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3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냐 처음에는 버벅 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

아침 출근 시간보다 20분 먼저 출근하고
왠만하면 일찍 잠에 들려고 노력중이다.
이놈의 아침잠은 어찌하여 이렇게도 나를 괴롭히는건지.
아침잠 많다는거는 아무래도 내가 아직 어리다는거?? 하하.

아직 몸이 완전히 적응을 못해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몸부림을 치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는거라고 스스로 토닥거려 주기!!

읽고 싶은 책 못읽고 하고 싶은것도 미루게 되긴 했지만
오랜 쉼 끝이라 그런가 아직은 일할수 있어 행복하단 생각이 든다.

자자. 오늘 하루도 힘을내자!!!

나만의 스타일은 과연 어떤것일까? 과연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남들이 바라보는 나라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들이였다.

손석희. 그는 항상 반듯한 사람이다. 아니, 반듯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그가 하는 방송은 늘 신뢰가 간다. 반듯한 방송. 신뢰가는 방송.
아침 출근길이면 그의 냉철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격앙된 목소리와 대조되는 차가운듯 들려오는 반듯한 목소리.
정직한 방송인을 꿈꾸는 손석희. 

<손석희 스타일> 안에서 손석희 그를 만나보자. 그를 통해 세상을 반듯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을것이다. 마음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상식이 통하는 그러한 소통의 방법을 찾아보자. 

자기 자신의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자. 불완전한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변하고 싶은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의 약점은 무엇인가?
그동안 내가 가장 성공했던 일은 무엇인가?
그동안 내가 가장 실패했던 일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주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고 여기는가?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 하고 있는가?
현재 내게 가장 부족한 능력은 무엇인가?

읽어야 할 책이 쌓여만 간다. 
하루종일 책읽어야 하는데 읖조리며 정작 책을 펴질 않는다.

예전에 책을 읽을 때는 내용을 곰씹어 보기 보다는 훑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곤 했다. 그래서 남들 책읽는 시간보다는 빠른 속도로 책을 읽어 나갔었다.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는 별문제점이 없지만 놓치는 부분이 예상외로 많아
시간이 흐른 후에는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지워지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소설류에서는 생기지 않던 문제점들이 경제서를 읽을 때는 열실히 들어났다.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책장이 넘어갈 수 없으니 꼼꼼히 살펴 읽는 방법밖에 없었다.

독서습관이 조금씩 바뀌었고 그 습관이 내게 정착하기 까지 시간이 걸릴 모양이다.
책읽는게 별거야? 라며 쉽사리 책을 읽어내려가던 내가 이제 문장을 씹어가며 읽으려니
쉽게 책을 들수가 없다. 잘못들은 습관 고치기에서 나오는 문제점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