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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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IT 벤처 열풍이 불던 시절부터 익숙해진 회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소프트뱅크'에 대해 알고 있는 바는 손정의라는 재일교포가 CEO라는 것과 일본 프로야구 팀을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는 정도다.  당시에 세계적인 IT 기업으로는 '야후'를 비롯한 각종 검색 엔진 사이트들이 있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기업들은 별로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프트뱅크'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과연 어떤 요인들이 작용해서 이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또한 손정의라는 CEO의 역량과 비전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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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직원은 지대한 흥미와 선교사와 같은 열정과 집착으로 고객을 감동시킨다."(빌 게이츠)

손정의는 설득의 힘이 아주 강한 인물이라고 한다. 미국 유학 시절 고등학교 월반을 요청하던 일과  사전을 이용해 검정고시 시험을 보던 일, 음성인식 번역기를 만들어냈던 일 등이 이를 증명한다.  

손정의가 성공을 거둔 이면에는 남다른 투지와 도전정신 그리고 날카로운 성찰력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로서는 민족 차별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고 하겠다. 기업가로서 그는 시간 관리와 문서 작성에 특출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소프트뱅크의 경영 방침은 "관심 가질 만한 정보를 뿌려라. 그리고 불가능한 계획은 없다는 신념을 가져라. 리스크를 안아야 꿈을 실현할 수  있다."로 정리할 수 있다. 이것이 그가 가진 성공의 열쇠다.
손정의는 오다 노부나가를 가장 존경하고, 사카모토 료마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존경하는 인물은 그렇게 되기 어려운 인물이고, 좋아하는 인물은 그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의미한다는 것이 손정의의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사카모토 료마를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함께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는다고 한다.
"내 나이 열여섯 살 때 한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는 내 인생의 좌표가 된 인물 사카모토 료마다. 시바 료타로가 쓴 『료마가 간다』는 역사소설 책을 보며 정신이 번쩍 났다."(손정의)

손정의의 아버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린 손정의에게 " 너를 보고 있자니 네가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너는 일본에서 최고가 될 것이고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라고 이야기하곤 했단다. ☞ 이러한 격려가 손정의로 하여금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든 것이라고 믿는다.
◆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요령 3가지
1. 도전을 빨리 결정한다  2. 단위별로 철저하게 준비한다.  3. 결정된 사실을 선언한다.

<손정의 어록>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귀를 간지럽히는 무책임한 멘토가 아니라, 목숨 걸고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뜨거운 열정이다."
"배 앞을 보면 멀미가 나지만, 멀리 바라보면 바다는 넓고 잔잔하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면 열정으로 승부를 걸자!"
"이 세상에 절대로 안정되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리드하라."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함수는 톱니바퀴다."
"열정은 꿈이요, 아름다운 꽃이다."
"계획이라는 것은 참신한 나눗셈이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중요한 것은 결과다."
"싸우기 전에 이겨라!"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한다."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미래에도 충실한 사람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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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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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한국 고유의 성인 '손(孫)'을 고집하고 있다는 데서 그의 남다른 민족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소프트뱅크'라는 회사가 이제는 거의 존재감이 없는 회사가 되고 말았으리라는 막연한 추측이 있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일본에서 도요타 다음으로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라는 것과, 인공지능 로봇을 비롯해 IT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막강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손정의는 현재 동서양을 통틀어 기업가 정신이 가장 투철한 경영자로 꼽히고 있다는 사실도.
손정의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우리 청소년들 중에도 손정의를 능가하는 인물들이 출현하기를 기대해 볼 뿐이다.

Before
'상가'에 투자하고 있다는 건 '부동산 투자'에 있어 더 이상 아마츄어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상가'는 무엇보다도 '공실'이라는 가장 큰 암초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상당히 난해하고 위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상가'에 관심을 점점 더 갖게 되는 걸까?
특히 정권 차원에서 다주택자를 규제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라면,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상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현명할 듯도 싶다. 따라서 아직은 여유가 없더라도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해 기존 상권이나 점포에 대해 분석하는 습관부터 가져 보려 한다. 아울러 '상가' 관련 강의를 수강하면서 상가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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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입지의 다섯 가지 요소
1. 두꺼운 배후수요층  2. 접근성(대중교통 시설 인접)   3. 저지대의 평탄한 곳    4. 큰 상권에 속한 곳
5. 연속성과 대응성을 잘 갖춘 형태-대로변보다 뒷골목이 좋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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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층별 가격 : 1층(100), 2층(1층의 30~40%), 3층(2층의 80%대), 4층(3층의 80%대)
◆ 상가 투자 시에는 일반적인 투자보다 조금 더 보수적이어야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 상가 총 금액의 50% 이상의 대출은 모든 조건이 확실할 때만 해야 한다. 
◑ 출근 동선보다는 퇴근 동선을 잡아라!
    상가 앞 인도가 지나치게 넓으면 흘러가는 유동인구가 대다수일 수도 있다.

■ 오피스텔
1. 입지 선정 기준 : 역세권(지하철역 500m 이내), 임대수요(업무시설 밀집지역, 대학가 인근), 공급과잉 여부
2. 전용면적 60㎡ 이하가 높은 투자 수익률을 준다.
3. 적정 수익률은 수도권은 5% 이상, 지방은 7% 이상이면 안정적이다.
4. 북향, 저층일수록 수익률이 높다.
5. 10년 이상 된 오피스텔은 갈아타라.
6. 교통 및 개발호재를 지닌 곳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 지식산업센터
1. 개인이 임대사업용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입주 가능한 업종의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2. 분양 후 5년 이내 매매가 어렵다.
3. 인기 요인 : 편의시설, 가격 경쟁력, 대형 건설사 참여, 융자와 세제 혜택, 저렴한 관리비
4. 주의 사항 : 매출이 꾸준한 업체에 임대, 중소형 면적(전용면적 100㎡ 이하), 자체 경쟁력, 분양 가격
★ 전용면적 20㎡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다주택자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After
이 책은 부자들의 상가투자법과 월급쟁이들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을 다루고 있다. 평당 3,000만 원이 넘는 상가가 부자들의 투자 상품이라면,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수익형 호텔과 도시형 생활 주택 등은 월급쟁이들도 가볍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으로 추천하고 있다. 상가와 수익형 상품에 대한 저자의 자상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상가의 입지 분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사례를 찾을 수 없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꼼꼼한 준비와 뚜렷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의 상가 투자는 지금까지 일구어 왔던 모든 것을 일시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참혹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따라서 상가 투자는 손품과 발품 등 모든 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철저하게 분석한 후에 실행에 옮겨야 한다. 만약 내가 상가 투자를 하게 된다면, 기존에 입증된 상권과 점포에 투자할 것이다. 왜냐하면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많이 얻는 것보다는 잃지 않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와 관련해서 상가 입지 분석을 위한 공부가 꾸준히 필요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