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나날이 짙어 가는 가운데 5월의 네번 째 주말 오후가 흐르고 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황금 연휴로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어디든지 떠나서 마음의 휴식을 찾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주말을 맞아 당직근무를 하며 스포츠를 감상하고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보내는 시간 또한 나에게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다. 5월을 보내며 사물과 풍경, 일상 속에서 발견한 힌트를 통하여 삶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내 삶의 힌트>라는 책을 접하게 됨에 기쁘게 생각하는 바다.

 

<내 삶의 힌트>라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나 풍경 등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새롭게 재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나 또한도 평상시 길을 가다가 꽃을 보거나 색다른 풍경이 있다면 바로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으로 담아 두었다가 아침편지나 일상편지를 쓸 때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다. 막연하게 글만 있는 것 보다는 한 장의 사진이 보충이 된다면 글을 올리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글을 읽는 사람도 편안하게 여유있게 접할 수 있기에 좋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삶에 대한 조언이나 도움이 되는 힌트를 전해주기에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전해 준다.

 

이 책의 뒷 표지의 글에서 돌멩이. 나뭇가지. 꽃. 장난감....세상은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힌트로 가득하다고 했다.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어려운 문제나 잘 해결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쳤을 때 작은 힌트가 주어진다면 조금 더 쉽게 문제도 풀 수 있고 풀리지 못한 일도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책에서 자물통에 열쇠가 끼어져 있는 사진 한장과 함께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는데 소개를 해 본다. 슬럼프라는 문은 초심이라는 열쇠를 넣으면 부드럽게 열린다..고 했다.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슬럼프를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다가도 슬럼프를 겪게 되면 공부도 안되고 운동도 제대로 되지 않는데 슬럼프를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공부를 더욱더 분발하여 잘 할 수도 있고 운동도 잘 되어 실력이 향상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하던가에 우리는 초심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초심으로 시작했던 마음 가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진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접하고 인상 깊게 읽은 글은 안부라는 내용의 글이다. 두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둘이 공통점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통화만 할 수만 있다면 백만원 아니 천만 원이라도 내고 통화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안부를 물으면서 어머니와 언제 통화했냐고 물었을때 망설이며 지난주..보름?이라고 말하며 둘 다 한심하네..라고 말하면서 바로 주머니 속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나 또한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시골에 홀로 계신다. 비록 매일 전화는 못드지만 최소한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어머니와 통화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주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하며 살아 생전에 후회되지 않게 효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해 본다. 가장 나의 주위에서 가깝게 있는 물건이나 환경 속에서 삶에 도움이 되고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삶의 힌트를 통하여 더욱더 알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인생 12월을 맞이하는 지혜

이 이야기는 어느 랍비와 의심 많은 탐구자가 '인생 12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두 해 동안 나눈 대화다. 랍비 잘만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또 그 뛰어난 통찰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었는지 짐작케 하는 일화들을 들려준다.  -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새러 데이비드슨 지음 중에서...

 

가정의 달 오월을 보내며 5월이 세번 째 휴일날에 당직 근무를 하며 독서의 즐거움 속에 인생 12월을 맞이하는 지혜가 담긴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라는 책을 마음에 안고 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삶의 선물을 소개 해 본다.

 

아무리 길고 긴 여행이라도 긴 여행이라도 반드시 끝날 때가 온다.!

빠르게 즐겁게....인생의 밝은 시간은 스쳐 지나간다.

감사하게, 유쾌하게...그 시간을 즐겨라. 날아가는 것처럼.             -뒷 표지 글 중에서

 

이 책은 소개 글이 있듯이 여든 다섯의 유대인 랍비 잘만 섀크터-샬로미와 예순 중반의 베스트셀러 작가 새러 데이비드슨이 '인생 12월'이라는 주제로 두 해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 죽음을 지헤롭게 받아 들이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나눈 이야기라고 한다. 랍비 잘만은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정동파 랍비가 되어 인생 12월을 만들었다. 랍비 잘만이 인생 여정의 마지막 단계인 12월에 다다르면 어떠한 기분일까?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할까? 많은 이야기를 통해 인생 12월 여행을 떠나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23가지 여행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이야기 해 본다.

 

떠날 계획을 세우고..라는 여행편에서 랍비 잘만은 죽고 싶은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랍비 잘만에게 죽고 싶은 시간이 언제냐고 물어도 랍비 잘만은 아무 한테도 말하지 않은 거라고 했다. 말한 시간에 죽지 않으면 사람들이 실망하기 때문에. 하지만 떠나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12월 중에서 인생 6월 이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죽고 싶은 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인생 12월에 다달았을 때 죽고 싶은 시간은 행복한 순간에 고통없이 평온하게 삶을 마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날이 올때까지 성실하게 삶을 영위하며..

랍비 잘만은 인생12월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며 몸의 탈동일시(자신과 동일시한 감정이나 생각에서 분리 되는 것)라고 했다. 인생 12월에 다달았을 때는 세월의 흐름 만큼 육체도 병들고 늙었기에 생각만큼 몸을 움직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마음은 그대로 존재하고 있기에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며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도 현재 40대 후반을 살아가면서 예전과 다르게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어떻게든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살아가면서 용서는 인생 12월 여행 중에서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용서가 있는데 내가 타인들에게 입힌 피해를 만회하는 것, 나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 그리고 가장 어려운 용서인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물론 어렵지만 타인을 용서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는 것을 생활하면서 많이 느낀다. 타인에 대하여 용서하지 않고 원망한다면 내 자신 또한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겸허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한다면 자신 또한 정신적으로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으리라 본다. 조개의 상처가 진주를 만들듯이 타인을 용서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며 알찬 삶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리라.

