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후회되는 것들이 참 많이 있는 거 같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들이 들곤하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때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던 거 같다.

사실 어릴 때 생각해보면 서른살만 지나도 엄청난 나이인 거 같고, 생활이 안정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상상이였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현재는 곧 다가올 수 있는 마흔살이라는 나이가 또 다시 그런 의미로 다가오지만 이 시간을 지나고나면 또 다음의 나이가 왔을 때 똑같은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미야 노보루 저자의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앞으로 준비할 나이의 시간이 엄청 바뀌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떤걸 조금 더 알고가면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이 책에는 1억 메가셀러 시크릿의 핵심이라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라는 부분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해설까지 되어있다는 점에서 저자 고미야 노보루가 말하는 것을 읽으면서 점검했던 마음들을 한번 더 다짐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물론 디마티니 밸류 팩터의 질문들을 보면 조금 막막하지만 그래도 저자가 함께 써둔 해설을 읽으면 막막함이 조금은 덜어진다.

내 인생의 최우선 가치를 찾아내는 거다보니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시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 무엇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지, 자기자신이나 타인에게 자주 이야기하는 게 무엇인지 등등의 13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각 3개씩 답을 하다보니 총 나온 39개의 대답을 그룹별로 묶어서 내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을 걸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진지하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디마티니 밸류 팩터였다.

그 외에도 저자가 하는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마음에 많이 와닿았었고, 현재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끼고 있는 부분들을 책에서 한번 더 짚어주는 부분도 있었어서 조금 더 책을 음미하면서 읽게 되었던 거 같다.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야하고, 태어날 때부터 죽음이라는 미래에 가까워지면서 그 죽음을 떨어뜨려놓지 않고는 삶을 생각할 수 없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다보니 조금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게 많았던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였다.

당장 장사를 시작하려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장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언젠가는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안되고, 정말 확실하게 방향을 정하고 시작해야겠구나를 새삼 다시 느꼈다.

현재도 장사를 하고 있지만 회사 소속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보니 조금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직접 내 생존을 위해서 장사를 해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도 생각이 들었고, 동생이 자영업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는 중인지라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보고싶던 장사 교과서였다.

손재환 작가님의 장사 교과서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의 느낌은 아니지만 외려 사업을 30년째 하고 있는 선배사장의 실질적인 조언들로 이루어진 책이다보니 읽으면서 마인드컨트롤 할 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손재환 저자의 전 작이였던 일류아빠의 생각이라는 책도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인생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책 역시도 장사로 대박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장사로 롱런해서 내 일을 하고 싶은 사장들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으로 보게 되었었다.

장사 교과서 1:사장편은 제목 그대로 사장들을 위한 조언들로 쓰여있는 책이다.

사장이 되기위해서 알아야할 규칙? 들을 직접 자영업에 사업을 하면서 느끼고 체득한 것들이 적혀있다.

비전 불패의 법칙, 기술력 생존의 법칙, 365일 항상성의 법칙, 롱런을 위한 변화의 법칙, 위기관리의 법칙, 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법칙으로 총 6가지의 장사의 법칙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단 장사 교과서 1:사장편에서는 장사를 어떤 마인드로 해야 성공할 수 있고,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한걸 가다듬어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아놨단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딱딱한 어투가 아니라 재미있게 예시나 실전에서 겪었던 일들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그리고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가 막연한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보면 훨씬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장사 교과서 1:사장편이였다.

1 사장편이니만큼 매장편, 고객편, 직원편까지 출간 될 예정이다보니 나머지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다 읽고나면 책 제목처럼 장사에 대해서 조금 마인드셋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12년째 살고 있다보니 반려견의 이야기가 나오면 뭔가 반가움이 든다.

물론 천개산 패밀리는 버려진 강아지들이 천개산에 모여서 만든 가족이니만큼 마냥 반갑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박현숙 작가님의 이야기솜씨로 밝기도하면서 조금은 어두면도 있게 적절하게 섞여서 쓰여진 어린이 도서이지 않나 생각된다.

한때 사람과 같은 집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가족으로 불렸을 강아지들이 사람들에게 쫓기는 들개가 되었을 텔레비전에 나온 장면을 보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창작 노트에 글대로 이 책은 주인에게 버림받거나 개농장에 있다가 탈출한 강아지들이 모여있다.

검정색의 멋지게 생긴 대장과 용맹스러움을 갖고 있는 번개, 버림받은 미소와 심장병때문에 주인이 버리고 갔지만 자신은 버려진 게 아니라고 우기고 믿고 있는 바다와 한쪽다리가 불편한 채 농장에 있다가 간신히 탈출했던 얼룩이까지.

어떤 사람이 산에서 조난을 당하며 다치게 되고, 눈이 많이 온 겨울에 먹을 것도 없는데 사람을 도와야할지 말아야할지의 논란으로 시작된다.

사람에 대해서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얼룩이의 시점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단 생각이 들었는데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사람을 미워해야하는데도 미워하지 못하고 기억해주는 미소랑 바다를 보면서도 참 마음이 아팠다.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대장의 이야기는 2권에서 조금 풀어나갈 듯이 했다가 아직 미스테리인채 끝나서 3권의 내용이 기다려졌었다.

천개산 66번지에 살고 있는 천개산 패밀리의 이야기에는 마을로 내려와서 음식을 찾는 이야기.

떠돌이개들 중에서도 거짓정보를 전달하거나 사람의 음식을 훔치는 이야기까지 같이 담겨있다보니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박현숙 작가의 천개산 패밀리였다.

1권의 마지막에서 이름이 없었어서 얼룩이로 불리고 있는 얼룩이가 용감하게 바다를 교통사고에서 구해낸 후에 서로 원수같이 으르렁거렸던 바다가 얼룩이에게 용감이라는 이름을 주는 장면이 참 감동적이였고,

음식다툼으로 인해 떠난 번개를 구하기 위해서 대장이 뛰어드는 2권의 장면과 서로 돕고, 원래의 대장 형제가 대장을 구해주는 장면들은 그림이 같이있어서도 있지만 좀 더 생생하게 다가왔었던 거 같다.

천개산 패밀리에 새로운 식구가 하나 늘어나면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서

 

어린이도서였지만 다음 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