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제가 얼마나 행복한 가정에서 잘 자랐는지 정말로 몰랐던거 같아요.
그저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였다고나 할까요?
 가정의 행복함과, 부모님의 따스함, 그리고 형제들과의 우애 또한 그렇게 느꼈던거 같아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낳으면서 부모님이 날 이렇게 날 힘들게 나았구나 알 수 있었고,
또 남편이 힘들게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벌어 주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구나
다시 느끼네요. 

부모님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았던 것들이 모두 부모님이 얼마나 모범을 보이며 사셨는지를
이제서야 알꺼 같아요.
왜냐하면,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힘드네요. 육체적으로도 또 아이에게 모범이 되며 사는 모습
조차도,, 참 어렵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저처럼 부모님한테 사랑 받고 자랐고, 부모님이
날 잘 길러주었다는 것을 나중에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요즘은 대세가 아버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거 같아요. 토요휴무제로 아버지도
이제는 육아에 참여하는 것도 많아졌구요.
하지만, 아버지가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왜 중요한지는 정말 몰랐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이 책에서는 총 9분의 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왜 이분들이 지금까지 아이들이 읽고, 사람들에게 회자 되는 분인지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더라고요.
사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일껍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사람마다 천성이 틀리고, 자라온 환경이 틀리기 때문이지요.
이 책 속에서 만나는 9분의 위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식교육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거 같아요.

특히 이 중에서 제일 감명깊고, 꼭 실천하고 싶다고 느꼈던 것은 사람답게 살아 가고 있는 도리에
대한 이야기,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이야기 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글로 지금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계시는 분이시기도 하시지만, 저는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 나도 이런 부모가 되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아버지의 삶 전체가 하나의 모범으로서 언제나 배우고 싶은 멘토로 작용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멘토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는데..
우리 아이의 진정한 멘토가 되어 주어야겠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생각했던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일 수 있으나 아이에게 멘토가 되어 주는 부모가 되기를 정말
어려울꺼 같거든요.

 

이 책은 곤총에 관한 책이랍니다.

영어책인데, 영어로 접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실사의 사진으로 곤충을 표현해서 일까요? 아이가 곤충에 더 관심을 가졌구요.

또 spines, jaws, legs등 평소 아이랑 저랑 접하지 못했던 영단어도 접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물어보았어요.

"What do you see?"

이렇게 물어보니 아이가.."카터필러" 하네요..

워낙 애벌래는 다른 영어 책에서도 많이 봐와서 아이가 익숙한 영단어 였거든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이렇게 좋은 날씨를 아마도 곤충들도 즐기고 있을꺼 같아요.

이 책에서 곤충들,, caterpillar, grasshopper, ladybug도 만나고,

곤충들이 사는 leaf도 구경했답니다.

또 제 닉네임이 daisy인데..^^ 현미경으로 데이지 꽃 구경도 했구요.

달팽이, 개미, 벌등도 구경했습니다.

또한 영어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cd 인거 같습니다.

cd로 들어보고, 또 책을 읽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첨부 자료가 책으로 같이 있어서 아이랑 책을 읽는 것에 끝나지 않고 한번 더 학습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영어의 기초는 파닉스란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유치원을 다녀서) 특별히 영어 공부를 신경을 쓰지는 않았는데 점차 관심이 가지더라고요. 그때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를 알게되었어요.

그냥 무작정 따라하면 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러라고요.(책 제목에서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먼저 cd 부터 틀어두었답니다. 오..~~ 음악이랑 맞쳐 나오는 단어와 문단열 선생님의 친절하신 강의를 아이랑 들으면서 서로 같이 따라해보기도 하고,

또 목소리 크게 내어 먼저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으싸으싸 해보기도 하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그리고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읽어보았는데..우선은 A,B,C,D 이렇게 차례 차례 구성이 되어있는것도 좋아했지만 또 하나는 그림이 그려져있으니까 아이가 단어를 몰라도 인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아이가 아는 단어는 먼저 이야기 하고 칭찬해 주니 좋아했구요.

이렇게 한번 책을 읽고 훓고 나서는,,

CD를 따라 해보려고 했어요.

CD의 좋은 점은 자기가 듣고 싶은 트랙을 들을 수 있으니까 엄마가 욕심 내지 않고 아이가 듣고 싶어하는 파닉스를 골라서 먼저 들어보게 했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내어서 따라 하기 했어요.

 

이렇게 파닉스를 만났습니다.

사실 영어는 언어라서 매일 들려주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아이에게 들려줄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를 통해서

CD만 틀어두어도 신나는 음율 때문인지 거부하지 않고

가끔 아는 단어도 따라하고,

책을 찾아 보기도 하는 점이였답니다.

 

어제 친구랑 통화하면서 이 책을 권해 주었어요. 그 친구 아이는 올해 1학년인데 영어 쓰기를 하는데 알고 쓰는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파닉스를 집에서 쉽게 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권해 주었는데,, 친구가 제목을 적더라고요..^^

 

요즘 영어 학원비도 굉장히 비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계부담도 될꺼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도 이렇게 신나고 재미나게,, 그리고 따라하면서

눈으로 책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파닉스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면서 아이가 영어 읽기에도 자신감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