 

랍비 잘만은 인생 12월 여행을 하면 하루하루를 더 즐겁고 의미있게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아름다운 준비 항목을 만들었다. 책의 뒤 부분에 소개를 했다. 인생에 있어서 명확한 정답이 없듯이 준비 항목에는 올바른 방법이란게 없으며 오답도 정답도 없다고 했다. 준비 항목을 나열해 보면..용서로 치유하다. 감사한 마음을 갖다. 신에게 푸념하다. 내 존재감을 인식하다. 몸과 마음을 분리하다. 아픔을 받아 들이다. 직감에 귀 기울이다. 고독과 친구하다. 지난 인생을 돌아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다. 자동차에 종 매달기, 마지막 순간을 연습하다. 까지 12가지를 말해 주었다. 11가지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데 자동차에 종 매달기는 어떠한 뜻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에 종을 매달면 차가 울퉁불통한 곳을 지날 때 종이 울리기에 이때 랍비 잘만은 관심을 신에게 돌리며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감사합니다. 또는 당신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종소리가 울리면 그 구절을 떠올리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감사와 인식의 폭을 넓히자..라고 말했다. 자동차나 집 현관문에 종 매달기도 한 번쯤 해 볼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절의 처마 밑에 매달린 풍경소리가 바람이 불때마다 들려 오는 것처럼 귀를 기울기며 마음을 다스리자.

1년이 12개월로 나누어지고 봄,여름,가을,겨울까지 사계절이 반복되면서 세월이 흐르지만 우리의 인생은 한 번 지나면 다시 오지 않는 인생 12개월이기에 삶을 어떻게 살아갸 값지고 알차게 살 수 있는지..일깨우는 소중한 가르침을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배우고 느낀다면 인생을 영위하면서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를 미리 설계하고 계획하리라 생각을 해 본다.

주식 시장은 주정뱅이부터 부호까지 그리고 투자자와 투기꾼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현명한 투자자든, 현명하지 못한 투기꾼이든 "돈을 잃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은 알아야 한다. 그 첫번째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투자를 하든, 선택할 수 잃지 않는 매매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100가지 법칙/김명환 지음 중에서..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직 근무를 하며 여유있는 마음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며 난생 처음으로 주식에 대한 책을 마음에 안고 다시 한번 펼쳐보며 소개해 본다. 너무 쉬워 실수하는, 그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식투자으 기술'이 담긴 <대한민국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100가지 법칙>책이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주식 격언 중 하나에서 말하길..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돈이 많은 사람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부담없이 주식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돈이 전혀 없는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물론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되겠지만 돈을 조금이나마 더 벌고자 하는 욕심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 자신도 살아오면서 주식투자를 직접적으로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타인을 통하여 간접으로 두 번 정도 투자한 경험이 있다. 한 번은 결혼 초에 증권회사에 다니는 사람에게 돈을 맡겨 투자를 했지만 실패를 했다. 그리고 몇년 전 주식 투자에 전문적으로 열성적으로 하는 작은 아버지에게 3년 정도 주식투자를 맡겼지만 아무 이득이 없이 원금만 회수하는 정도로 주식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 주식에 대한 문외한인 나로서는 주식투자는 뜬구름과 같은 것이나 생각하고 있다. 언제가는 나 또한도 주식투자를 할 수도 있는 날이 오겠지라는 기대 속에 주식투자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내가 알고 친구들이나 지인들 중에 반 이상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투자를 통해 얼마나 이득을 창출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이득을 보지 못하고 손실을 거듭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운이 좋아 약간의 이득을 창출하였을 때는 금방이라도 많은 이득을 챙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일들에게 있어 주식 투자는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저자 김명환님은 JM에셋 투자 자문 대표로서 대한민국 투자자들이 너무 쉬어 실수하는 '주식 법칙들'과 투기가 아닌 '재테크로서의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한다. 저자도 주식 투자 초보 시절의 투자 형태는 부끄러울 만큼 참혹했지만 끊임없는 주식투자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현재에 이르렀기에 주식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이 책 속에 전했다. 저자는 머리말 주제로 너무 쉬워 실수하는, 그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식 법칙들이 있다! 고 했다. 이 책에 소개된 주식 법칙들이 주식 선배들이 경험에서 찾아낸 황금 같은 깨달음이지만 성공을 위해서 모두 필요하지 않고 불과 몇 가지 이내의 원칙만 신조로 삼아 가슴에 새겨, 이를 악물고 반드시 실천하라..고 했다. 100가지 법칙 중에서 단 한가지 법칙이라도 신조로 삼아서 성공한다면 그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으리라 본다.

 

경험이란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성공한 경험도 실패한 경험도 모두 투자자에게 도움이 된다. 성공한 경험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실패한 경험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책에서 전해준 주식투자를 지배한 100가지 법칙들이 모두 맞다고 할 수도 없고 틀릴 수도 없기에 모든 것은 책을 읽는 독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된다. 마음을 다스리면 주식 투자가 즐겁고 주식 투자는 복리다..라고 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주식투자를 재테크를 하여 더욱더 많은 돈을 벌어 부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은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신중하게 생각하여 판단하여 후회스럽지 않는 주식투자를 해야 될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이 있는 것처럼 실패를 통하여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언젠가는 반드시 주식투자를 통하여 좋은 결과를 창출했으면 좋겠다. 책이 마지막 100번째 법칙에서 '수익률보다 가족의 행복지수가 높아야 한다'고 했다. 주식투자의 목적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성과 열정으로 작은 투자를 통하여 경제력 회복과 더불어 가족의 행복을 얻기 위한 작은 수단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