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REPORTER

레이 브래드버리의  ' 화성 연대기 '  라는 SF 소설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샘터사가 출간 기념으로  보내주게 되었는데,   일단 내용이   일반적인 SF 장르  소설관 다르게 상당히  편이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마치 한편의 스페이스 서사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맏을수 있는 작품이죠. 사실 이번  소설은  북미에서  이미 여러 차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바 있지만 최근에 들어서 다시 폭스사가  실사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가던  사이언스 픽션 소설입니다.  소설은 인류가 화성을 개척하고  난 이후의   심리적 허무함과 공허감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  화성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인류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인류를 통해 바라본 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여 나가고 있다. 

이번 소설은 레비 브래드버리의 단편집을 연대기 순으로 엮어 놓은 소설로서 , 인류가 그토록 염원하고 꿈꾸어왔던 화성의  탐사와 그 이후 인류의 정착지 건설 ,그리고   다시  지구로 돌아간  인류와  남게된 소수 이주자들의 이야기로  다루어 지고 있는데, 이미 화성은  ' 토탈 리콜 ' 에서  그려진 화성의 모습 그 이후라고  생각해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진다. 소설에선  화성 원주민이 사라진 이후의 화성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사라지고 멸종하게 된 원인에 대해선 직접적인  원인을 밝혀주지 않고 있다. 단지 인류가 화성에 이주하게 되면서   이들이 사라졌다는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 이것은 마치  유렵열강이 북미의 원주민을  사라지게 만든 과정과 비슷한 루트라고 보여진다. 결국 인류라는 존재도 먼 화성 원주민에겐 하나의  제국주의적  존재로 비춰질 뿐이라는 것이다.

소설은 이러한 과확적인 배경으로 하나의 픽션을 추구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마치 아주 어릴적 보았던 ' 환상 특급 ' 같은 미스테리 적인 요소도 갓추고 있다고 보여진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 환상 특급 ' 처럼 각각의  스토리마다  마치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인상도 남겨두고 있다.  화성을  시찰하기 위한  탐사대원들이 도착하기전 이미 화성에  지구와 같은 문명이 건설되고 있었다는 '  3차 탐원대 ' 와  화성의 자유로운 문화를  통제하려는 자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는  화성 이주민을 다른  ' 어셔 2'  , 그리고  화성 탐사대원들이 오래전 죽은 가족들과 재회하지만 결국  가족으로 둔갑한  화성인들의 손에 죽게되는 '  긴 세월 ' 은  다른 이들이 지적한 대로 환상 소설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소설속에  인류의 흑백 갈등으로  흑인들이  지구를 떠나 자유를 추구하는 화성으로 대대적인 엑소더스를 추구하는 ' 하늘 한 가운데 난 길로 ' 라는 에피소드도 있다.

화성에 대한 인류의 관점과  인류에 대한 화성의  관점을 마치 하나의 서사적이고 시적인 내용으로 풀어낸 레이 브레드버리의 이 소설에서 결국 인류는 자신들의 고향인 지구가 전쟁에 처하자 대대적으로 지구로 귀한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남은  소수 이주민들은   황량하고 텅빈  이주 마을에서   공허함으로 살아가게 된다. 결국 지그의 문화와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자유를 찻아서 화성으로 이주하게 되었지만  마음속엔  지구라는 자신들의 고향과 문화적인 향수를 잇지 못하는 인류를 통해서 아니면 말다식의 인간 내면의 치졸하기 그지 없는 원초적인 본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성을  식민지 삼아  정착지를 건설한 인류는 책임없이 다시 화성을   버린  존재로 그려지고 있기 떄문이다. 어쩌면 이것이 화성인과 인류의 차이점일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과연 인류는 앞으로 어떠한 시식으로 화성으로 이주하게 될지에 대한 미래에 대한 식견을 미리 제시해 준 작품으로 여겨진다. - 탱크 리포터-

 

 

화성연대기

 

