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노랑..오색빛이 찬란한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낙엽들이 무수히 지상으로 떨어지며 바람결에 휘날리며 여행을 떠나는  가을의 길목속에 10월의 마지막 밤이 깊어 간다. 10월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내며 가장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면 거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 밤이 다 가지전에 나 또한도 잊혀진 계절의 노래를  추억을 되살려 보며 연속해서 들어 본다. 언제부터 인가 10월이 되면은 꼭 들어여 하는 노래가 되었던 것이다.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노래 처럼...음악이 있기에 우리의 삶도 그만큼 풍요롭고 아름답지 않을까.

 

낭만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날의 향연속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 클래식 강의라고 일컬으며 클래식의 세계가 펼쳐지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이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에서는 목차또한 클래식 음악처럼 구성을 했는데 제 1악장 너무 빠르지 않게 바르크에서 고전파까지,제 2악장 빠르고 유쾌하게 낭만파 시대,제 3악장 감정을 담아 느리게 근대음악, 제 4악장 힘차고 웅장하게 현대음악으로 나누어 경쾌하게 클래식의 장르를 소개했다. 역시 파격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이름만큼 목차부터 돋보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의 아버지 바흐부터 현대음악의 윤이상까지 꼭 들어봐야 할 클래식의 작곡가 23인을 소개하며 작곡가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음악에 관련된 몇권의 책을 봤지만 거의 어떤 작곡자가 어떠한 음악을 작곡했는지에 초점을 두며 소개를 했는데 이 책에서는 작곡가가  연령별로  음악을 어떠한 계기에서 어떤 음악을 작곡하게 되었는지 탄생 배경을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의 탄생 배경과 함께 음악의 가장 큰 특징까지 설명을 해주어 초보자도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마치 뮤직박스 안에서 DJ가 음악을 소개하는 듯 친근 스럽게 대화체 비슷하게 이야기 하는 듯 느낌이 들만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슈만의 숨겨진 보물인 피아노 사중주 OP.47<안단체 칸타빌레>도 꼭 들어봐야 하는 곡이다. 위의 피아노 오중주에서 바이올린을 한 대 빼버리면 이 편성이 된다. 이러한 불안한 구조에서 무슨 유명한 곡이냐고? 원래 피아노 오중주 보다 더 작곡가들이 즐겨 쓰는 편성이 바로 이런 피아노 사중주다. 피아노 오중주 작곡 이후에 슈만은 더 안정적인 편성으로 전환해 이 곡을 썼다고 한다. 세번 째 악장인 <안단테 칸타빌레>를 들ㅇ러 보라. 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런 선율은 브람스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p139)

 

불혹의 나이 속에 음악을 듣는 것 자체로 좋아하긴 하지만 음악에 대한 상식은 아직도 문외한이다. 그렇지만 아내와 딸은 나보다도 무척이나 클래식을 사랑하고 클래식에 대한 상식도 많고 열정도 많다. 결혼 전 아내는 클래식을 포함하여 세계의 명곡이 담겨져 있는 백여장의 이상되는 레코드판을 소장하며 즐겨 들었다고 한다. 물론 그 레코드 판 모두 지금도 소중한 보물로서 고히 간직하고 있고 예전에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듣기도 했는데 지금은 장롱 속에 쌓여 있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아내의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의 덕분인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도 피아노 학원을 2년 이상을 다니는 현재 저학년부에서 거의 이론과 실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가끔 아내와 딸은  클래식 제목이나 음악 작곡가의 이름을 대는 게임을 하는데 나로서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유식함이 풍겨진다. 이 책에서 23인 작곡가가 만든 음악이 거의 나오기에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됨으로써 클래식에 대한 유쾌한 정보와 함께 아내와 딸에게 클래식 이름을 맞추는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어 볼만한 자신감을 가져본다.

