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만약이란 단어 좋아하세요?
우리는 참 상상을 좋아합니다. 만약 이란 말은 이처럼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데요.
if 세계사는 바로 만약 이란 단어가 매력적인 바로 그런 세계사 책이랍니다.
만약이란 단어에 매력 속으로 빠져 드는 재미가 있는 책이거든요.
바로 이 책이 그런 재미와 매력이 있는 책들인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이 책이 또 재미있는것은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편안한 대화체가
이 책을 재미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투탕카멘이 직접 이야기 해주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파라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이집트의 왕 투탕카멘,
기원전 1346년으로 시간 여행 쑹~~
투탕카멘이 자기 가족 소개를 하네요.
이집트 왕국의 왕자 투탕카멘은 자신의 아버지가 굉장히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왜냐하면 이집트 왕국을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집트는 금이 많은 나라라고 소개합니다.
투탕카멘의 아버지가 사람들이 많은 신을 섬기는 게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아톤 신만 믿습니다.
교육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서 학교를 신전이나 나랏일을 돌보는 곳에
같이 둘 정도니 말이죠.
아케트 아톤은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해요.
그런 어느날 투탕카멘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수상이 나라를 다스리면서
또다시 여러 신을 섬기게 됩니다.
드디어 투탕카멘이 왕이 됩니다. 파라오가 된것이지요.
그런데 투탕카멘은 어린 나이에 죽게됩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투탕카멘의 무덤은 굉장히 작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부활을 꿈꾸며 잠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미라를 만들었는다고 하네요.
왕들의 계곡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도 들어본 기억이 나는데요.
투탕카멘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나일 강 서쪽의 왕들의 계곡에 가게 됩니다.
왕들의 무덤은 꼭꼭 막아 두어서 봉해 두었는데요.
그런데 도둑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요.
이렇게 해서 투탕카멘은 서서히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무려 3천2백년 동안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의 고고학자가 무덤을 발견하고,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무덤이 되었다고 하네요.

<만약 진나라에 산다면 - 만리장성에서 벽돌은 절대 안 쌓을 테야!>

만리장성이 지구밖에서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는데
지금처럼 기술도 발전되지 않은 그 옛날 하고 옛날에 어떻게 지구밖에서도
보이는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었을까? 궁금한적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답니다.

만약 지금부터 만리장성의 벽돌을 쌓아야 한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힘없는 죄인인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벽돌을 쌓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착하고 살아가게 되는데요.

우리 딸에게 "만리장성의 벅돌을 쌓아라 그러면 어떻게 할껀데..?"
라고 물어보니 우리딸이 "하루만 시간을 주라고 하고 재빨리 도망가
버릴래요" 하네요.
그래서 "만약에 잡히면?" 이라고 물어보니  딸아이가 "끌려가서
벽돌을 쌓는데 빨리 나갈 방도를 찾을꺼에요" 라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죄인이여서 우리 아이 말처럼 끌려갈 수 뿐이 없었는데요.
중국을 통일하고 자신을 시황제라고 부르게 했던 시황제는
굉장히 일벌레 였고, 게다가 복종하지 않으면 무조건 사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시황제도 죽음을 두려워 해서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했는데요.
천년만년 살 수 있는 그런 약이 있을수 있나요?
그래서 시황제는 죽어서도 살 수 있는 지금의 궁전과 똑같은 집을 짓기로 했어요.
바로 시황제의 무덤은 궁전이였던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전통을 중요시 하지요?
그런데 중국 또한 전통을 중요시 해서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는데
글쎄 시황제가 자신만 섬기라고 했데요.
그리고 농사를 지으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가난하게 살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책을 없앴다고 해요. 그런데 학자가 밭에 책을 숨겨 달라고 했는데
많은 돈을 받고 그렇게 했다가 그만 그것이 발견되어 잡히고 말아요.
그래서 성벽 쌓기를 하게 됩니다.
죄수가 얼마나 고달팠는지는 상상만으로도 짐작이 갑니다.
지금처럼 벽돌을 만드는 기술도 없을 시대니 말이죠.
중국이란 나라가 정말 큰나라인데 중국을 성벽으로 담을 쌓았으니
일은 끝이 날리가 없고, 또한 사람들은 죽어 나가지 않으면 담을
쌓아야 했을겁니다.
그렇게 해서 고향이 되어 버린 만리장성이 되고 만 이야기였습니다.