샘터 출판사로부터  여러권의 책 선물을 받았는데 단연 내 눈에 확뛰는 작품이 있었는데 바로 존 스칼지의 SF  전쟁 소설 ' 노인의 전쟁 < OLD MAN'S WAR> '  였다.  지금 현 시대는 고령화 사회로  전 세계가 안고가야할 위기에 처해진 상황에 놓여있다.  노인복지를 늘리고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수많은 예산이 책정되고 있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들을 위한  고령화 사회는  점차 사화를   엣지 리스크환 상황에 처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알다시피 , 우리는 그간 노인들 하면  지나 세월동안 수많은 경험을 샇은 인생의 선배이자 존경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졌지 구지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하나 구체적인 방벙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언젠가 인간은 나이가 들면  퇴물 최급 받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러나  존 스칼지는 기발한 방법으로 노인들을  활영할 방법을 우리 현 새대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해조 과언이 아니다.

바로 군대다. 보통 군대하면 젊은이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소로만  알고밌지만  존 스칼지는  방향의 역젼환을 통해 노인들을  다시 활영할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었다. 소설은 이러한 기본 프리마이즈로 시작된다. 첨단 테크널러지가 달한 미래의  지구과 별도의  세력권을 형성한 우주개쳑연맹은  노인들을 자사의 군대에 입대해  개쳑민들을 위한 행성  탐사와  전쟁에 동원하기에 이른다. 물론 단순히 노인들을 전장에 보내느 것이 아닌   최근 영화 ' 아바타 ' 처럼 노인의 의식만 이식한 새로운  첨단 유전 공학으로 개조된 바디로  전장에 출두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아래 책 뒾면을 보면  초록색의 이미지가 보일 것이다. 바로 노인의 2제의 신체가 된는 것인데 ' 아바타 ' 처럼  그는  전보다 강해지고 탁월한 혈액과 심장을 지난 최신 개조된 바디를 지니게 된다. 

소설은  75세의 존 페리가  아내의 죽음뒤  우주 개쳑연맹의  군대에 입대하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우주 개척연맹은  자사의 첨단 우전 공학  기술과  무기 등은 일체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입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다. 존 페리는  우주로 나아가  개쳑연맹의 한 행성에서 자신의 유전 공학으로  더 젊어진 신체에 자신의 의식을 주입하게 되는 실험을 거쳐 진정한  군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각종 전장에서  개쳑연맨의 방해 외계 세력들과 전투를 벌이면서   개쳑연맹 소석 군인의 자부심을 지니게 된다.

마지막  개척연맨의  중요 자원을 지니고 있는 행성을 둘러싸고 코렐이라는 외계생명체와의 사투에서 그는 부상을 당하지만  어찌된 일인디 죽어 지구에 묻고 왔건 아내가 자신을 살려된  느낌을 받게된다.  제인이라느   특수부대 소속의 군인이  자신을 구하고 다시 이들과 함게 코렐과의 마지막 대전쟁이 시작된다. 과연 죽은 아내는 살아 돌아온 것일까죠. 아이면  아내도 이미 개쳑연맹의 군대에 입대한 것일까요.

이미  위 글을 통해 어느정도  짐작하듯이 미래 노인들은 우주 개쳐연맹의 보병으로  입대한다는 설정은  폴 보호벤 감독의 ' 스타쉽 트루퍼스 ' 와 유사하다고  느낄 것이다. 즉 스타쉽  트루퍼스의 노인 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설은 전쟁SF 소설 답게 전투 과정의 상세한 묘사가 압건이다. 마치 여려분이 전장에 나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가. 예를 들면 , 마지막 콘수와의 전투에서  이들 보병들은  행성밖에서  낙하하는 과정이 있는데 마치 애브럼스의 ' 스타 트렉' 에서  주인공 커크와 대원들이  행성을 파괴하는  장치를 끄기 위해 고공 낙하하는 장면을 연강케 한다.  또한  부대원들의 우정도 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개조된 보병들의 신체의 특이한 점은 바로 부상을 당할시 바로 응고되는 혈액을 지니고 있고, 눈의 시력도 예전보다 훨 뛰어나며, 또한 ' 유니버셜 솔져' 에서처럼 눈속에 영상 메시지가  전송되며 서로의 보병들간 또한 전송할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뇌도우미라는 것이다. 희망, 개인적으로 이번 소설이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 개인 블로그는 여기를 클릭, 자세한 것은 블로그: http://blog.naver.com/d9star 참조. .- 탱크 리포터-

