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친구가 되는 법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보았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로봇과 친구가 될수 있는 방법이라면 배우고 싶대요.

로봇이 요즘 방송에서 다양한 로봇형태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미래생활에서는 로봇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일이 있겠구나 !

기대감도 크게 가지고 있는 아이라서 더 흥미롭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로봇의 움직임이 약간 오래된 장난감의 모습같기도 해요..ㅎ

로봇은 발 앞에 편지가 한장 놓여 있어요.

빨간색 하트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난 네가 좋아!" 라고 말이죠.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요즘은 카톡이나 스마트폰 메세지로만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손편지를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하지만, 누가 보낸건지는 알수도 없지만,

로봇은 자신이 발견한 편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요.

과연 누가 쓴거고, 누구일지..궁금증은 커져만 가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누군지 찾아요.

"나랑 친구 할래?"

"난 네가 좋아!"

계속 편지를 발견하지만

누군지 찾을 수가 없어요.

인형에게 편지 두통을 보여주며 "나랑 친구할래?" 라고 말을 하자

인형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싫어, 너는 심장이 없잖아." 라고 말을 해요.

로봇은 심장이 없어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고 시무룩하면서 힘이 쭉 빠지는데요.

하지만 로봇은 자신의 가슴에 달린 문을 열고

빨간색 하트 그림을 시계위에 붙여요

그렇게 로봇은 자신의 심장을 만들고,

쿵쾅쿵쾅 뛰는 심장을 느껴요.

책상 위에 또 다른 편지 한통 ~ 

'로봇에게'라고 적혀 있었어요.

과연 누구의 편지일까요?

편지를 쓴 친구가 누구인지 찾고, 그 친구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친구를 찾아는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같기도 하고

손편지를 받으면서 좋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스러운 로봇이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인데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 일~

그런 과정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손편지로 숨바꼭질을 하듯이 

누가보낸지 모르게 건네면 좋아할 것 같아요.

오늘 손편지 써야겠어요.ㅎㅎ

드디어 출간이 되어 가장 빠르게 만나게 되었지요.

책표지부터 흥미진진~

또 어떤 이야기로 몰입하게 만들지..기대도 하면서요.

우투리하나린은 제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으로

두번째 이야기로 우리곁을 찾아왔지요.

아기장수 우투린 설화를 바탕을 두고 우리에게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고,

재미요소가 가득한 이야기로 빠져들게 만들지요.

이번 두번째 이야기 멈춘 시간에 갇힌 몸 !!

아이와 함께 빠르게 읽어볼게요.

그 검은 슈트는 12년전 제이든을 따라 퓨전 서커스단을 떠났던 자신의 용마였지요.

검은슈트는 아빠를 공격하고,

나린아빠는 공격을 막았지만, 검으뉴트의 톤파가 나린아빠의 머리를 가격하는데...

그 이후 아빠는 두달동안 소식이 있어요.

우투리 후손인 나린이는 아빠를 찾고 싶지만, 어떤 단서도 없어요.

나린이는 할머니와 서커스 단원 식구들과 함께 주노가 사는 곳으로 가게 되지요.

주노의 학교에 한 아이가 전학을 오게 돼요.

나린이와 주노를 감시하기 위해 보냈지만, 주노와 나린이는 알지 못해요.

우투리 동굴에서 아빠의 오래 전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 일기장은 할머니가 못보게 가져가네요.

과연 그 내용안에 숨겨진 것들이 무엇일지...

제이든이 원하는 것은 누란이에요.

책의 처음에도 나린아빠를 구룡산 상공에서 공격을 하면서

누란을 찾았던 기억이 ~~ ㅎㅎ

그게 바로 제이든이 찾던 누란이였다는 걸... 책을 읽으며.. 알게 되네요.

나린이와 주노에게 하늘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거 !!

그리고 제이든 편에 서지 말고 자기들과 함께 하자는 말도...

과연 창룡의 결정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책장을 한번 넘기게 되면 놓지를 못하게 하는 책 ~

3권 '용마의 마지막 임무' 가 기다리고 있으니...

3권이 나오기 전 1권, 2권 모두 읽어보면서 함께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