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벚꽃 산>/청어람미디어

<책내용>
 <할아버지의 벚꽃 산>은 어릴 적 할아버지와 함께 다니던 벚꽃 산의 추억을 간직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는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산에다 벚나무를 심고 가꾸어 갑니다.
시간이 흘러 산은 이제는 벚꽃 산이 될 정도로 벚나무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손자를 데리고 벚꽃 산에 오르며 벚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조손간의 사랑도 키우며 마음을 나눕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셔서 몸져눕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소년은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벚꽃 산의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이제 벚꽃 산은 그냥 산이 아니라 할아버지 그 자체이고, 또 할아버지를 대신하는 곳으로 다가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벚꽃 산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또 아이와 할아버지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읽으며 두 사람의 추억을 토닥입니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할아버지가 만든 벚꽃 산은 더...욱 울창해져서 모든 사람이 찾아오는 안식처가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관계들이 이별 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인에게 소중한 존재로 남게 된다는 것을 할아버지의 벚꽃 산을 통해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제 조카는 울다가도 "할아버지 오셨다"라고 말하면 울음을 뚝! 그칩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요. 저희 아버지께서 조카의 눈높이에서 함께 놀아주며 소통한 값진 결과입니다..ㅎㅎ ^^
저는 책 속에서 할아버지와 소년의 사랑 그리고 자연을 통해 죽음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세겨 보았습니다. 벚꽃을 통해 더 큰 사랑으로 승화된 할아버지와 소년의 애틋한 추억은 앞으로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게될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해서 <할아버지의 벚꽃 산>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3.20~2007.03.27
*당첨자 발표 2007.03.28(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주근깨가 어때서?>/책그릇

<책내용>
 주인공 소녀는 친구들이 붙여 준 '딸기 주근깨'라는 별명이 싫다. 급기야 주근깨를 없애겠다고 결심하고 주근깨를 북북 문지르거나, 레몬 즙을 바르거나 살색 마커 펜으로 칠해 보지만 가족에게 면박만 받을 뿐 주근깨는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더운 여름에 스키 마스크를 둘러쓰고 주근깨 감추기에 성공하는 소녀.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덥고 답답한데다 친구들이 아무도 소녀를 알아보지 못해 외톨이가 된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스키 마스크를 벗게 되자 친구들이 "딸기 주근깨야, 보고 싶었어!" 라고 반겨 주고, 주근깨 소녀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친구들과 어울린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주근깨 콤플렉스가 있었던 배우 줄리어 무어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 이라고 하네요. 왠지 인터넷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는 '아무개 생얼' 기사가 생각 나네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예쁜 사람들이 콤플렉스가 더 많은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콤플렉스는 예쁘고 못생긴 것을 떠나 마음밭이 어떠냐에 따라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여러가지 약점들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부끄러움' 보다는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먼저 심어주고싶어요~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해서 <주근깨가 어때서?>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3.20~2007.03.27
*당첨자 발표 2007.03.28(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오늘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지렁이.. 아이에게 지렁이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지렁이다" 표지를 보니 지렁이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지렁이가

아니에요. 어떤 지렁이냐고요?

바로 알롤달록한 지렁이에요.

마치 아이들에게 지렁이는 징그러운 것이 아니라 땅속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지렁이, 그래서 일까요?

비가 오고나면 어김없이 만나는 것도 지렁이 일꺼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지렁이에 대해서 아는것이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지렁이를 좀 더 많이 그리고 지렁이가 꼭 필요한 것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답니다.

책 속 주인공 지렁이 이름은 "흙돌이"

반갑다 흙돌아! 이렇게 아이랑 인사도 합니다.

지렁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책을 읽기전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네요.

키, 몸무게, 사는 곳, 지렁이가 좋아하는 것, 자랑거리, 그리고 남기고 싶은 말까지..

그런데 흙돌이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은 모양입니다.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이 책을 보면 알게 될 거랴"라고 여운을 남기고

뒷페이지로 가는거 있지요..ㅎㅎ

요즘 날씨가 참 좋아요.

파릇파릇 새싹도 돋고, 또 꽃도 피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봄이 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땅 속에 지렁이가 살고 있다는 걸 봄이는 몰랐나 봐요.

봄이네 가족이 어린 토마토를 심을때 알게 되었답니다.

밭에 지렁이가 있다는 것을요.

그 지렁이가 너무 징그러워 휙 던져버렸지만 말이죠..

그런데 봄이네 가족이 어린 토마토를 심을때 밭에다 농약도 뿌렸어요.

그러니 땅속에 사는 지렁이들이 도저히 그 밭에서 살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살기 좋은 곳으로 떠나고 마는데요..

그래서 봄이가 심은 토마토에 토마토는 열리지 않게 되요.

이 일을 어떻하나요?

봄이네 토마토에 토마토가 열리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때서야 봄이는 흙속에 지렁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일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아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이 책이 알려주는 좋은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