저번 화요일< 12월 22일 > 샘터 출판사로부터   영화 ' 캐리비언 해적 4' 의 원작 소설인  팀 파워스의  판타지 해적 소설 ' 캐리비언의 좀비 해적 < On Stranger Tides >'  의 가제본이 도착했다.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 지난 3편의 마지막에서 이미  잭 스패로우가 또 다른 모험을 떠날 것이라는 암시를 준바 있다. 바로 청춘의 샘 . 일단 이번 소설은  캐리비언  해적의 환상적인 모험과   호쾌한 전투 액션 , 마법, 그리고 사랑이 담겨져 있다.



일본 만화 ' 나니아' 나 ' 원피스 ' 그리고  ' 코난 ' 등의  만화영화를 보면서  아마도 우리 모두는 어릴적 꿈의 모험을  한번쯤은 공상해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영화 ' 캐리비언의 해적 ' 는 그런 우리들의 망상일지 모르지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의 세계를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고 , 이번 소설또한   그러하다.

소설은 크게  인형술사인 잭 샌더낵< 이후 잭 샌디로 개명>, 해적 필 데이비스 , 해적왕 검은수염 , 한 여성  베스 허우드  그녀의 아버지 벤자민 허우드 , 그리고  레오 프렌드가 등장하는데,   해적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18세기를 배경으로 , 인형술사인 아버지의 유산을 가로챈 삼촌 새바스천 샌더낵을  찻아  자메이카로 가던중  해적 필 데이비스에 의해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샌디는  데이비스와의  죽음의 우정을 통해  해적으로서의 삶에 동참하게 된다. 이후 검은 수염이 이러한 여정에   합류하게 되고 , 이들 모두는  청춘의 샘이 있는  플로리다의 한  마법의 영향이 미치는  미지의 플로리다의 한 정글로 향하게 된다. 

교수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허우드는 그녀의 딸을 이용 부두교의 마법이 전해지고 있는  청춘의 샘을 통해 죽은 자신의 아내를  살리려는 사악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 딸과 사귀었던 의사  레오 프렌드 또한  자신의 젊음을 되찻기 위해  그녀를 이용하는  극악한  자로 등장하고 있다.  잭 샌디는  필 데이비스와 함께  검은수염을 죽이고  연인  베스 허우드와의 사랑을 되찻는다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소설은 검은수염보다는  필 데이비스와  잭 샌디와의  해적으로서의 우정을 그리고  레오 프렌드와의  대결을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내 생각엔 검은수염은 단지  배경으로서의 존재라고 생각되어진다. 마치 한 여인을 두고 벌어지는 로맨스전쟁으로 보아도 무방할것 같다.  소설엔 총 3가지의  해전 장면이 등장, 특히  레오 프렌드와  잭 샌디의 대결은 마치 캐리비언의 해적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프렌드의 부두교 마력으로 힌해 부활한 좀비해적들과 대결이 압권이다.

 아직 가제본이라 번역이 어느부분에서는 매끄럽지 않지만  간결체로 쓰여져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인물 구성간 대결구도와 마지막 장에서 반전도  기대할수 있다. 소설엔 각  중요인물들이 환각과 환상을 경험하게 되는 장면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러한 부문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작용을 하게된다.

실제로  캐리비언 해를 장악했던 해적 검은수염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작가의 환상적인  상상력이 곁들여져 집필되어진 이번 소설은 마치  한 소심한 인물 잭 샌디가간순히  삼촌에 대한 복수에서 시작해  검음수염을 물리치고   해적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로 보아도 될 것같다.  그것도 아주 우연적으로 말이다. ' 원피스' 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받았다.  그리고 장엄하고 호쾌한 영국 해군함과의 대결과   좀비 해적과의  사투는 짜릿한  모험을  경험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