 

책의 뒷표지에 "클래식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진짜 멋진 클래식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라는 글귀가 무척 공감이 가고 마음에 와 닿는다. 학창시절에는 음악을 지금 만큼 좋아하지는 않았다. 중,고등교 시절에는 음악 시간 자체가 두렵기까지 했다. 음악 이론를 이해하는데 어려웠고 음악에 대한 감각도 없고 소질이 없어 음악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시간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즐겨 들으며 위안을 삼았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좋아하는 음악 분야도 별로 없었는데 대학 시절에 학생회관에 있는 음악 감상실을 자주 찾으며 클래식을 많이 접하다보니 클래식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음악임을 절실히 느낄 수가 있었던 것이다. 파격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예당아트 TV의 인기 프로그램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을 한번도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됨을 기쁘고 즐거웠다. 기회가 되면 프로그램도 꼭 보고 싶다.

요즘 텔레비젼에서 방송되는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이 클래식이라는 흥미있는 주제와 더불어 구조와 진행력에 탄탄해서 많은 인기와 높을  시청률을 보여주었듯이, 일부사람들을 위한 음악으로 인식되었던 클래식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하고 세상의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보물임을 공감하는 바다.

청명한 가을 하늘속에 눈부신 햇살과 함께 산과 들에는 오색 단풍이 화려하게 수를 놓으며 마치 산수화 풍경을 연상하게 할 만큼 아름다운 가을날의 향연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전국 방방곳곳에서는 지방 특유의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공유하며 좋은 나눔을 나누기 있기도 하다.

축제의 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게 있다면 기쁨,즐거움이 가득한 흐뭇한 미소속에 해 맑은 웃음일 것이다. 웃음은 보약이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웃으면 건강하고 복이 온다 등 등 웃음에 따라오는 수식어는 너무나 많다.

예전부터 유머,꽁트,개그 등 웃기는 이야기가 실린 책들을 무지 좋아해서 거의 빼놓지 않고 탐독을 했고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도 유머 만큼은 놓치지 않고 즐겨 보곤 했다. 오랜만에 통쾌한 웃음으로 오장육부를 시원하게 뚫어준다는 '통통통 유머로 치유하라'라는 책을 접하게 됨을 더욱더 즐겁고 기쁨이 가득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19년 동안 한인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집필 중이고  개그, 코미디 학부의 전임교수이자 연 200여차례 이상 기업체 강의를 하는 유머강사  신상훈님이 지은 책이다.

저자는 묘비명을 웃다 죽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라고 작가의 프로필에서 이야기 하고 머리말에서는 유머가 통하지 않는 사람은 건강에도 문제가 많다. 모든 게 막혀 있기 때문이다...죽지 않으려면 뚫어줘야 한다. 웃음이 모든 걸 뚫어줄 수 있다. 그래서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한다...고 강조를 한다.

추천사에서 서울대 병원 가정의학 교수도 이야기 한 것처럼 "통통통 유머로 치유하라"에는 각 질병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함께 질병에 관한 유머를 다루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일반 유머 책과는 다른 점이기도 하고 색다른 점이다.

두통에서 부터 치통.암. 감기.변비.치매.흡연.우울증.스트레스.비행공포.고소공포 등등 각 질병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기에 질병의 증세와 원인을 알려주고 이에 해당되는 질병을 웃음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기에  '통통통 유머로 치유하라'는 책의 제목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책의 내용 중에서 고혈압편을 간단히 요약 설명해 이야기 해 본다면, 고혈압은 정상 범위를 넘어서서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으로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것 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뇌졸중,심근경색,신부전증 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 저자도 고혈압으로 고생을 해서 혈압을 재보니 180이 넘어 의사를 찾아갔더니 혈압을 떨어 뜨리기 위해 불가능한 처방을 내렸다. "살을 빼세요." 그래서 저자는 방에 다음과 같은 표어를 적어 놨다.

'죽을래, 살 뺄래, 그것이 문제로다....그리고 간단한 유머 <포기> 의사가 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살을 빼고 싶으면 3가지만 포기하면 됩니다. 아침,점심,그리고 저녁."

