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뿔리와 개구쟁이 친구들 시리즈 도서랍니다.
책이 판형은 보드북인데, 조금 큰 판형이에요.
그래서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그림으로 이 책을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저기 뿔리 보이시죠?
왜 뿔리가 저렇게 하고 있을까요?
책을 읽다보면,, 뿔리가 꼭 우리 아이 같다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뿔리는 정말 스웨터를 입기 싫어합니다.
왜 일까요?
스테터가 작고, 예쁘지도, 따갑기 까지 해서 뿔리는 입기 싫다고 합니다.
저기 뿔리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그때 뿔리의 친구들이 뿔리의 곁을 지나가네요.
맨 처음 지나간 친구는 작은 생쥐..
"뿔리야, 그 스웨터 근사한데, 내가 한번 입어봐도 되니?" 라고 물어봅니다.
뿔리가 작고 따갑고, 예쁘지도 않다고 했던 그 스웨터가 생쥐에겐 아주 멋진
드레스처럼 입혀 지네요.

그때 지나가던 또다른 친구 닭은
"어머, 그 치마 너무 이쁘다. 나도 갖고 싶다" 라고 관심을 보입니다.
닭에겐 그 옷이 꼭 맞는 윗옷이 되네요..

양에겐 뿔리의 옷이 모자로 변신을 하고,
당나귀가 모자로 썼지만 너무 작아요.
늑대에겐 큰 반바지가 되고,
고양이 3마리는 마치 변장한것 처럼 보여요. 고양이에겐 이 스웨터가 너무 컷겠지요.
코끼리에겐 가면이 되고 말아요.

친구들이 너도나도 입어보고 늘어난 스웨터...를
뿔리는 화가나서 "내 스웨터야"라면서 가지고 가 버립니다.
어때요?
책의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 뿔리는 우리 아이들 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같은 스웨터라도 다른 동물 친구들이 입으니 너무나 다양해 보이고,
또 쓰임새도 있어보입니다.
뿔리가 그걸 눈치챈걸까요?
"내 스웨터야" 하고 가져가 버렸으니 말이죠..^^

                                       

                                       <나 정말 아프단 말이야> /국민서관

 

<책내용>
감기에 걸린 동생 롤라
오늘 롤라는 기분이 정말 정말 안 좋습니다. 감기에 걸렸거든요.
찰리는 아픈 롤라의 기분을 좋게 해 주기 위해 애를 씁니다.
딸기 우유와 비스킷을 가져다주고, 꽃도 가져다주지요.
하지만 롤라는 그 좋아하는 딸기 우유도 못 마시고,
코도 맹맹해서 아무 냄새도 못 맡겠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사실 찰리는 오늘 마브와 축구 시합 약속이 있답니다.
그런데 롤라가 진짜 진짜 무지무지 몸이 안 좋다며
찰리에게 놀아 달라고 떼를 써요.
과연 찰리가 롤라를 떼놓고 축구 시합에 갈 수 있을까요?

매력 만점 오빠 찰리
감기에 걸린 롤라도 이것저것 오빠에게 투정을 부립니다.
게다가 약속에 나가려는 오빠에게 자기랑 계속 놀아 달라고 떼를 쓰기도 해요.
하지만 찰리는 롤라의 투정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오히려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동생의 기분을 맞춰 주는 다정하고
매력 만점의 오빠입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5살 꼬맹이였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엄마,아빠 모두 잠든 사이 갑자기 열이 올랐는데, 기특하게도 엄마 아빠를 깨워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너무 무서운 나머지 오빠를 깨웠습니다.
저희 오빠와 저는 연년생인데요~ 오빠는 물수건 준비할 생각은 못했던지 찬벽에 손을 대고
손에 열을 식혀 제 이마에 대주었습니다. 새벽 동이 틀 때 까지요....
연년생이면 많이 싸웠겠다고 다들 물어보시는데, 저와 오빤 이 책의 찰리와 롤라처럼
싸우지도 않고 늘 다정하게 자랐습니다. ㅋㅋ
우리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해서 <나 정말 아프단 말이야>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3.04~2007.03.10
*당첨자 발표 2007.03.12(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배추부인 뽐세라와 애벌레 친구들>/예꿈

<책내용>
 늘푸른 농장의 최고 멋쟁이 뽐세라 배추 부인은 멋내기에만 온 신경을 쏟는다.
그러던 어느날, 애벨레 한마리가 예쁜 드레스 자락을 타고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드레스를 아끼는 뽐세라는 애벌레를 내쫓기 바쁘지만, 이웃들로부터 험담을 듣자, 애벌레들을 잠시 머물도록 해준다. 다시금 밖으로 내보내려던 뽐세라는 오히려 비바람과 새의 공격으로부터 애벌레는 보호해준다. 뽐세라의 의도와 달리 자꾸만 애벌레와 얽히기만 하는데···
 도도한 뽐세라 부인이 애벌레 친구들을 만나면서 진짜 따뜻한 마음과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낸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제 조카는 요새 화장품에 대한 집착이 엄청 납니다. 매일 이방 저방 화장대에 달라붙어 립스틱을 발라달라며 입술을 쭈욱 빼무는데요. 겨우 두 살 짜리가 말이예요.
 예쁘게 꾸미는 것도 요즘 세상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이전에 아름다움에 대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가치관을 바로 세워주는 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겠죠?.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30분을 추첨해서 <배추부인 뽐세라와 애벌레 친구들>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3.07~2007.03.16
*당첨자 발표 2007.03.17(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