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하려고해도 적응이 안되는 공부 중에 하나이다.

어릴때부터 시작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늦은 후회를 해보지만 이미 그건 시간이 지났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먹어보지만 막상 잘 실천이 되지 않는다.

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영어라는걸 손에서 놓은 지 오래됐다보니

이제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지난번에 탁상용 초등영단어 하루 꼭 365를 보면서 그래도 하루에 부담없이 조금씩 공부하자는 마음이 들었었던지라

이번에는 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 으로 1일 1개념 1문장으로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이 읽어보게 되었다.

매일매일 한장씩 넘겨가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나온 일력이라서 부담없이 한장씩 볼 수 있고,

매일 다른 문장과 다른 문법에 관한 게 나오기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듯 하다.

물론 학교를 다 졸업했다보니 처음의 시작이 어려운 느낌은 아니였고, 읽을 수 있는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있어서 부담없게 시작할 수 있었는데,

진짜 초등학생이라도 (요즘은 이미 더 일찍부터 시작하겠지만) 부담가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은 명사를 시작으로 대명사, 동사, 형용사 이렇게 차근차근 진도가 나가기때문에 하루에 한문장을 외우고 응용하는 단어들을 바꿔서 읽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나중되서는 문장에 관한 공식이라던가 비교급같은 더 어려운 개념으로 넘어가게 나오다보니 하루에 10분 이내로 짧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공간을 덜차지 하는 달력형태로 되어있기때문에 책상위에 놓기에도 편했고, 주차별로는 리뷰하는 장이 따로 있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이 있는 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평소 영어가 어렵다고만 느끼는 사람에게 추천하기도 좋을 컨텐츠였고,

QR로 들을 수 있는 건 한 챕터의 문장과 단어를 모두 해주기때문에

QR코드를 통해서 발음을 정확하게 들으면서 따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공부하기 좋을 일력인데,

꼭 초등학생이 아니더라도 뒤늦게 공부를 할 때에도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거 같아서

하루에 한장씩 꾸준히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해준 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이였다.

 



책 표지에 밥공기 한가득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사람의 모습이 정감가는 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는 남자 요리연구가이자 구독자 160만명 유투버인 일본의 백종원이라고도 불리는 고켄테쓰 저자의 밥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어머니가 제주 출신 한식 연구가여서인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식의 가정식을 소개해주는 게 낯설지 않은 느낌이였다.

재일한국인이다보니 음식들의 재료나 기준이 일본식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음식과 구하기 쉬운 재료들의 이야기가 함꼐 담겨있어서 익숙함이 느껴졌었다.

일단 이 책의 마지막에는 책 내에서 소개 된 간단한 요리법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절대 요리책은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밥에 대한 요리연구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에세이집이 기본바탕은 확실한 거 같다.

책은 정말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는데, 편하게 읽히다보니 잠이 안오던 날 밤에 책을 펼쳐서 3분의2 이상을 읽고 잠들었다랄까.

개인적으로 요리를 잘 할 줄 모르는 편인데, 최근에 간단하게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면서 싸야하는 도시락이 밥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것들을 준비하느라 얼떨결에 요리를 이것저것 해보게 되었었어서 더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도 많이 있었다.

무엇보다 남자 저자가 쓴 책임에도 요리라른 여성들이 많이 있는 분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보니 많은 남성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책이였다랄까.

요리라는 전문적인 분야에는 남성이 많지만, 정작 집밥을 만드는 것에는 여성이라는 성별이 더 많이 자연스레 활동하고 있다보니 성별이 치우치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리를 주로 하지 않는 나에게도 왠지 저자의 말들이 위로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던 거 같았다.

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는 집밥을 하면서 지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걸 정말 잘 표현 해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것만으로도 요리의 피로함을 잊는 거 같던 엄마의 모습을 잘 담은 에세이였다랄까.

그리고 요리를 할 때 가장 힘든 일 중 한가지가 준비부터 요리에 뒷정리까지 한 사람이 다 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말했는데, 요리를 못하다보니 주로 뒷정리를 맡아서 하려는 나에게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요리를 못하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많았고, 요리를 주로 혼자 맡아 하고 있어서 지친 사람들에게 '그래, 이래서였어'라는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인 고켄테쓰 저자의 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

책의 제목만큼이나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기도 했고, 요리에 관심없는 가족 구성원들이 한번쯤 읽고 반성하는 마음(?)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에세이집이였다.

 



영어덜트 판타지소설이라는 정해연 저자의 사실은 단 한사람이면 되었다는 반전이 있으면서도 위로가 되었던 소설이였다.

정해연 작가의 책은 더블을 읽어보고 반해서 작가의 이름을 보고 기대가 되어서 서평단을 신청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읽기 편한 문제와 함께 흥미로움을 주는 책의 내용 덕분에 30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다 읽을 수 있었던 소설책이였다.

이 책의 장르는 텔레포터라고 하는데, SF, 판타지, 추리, 공포 등 여러 장르를 포괄하는 문학 시리즈라고 한다.

약간 만화같은 느낌도 주기도했고, 책 표지만해도 독특한 느낌이였는데 작품의 감동을 더하는 화려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더했다하고,

117p의 짧은 분량 덕분에 정말 부담없이 몰입할 수 있었다. 거기에 오디오북을 동시에 출간한다고 하는 시리즈라는데,

오디오북은 어떤 또 다른 매력을 줄지 궁금해지는 그런 텔레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인 사실은 단 한사람이면 되었다이였다.

주인공인 은아는 자신감이 없고, 학교에서도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낸다.

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언니가 있기때문에 더 주눅들어살고 있고, 부모님 역시도 유튜브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언니 은아를 더 존중한다고 느끼기에 자신은 착한 아이로만 있기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책의 초반부터 볼 수 있다.

그런 은아의 학교 반에 동명이인인 교생선생님 은아가 오게 되고, 그때문에 학교 내에서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정해연 저자의 책이니만큼 이 짧은 소설 속에서도 반전의 반전을 갖고 있었던 매력이 있었던 사실은 단 한사람이면 되었다였는데,

영어덜트 판타지소설이라는 말도 잘 어울리지만, 청소년 소설로 봐도 아이들도 즐겁게 교훈을 갖고 볼 수 있겠가 생각이 들었었고,

출판사 리뷰에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독자라라면' 읽어아야할 작품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 말대로 짧은 시간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지 않았나 싶다.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재밋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정해연 저자의 사실은 단 한사람이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일러스트들이 조금 유치하긴 했지만 책의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책의 내용을 한번 더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했었던 매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