이 처럼 저자가 생활 속에서 질병에 대한 유모로 이야기 해주기에 진솔되면서 또한 억지이기도 하지만 막힌 가슴을  통쾌하게 뚫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두뇌회전을 좋게하는 유머퀴즈까지 실려 있어 상대를 웃게 만들고 당신을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 역시 유머퀴즈를 소개해 본다면 1.오줌을 잘 싸는 사람은 오줌싸개, 그러면 빨리 싸는 사람은?정답:잽싸게 2.모든 병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해 주는 좋은 약 두가지는 무엇과 무엇? 한번 맞추어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고 억지 웃음도 웃으면 건강에 이롭다는 증거가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웃음을 잃지않는 지혜를 배우며 유쾌하고 호탕하게 웃으면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자~ 오늘도 한번 웃어 봅시다. 하하하..ㅋㅋㅋㅋ..껄껄껄..

 

깊어가는 가을날 속에 산과 들에서는 단풍이 든 모습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울 만큼 자태를 뽑내는 요즘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계속되는 맑은 날씨에 대지는 비를 갈망하고 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 주는 비가 빨리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의 나날들을 보내며 책읽기의 즐거움에 보람을 느끼는 가운데 며칠 전에 손에 들은 리더의 '용기'와 '정신'에 대한 책인 "리더"라는 책을 읽고  여유있는 휴일을 보내며 소개 해 볼까 한다. 

"모든일의 성패는 리더십에 달려있다" (존 맥스웰, 리더십의 법칙 中)/“조직의 성공에 있어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리더십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피터 드러커) 등 인터넷이나 책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는 리더에 대한 명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리더란 국어사전에서 해석해 보면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 즉 지도자로 순화한 말이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리더로서 경험을 했던 지난 들을 회상하며 리더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다.

 15년 쯤 군대생활을 하면서 고참으로써 분대장을 하면서 리더로서 역활을 해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임을 이끌어 가면서 리더를 한 경험이 있지만 리더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신뢰속에 솔선수범으로 이끌어 갈 때 그만큼의 성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었다. 그리고 요즘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원18명을 이끌어 가는 리더인 소장님이 자리를 떠나고 새로운 소장님이 부임하므로써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량과 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알게된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가지 원칙..첫째 모델을 제시하라. 둘째 공유된 비전을 수립하라. 셋째,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라. 넷째, 사람들을 행동하게 하라. 다섯 번째, 사기를 높여라..라는 원칙을 더욱더 공감을 하게 되었다. 

누구나 자기 내면의 리더를 해방 시킬 때 리더가 될 수 있고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했다. 얼마전에 지식기반의 사회에서 인간자원개발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고찰을 해보며 책을 읽게 되었는데 과거와는 다르게 인적자원의 개발이 얼마나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임을 절실이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리더'라는 책에서는 리더의 중요성과 함께  자신의 힘으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신념과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길잡이로서 평범한 사람들이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하여 친절하게 제시하며 안내를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리더를 위한 현장 가이드로서 크게 1부에서 3부로 나누었는데 1부에서는 리더십의 기회는 어디에나 있고 리더십의 기반은 신뢰라는 것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기대를 설명해주고 2부에서는 연구를 통해 알아낸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상사하게 설명을 해 준다.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매 순간이 리더십이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두를 위한 리더십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다. 비록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한 면도 있지만 리더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며 살아가면서 인생의 성공비결을 깨닫고 느낄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가지 원칙에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데 토대가 되는 행동을 열가지 가이드인을 두어 요약 정리하여 쉽게 설명해주기에 참고서를 보는 것처럼 눈에 쑥 들어와 더욱더 쉽게 새겨보며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매 순간이 자신을 이겨내는 리더로서 참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음을 다짐해 본다. 무엇보다도 리더십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일이고 말 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용기와 정신임을 공감하는 바다.

# 책의 본문 중에서

그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우리 모두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 낸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타라 처치,퀸 에마뉴엘 올리서&헤지스LLP(P413)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 가지 원칙을 갖고 있는 리더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리더의 행동과 전략에 훨씬 더 큰 만족을 느낀다. 그들은 더 큰 헌신과 흥분,에너지,영향력, 힘을 느끼며, 생산성도 더 높다. 즉, 리더의 행동 원칙을 더 잘 실천할수록 조직 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커진다는 말이다.(P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