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책 제목에 너무나 끌렸다.
죽을때까지 섹시할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멋진 인생을 살아간 사람일까. 부럽고도, 멋진 인생을 산 사람만이 섹시해보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보이는 섹시한 미적인 부분이 아니라. 매력적인 사람을 통해서 섹시하다고 말하는걸꺼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역시나 이 책은 그런 매력적인 사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러 영화의 작가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쉽게 빠져들수 있었다.
행동, 언어, 학습, 감정,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 가지고 가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
먹고 싶은게 없어..잠이 안와...
이런 감정들이 얼마나 슬픈 일일까...
책에 나온 그 한줄에 아직 젊은 나이지만.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다짐해보게 되었다.
그 어떤것에도 흥미가 없고, 하고 싶은것 되고싶은게 없다는건 얼마나 슬픈일인가 싶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참으로 복잡하고도,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자식한테 끝까지 '멋진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부모는 서운하지 않고, 자식들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요? ... "
난 아직 젊지만. 솔직히 한가정의 장녀로써 가장이나 다름 없다. 그러다보니 때론 가족이 부담이고, 짐일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내가 부모가 된다면 내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는 멋진 부모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의 우리 부모님을 생각했고, 또..나의 늙은 모습을 생각했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예전에는 나를 꾸미는게 좋았다. 하지만 점점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화장을 하는건 여자의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화장은 귀찮은 일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람 만나기도 귀찮아 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모습도 변화해야겠다고 느꼈다.
살아가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받아드리고 인정하고, 좀더 멋지게 변화를 즐기는 그런 멋지고 매력적인 인생을 살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내가 추구하는 인생관에 좀더 깊이 도움을 준 책이다.
나도. 죽을때까지 섹시하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나이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