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아이의 닫힌 마음을 열고 자존감을 높인다는

책 표지의 문구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실에서는 상처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꽁꽁 닫고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보통의 아이들도 상처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있다.

이 아이들의 마음의 문의 열고 좀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소통의 열쇠가 이 책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에서 신청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감동이 일었고, 내가 그동안 학생들과 했던 대화나 대화양식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를 적용시켜 행동으로 옮겨보고자 한다.

제목그대로 구슬치기가 계기가 되어 시작하게 된 세계 지도 여행.

6학년 아이들과 세계 여러 나라를 함께 공부하면서

세계 곳곳에 정말 신기하고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 참 많구나,,

두루두루 다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책을 통해 또 다시 간접체험의 기회를 얻어 정말 좋았다.

보다 큰 세상을 향한 기대와 시야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책이다.

언제가 꼭 발로 밟을 수 있었음 한다.

개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나만의 색깔을 잊은 채 다른 사람들에 묻혀 자신만의 고유함을 잃고 살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소나무씨처럼 개성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오히려 이상한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도 함께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학급의 아이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있으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