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새로운 행복을 맛보고 싶을때.. ☆..★

가끔 무료함이 느껴질때가 있다..

똑같은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런가?

암튼 이럴때면.. 무언가 신선한 충격요법이 필요하다..

신랑을 졸라서 여행을 다녀오던지..

지인을 만나 수다를 열심히 떨던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때 난 책을 읽어준다..(넘 무겁지 않은걸로..)

이번에 만난건..

공중그네로 익히 명성을 날린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간소설 "오 해피데이"

6개의 단편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놓은 책이였다.

무미건조하게 일상을 지내던 주부... 인터넷 경매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

집나간 아내.. 그곳을 멋찌게 채워가는 남편...

부업일 가져다 주는 남직원과의 야한상상을 하며  꿈꾸듯 살아가는 주부..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가 망하고 아내와 역활을 바꿔 생활하는 남편일...

변화를 즐기는 신랑과 신랑의 절박할때마다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리는 아내..

로하스 생활을 넘 좋아라하는 아내와 로하스 생활을 비꼬면서 글쓰고 싶어하는 남편..

현재 내자신에게 일어나고 있지 않는 일이지만..

언제고 일어날 수 있는 일.....

어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일을 바탕으로 그려낸 유쾌 단편극..

오랫만의 단편집..

이런저런 이유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하나하나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모두들 행복하게 살아가길을 바라는 맘이랑 똑같은것 같다.

또한 책과 같이 모든 결말이 행복 했음 한다..

정말 책 제목 처럼... " 오~~ 해피데이 " 하면서 일상을 지내고 싶어지는 책이 였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9년 모두 해피엔딩으로 .. 마무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