<만약 고대 로마의 노예가 된다면 - 검투사가 되는 건 정말 끔찍해!>

검투사가 되는 것은 정말 끔찍해 라는 책의 제목처럼 정말 로마의
노예가 된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투사가 되는 노예라면 정말
끔직할꺼 같아요.
아니라 다를까?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영화속에서 본 장면처럼
노예끼리 서로 목숨을 담보로 싸우기도 하고, 혹은 몇일 굶은 짐승과
싸우기도 하더라고요. 아.. 정말 고대 로마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끔직할
수 뿐이 없을꺼 같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책 속 주인공은 갈리아 사람입니다.
갈리아를 100년전에 정복한 로마, 그래서 갈리아 사람들이 로마와 싸우다
살아남으면 감옥에 갇히거나, 로마로 끌려가 노예로 팔리게 됩니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로마의 검투사만은 절대 안되고 싶었지요.
로마와의 전쟁에서 전쟁포로로 잡힌 주인공, 그래서 노예 상인에게
넘기게 되고, 그리고 단상에 세어진체 팔려가게 되지요.
노예로 팔린 곳은 부유한 로마 시민의 노예로 팔려요.
그래서 주인이 검투사 학교로 보냅니다. 매일 검투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는데요.
도망칠 수도 없는 곳이랍니다.
훈련은 하루 종일 계속 되고, 그리고 매일 죽을 먹습니다.
게다가 얌전히 있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하네요.
감옥은 벽이 아주 낮아서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훈련이 끝이 나면 무얼을 할까요?
바로 원형 경기장에서 죽도록 싸와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싸움이 시작됩니다. 검투사들의 종류도 참 많은데요.
눈이 가려진 투구를 쓴 검투사, 경기용 마차를 모든 검투사 부터
여자 검투사 까지 종류도 정말 많네요.
젖 먹던 힘까지 내서 싸워 이야기 합니다.
드디어 싸움을 했지만, 그만 경기장 모랫바닥에 쓰러지고 말아요.
구경꾼은 인정을 베풀어 주지 않아서 경기장 밖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 if 세계사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 밝은색 노란색 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참 좋아하는데 표지에서 느껴지는 밝고, 재미나고
경쾌함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까지 전달해 지는 책이 아니였나 생각을 해봅니다.

▒▒ 표지의 그림에서 세계의 곳곳을 만나요. ▒▒

각 상황에 맞는 표지의 그림에서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었고,

또 재미난것은 if 세계사를 쓴 분과 그린 분이 우리 나라 분이 아닌데 그래서
인지 인물로 읽는 한국사의 그림과는 또다른 느낌의 진나라를 만날 수 있었던거
같아요.

▒▒ 세계적인 작가와 그림작가로 만들었어요. ▒▒
세계적인 작가와 그림작가를 통해서 아이는 세계사의 재미를 그림으로도
맘껏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 if, 만약이란 시도 ▒▒

만약 이라는 시도답게 책을 읽을때 마치 아이들 또래의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는 그런 느낌의 편하고 재미난 어투도 눈에 띄네요.
글 속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이야기 하니까
세계사 이야기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지금 내가 경험하는 이야기인양
듯게 되는게 되는거 같아요.

▒▒ 우리집 안방에서 세계 여러나라를 만날 수 있어요.▒▒
저는 이점도 참 마음에 드는데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이집트, 진나라, 로마를
여행하는 그런 기분이 든 책이랍니다.

또 중간 중간 쉬운 설명이 있어서 좀 더 쉽게 역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읽을때 질문을 할때 대답도 해주고, 같이 읽어 보기도 했어요.
마치 역사 이야기를 읽을때 각주처럼 쉬운 설명과 그림이 이야기의 흐름을
연결 시켜 주더라고요.

<책을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