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토끼해다 보니 아무래도 토끼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그중 애플비에서 새롭게 출간된 <도서관에서 만난 못말리는 토끼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따뜻한 5월에 태어나는 둘째가 토끼띠이다보니 토끼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주황색 책바탕에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토끼 한마리~~

어떤 내용이 숨어있을까 무지 궁금해지는걸요.

 

<도서관에서 만난 못말리는 토끼들>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끼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요.

일요일 아침, 나랑 엄마랑 도서관에 갔어요.

읽고 싶은 책을 고르기 위해 책 한권을 잡으려고 하는데.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이끌려 다가가보니 토끼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토끼책이 많다며 같이 보자고 말하는 토끼~~ 나는 그저 고개만 끄덕했답니다.

이렇게 토끼이야기는 시작되네요~~

토끼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요?? 유심히 토끼를 쳐다보는 아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이네요~~

앞으로 총 5가지 토끼이야기가 나오는데요...한 이야기를 끝마치고 나면 토끼가 자연스레 다음이야기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토끼에 의해 토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셈이지요.

  

토끼가 어떻게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는지 부터..

그리고 다양한 토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토끼가 세상에 내려온 이야기인 <열두띠 이야기>, 잠꾸러기 토끼에 관한 <토끼와 거북의 달리기 시합>,

꾀 많은 토끼를 그리고 있는 <감기 든 토끼>, 장난꾸러기 토끼에 관한 <토끼와 호랑이와 돌떡>,

그리고 마지막으로 덜렁이 토끼 <이야기 토끼와 지진> 총 5편의 토끼이야기를 읽을수 있어요..

책 한권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토끼를 만날수 있네요.

재치와 총명함의 상징인 토끼는 꾀를 내어 어려운 상황을 묘면하기도 하고,

때로는 잔꾀로 낭패를 당하기도 하며, 친구에게 장난도 치며, 덜렁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요..

다양한 토끼의 모습을 보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수 있네요.

지루할 틈없이 전개되는 토끼이야기로 금새 책을 다 읽게 되더라구요.

또한 다섯명의 화가가 그림을 그려주고 있어 각 이야기마다 다른 느낌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신나게 토끼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책 속 주인공인 토끼가 밖으로 나와있네요~~

도서관에서 만난 토끼들로 재미난 시간을 보낸 나는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랍니다.

 

책속 그림을 열심히 보고 있는 정윤이~~

토끼가 나올때마다 무엇하고 있는지 연신 궁금해한답니다.

 

도서관에서 만난 여러종류의 토끼들로 재미나고 신나게 책을 읽을수 있었네요.

또한 아이가 토끼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재치를 배울수 있다면 참 좋겠죠^^

토끼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면, <동물원에서 만난 엄청난 토끼들>도 만나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토끼해인 만큼 토끼에 대한 많은 책들 읽는 한해가 되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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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내가만들자 시리즈~~

동물, 공룡, 공주, 자동차, 우리집, 세계여행 총 6가지의 내가만들자 시리즈 중

정윤이가 만나본것은 바로 내가만들자 우리집 이랍니다^^

내가만들자 우리집은 재미있는 그림책 1권과 만들기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도 읽고 만들기도 하고 넘 재밌겠죠??

우리집에 관한 장난감이 무려 21개나 들어있어

다 만들고 나면 정말 많을것 같아요~~

얼른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오늘은 두더지가 이사를 하는 날^^

두더지의 집찾기 여행이 시작되어요~~

땅속으로 쏙 들어가 두더지가 자기 집을 찾고 있네요..

아기곰, 부엉이 할아버지, 하마아가씨, 농장의 돼지, 땅속 토끼, 펭귄, 원숭이 등 동물들의 집을 들러

겨우 찾아낸 두더지의 새로운 집~~ 우리집에 제일 좋아요^^

솜씨 좋은 두더지는 뚝딱뚝딱 식탁과 의자를 만들어 따끈한 차 한잔을 마시네요.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았으니 이제 책에 나오는 장난감을 만들어 봐야겠죠^^

내가만들자 우리집에 들어있는 만들기판은 얇은 폼보드로 되어있어요~~

자를 필요없이 손으로 똑똑 떼어내어 접고 조립하기만 하면 끝.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도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만들기도 무지 쉽답니다.

만들기판에 번호가 쓰여져 있어 번호순서대로 조립하면 되니 걱정할 필요 없네요.

만들기판을 보자마자 얼른 달려들어 뜯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윤양^^

조립은 하지않고 열심히 뜯기만 하는 울 딸아이때문에..

옆에서 엄마는 열심히 조립하기 바빴답니다..ㅎㅎ

조금 더 크면 아이 혼자서도 뜯고 조립하고 잘할것 같더라구요..

조립순서대로 조립하다보면 어느새 예쁘고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 완성된답니다..

꼭 소꼽놀이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ㅎㅎ

우리집에서 볼수있는 여러가지 물건들과 두더지를 포함한 두더지가 여행중 만난 동물들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우와~~만들고 차례대로 세워보니 정말 많답니다..ㅎㅎ

침대, 쇼파, 텔레비젼, 냉장고 등 집안에서 볼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

작은 집이 완성되었네요...

동물인형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장난감놀이~~

울 정윤이는 조그마한 가스오븐렌지에 요리도 해보고 있네요..

실물과 거의 유사하게 잘 만들어져서 우리집을 축소해놓은듯한 느낌이 들어요..

재미있는 그림책과 아기자기한 장난감으로 아이랑 신나게 놀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내가만들자 시리즈 중 다른것들도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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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37번째 이야기~~<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은 역사, 인물,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할머니 제삿날> 을 읽고나면 어느새 제사에 대한 궁금증이 쏙 풀린답니다.

오늘은 할머니의 제삿날이예요...

일년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민수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하지만 어린 민수는 단지 맛있는 제사음식이 더 눈에 들어오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엄마는 할머니가 드시기 전에 먹을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민수는 엄마몰래 오징어 다리를 하나 물고는 할머니가 오기를 대문밖에서 기다렸어요..

친적들이 도착하고 제사상을 차려 제사를 지내도 오시지 않는 할머니가 마냥 보고싶은 민수는

아빠의 품에 안겨 눈물을 글썽이네요.

할머니를 무척이나 보고 싶은 민수의 마음을 알수있는 대목이네요..

제사를 지내고 나서 밥을 맛있게 비벼 자기옆에 두는 민수~~

할머니를 위한 밥이라는 말에 넘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는 자리인 동시에

가족친지들이 한곳에 모여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만남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는 할머니 제삿날 많은 친척분들이 오셨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요즘엔 아무래도 제사를 간소하게 지내고 다들 바뿌다보니 한자리에 잘 모이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읽다보면 자연스레 제사의 의미와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 제사를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수 있어요.

민수가 할머니제삿날 할머니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면서..

중간중간 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니..참 쉽고 재미나게 제사에 대해 알수 있답니다.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많은걸 배울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지역과 집안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할머니 제삿날>에서는 대중적인 제사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책을 읽는 도중 중간중간 자연스레 제사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제사에 대한 내용과 방법 등을 따로 이야기해주고 있어

아이들한테 제사의 의미를 알려주고 이야기해주기 참 좋더라구요.

제사와 차례는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방법도 약간 다르다는것을 이번에 자세하게 알수 있었답니다.

명절때마다 차례는 지내는데요..

막상 아이한테 설명을 해주려고 하면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할머니 제삿날>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사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조금은 어렵고 딱딱할것 같은 제사에 대한 내용을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이야기를 토대로 쉽고 재미나게 풀어나가고 있어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하면 참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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