇게 흥미를 가지고, 아이가 해보고 싶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거 같아요.

청소기가 정말 청소할 때 너무나 필요했는데

이 책 보면서 더 발명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더라고요..^^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지 저도 궁금해서 같이 읽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쉽게 이해하도록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좋고요.

아이가 다음권도 궁금하다고 벌써부터 그러는거 보고 접해주기 잘했구나 싶었답니다.

아이가 역사책을 좋아해서 좋아할꺼라고 생각한 책이랍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역사시간에 배웠던 시대의 이야기라..

큰애에겐,, 복습이 될꺼 같고,

작은애는 미리 예습도 되고, 흥미를 이끌어 줄꺼 같았거든요.

고려하면 우리에겐 조선보단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그래서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고려 하면 떠오르는 우리 문화유산 몇개 정도만 또올랐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어요.

왠지 흥미로울꺼 같았거든요^^

또 추리소설이니까 가슴 두근 거리는 느낌이 있을꺼 같았답니다.

둘째가 내년에 5학년이 되니까,,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좋은 책을 찾고 있었는데

잘 된 느낌이였어요...^^

게다가 독가스 살포라고 해서.. 왠지 눈앞에 일본에서 벌여진 독가스 사건이 떠오르는거 같기도 하고,

우리 아이 또래 아이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나름 추리하고, 나중에 범인과 마주치는 상황에서도 대처를 잘하는지..

그 배경에 고려보고라는 책이 있고, 이걸 바탕으로 범임을 찾아야 하고,

심지어 두번째 독가스 사건이 예고되어 있고,

이런것들이 뭐랄까?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꼬리를 물면서 마치 동시 다발격으로,, 사건이 일어나는것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되더라고요.

그점에서 왜 이 책이 상을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찬우가 되어(이 책 속 주인공)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듯..

함께 풀어보는듯...했고,

그 안에 내가 있는듯 했던 착각이... 불러일으킬 정도로

관심이 업된 책이였네요.

작은애가 나중에 고려에 대해 접할때는,, 또다른 느낌으로 접할꺼 같아요.

고려시기에 침략이 많았고, 우리문화유산 역시 많이 없어지고 해서 지금은 남아있는게 별로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책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