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보드 직업놀이 (파란자전거)

하연아 커서 뭐 될꺼야? 꿈이 계속 바뀌는 아이 

아이들 장례희망 들어 보셨나요?

하연이는 자꾸 자꾸 바뀌어요.

 

 

 

 

3살때인가 4살때는 꼬마버스 타요에 무한 애정을 보내면서~

커서 버스 안되겠다고 한게 다행이였다능.

대신 사람인~ ①하나누나가 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동네 산책가다 만난 자동차 정비업소를 정말 뚫어지게 쳐다봐요.ㅎㅎ

자동차 올릴때 쓰는데를 열심히 보면서 저건 머하는거냐며!!!! 물어보고..

타이어 가게를 만나면 행복해 한 꼬마였어요.ㅎㅎ

 

지금도 자동차 사랑은 변함없지만,

그뒤로 되겠다고 한건 ②화가였어요. ^^

 

그러다가 ③교통 경찰 (아마도 자동차 좋아하는것과 연관이 있겠죠?)

어제는 <보드보드 직업놀이>책을 한참을 보면서

<④제빵사>가 되겠다고 하네요.

 

의사 되지 않을래? 하고 의사책을 들이 밀었더니 읽기는 열심히 읽는데^^

대답을 안해요.ㅎㅎㅎㅎ

 

 

 

엄마와의 미술놀이를 통해서~~⑤화가가 되는걸로 최종결정 봤어요.ㅋㅋ

 

 

 

 

아 서두가 굉장히 기네요^^

자동차와 그림그리는 일만 열심히 생각하다가 <보드보드 직업놀이> 책을 보면서 제빵사라는 새로운~

꿈도 꿔본 하루 였담니다.

 

어린이집 끝나고~ 하연이 도시락 가방이 방가져서 다이소에 들렸다가 집에 왔어요.

집에오면 아빠가 사다놓은 수박맛바아, 사람모양의 책이 있다는 엄마의 말에~ 하연이 기분이 좋았죠^^

 

<보드보드 직업놀이> 책 상자가 상당히 귀여워요^^

상자를 열면 10명의 귀여운 책 사람이 누워잇는데

10종류의 다양한 직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담니다.

 

 

어린이집 끝나고~ 하연이 도시락 가방이 방가져서 다이소에 들렸다가 집에 왔어요.

집에오면 아빠가 사다놓은 수박맛바아, 사람모양의 책이 있다는 엄마의 말에~ 하연이 기분이 좋았죠^^

 

<보드보드 직업놀이> 책 상자가 상당히 귀여워요^^

상자를 열면 10명의 귀여운 책 사람이 누워잇는데

10종류의 다양한 직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담니다.

 

바로 소방차 책을 꺼내더니 몰둫서 보더라구요^^

혼자 열심히 보고,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했던 책은  <제빵사> 책이였어요.

 "엄마~ 나 교통경찰 안하고 빵만드는 제빵사 할래요... 그래도 돼요?"

 

어떤것이 되든 하연이 니가 좋아하는게 되렴~~

 

책을 읽으면서 어쩜 그리 할말이 많은지 주절주러....

 

하연이 빵만드는 일 끝나면 저보고 꼭 빵사러 자기 가게로 오라고 하네요.^^

오호~ 벌써... 빵집 주인이 되느거얌?

울딸 되기만 하면 엄마 주식을 빵으로 바꾸겠다!! ㅎㅎㅎ

보고 또 봐도 재미있나봐요.

연속 두번 읽기에요.

두번째 읽기 할때는 처음 생소한 내용에 적응 됐는지 표정이 한결 즐기면서 보내에요.

 

 

 

 

제빵사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요?

제빵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나와요.

또 제빵사가 쓰는 도구인 오븐, 빵틀, 강판, 작은솔등 기구에 대해서도 나와요.

 

제빵사 모자와 장갑, 앞치마, 면셔츠도 빵을 만들때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복장이지요.

 

대형 제과점, 작은 제과점, 체인 제과점등.

제과점종류도 다양하네요.

 

울딸도~~~ 아까 다이소 갔을때 샀던 케이크 만들기로 제빵사처럼 케이크 만들기 도전!!!

 

주물주물 케이크 틀은~ 요플레통 뒤집어 넣고,

노란색과 하얀색을 섞어 만든 레몬빛 클레이를 씌운후~

 

크림으로 모양을 내줘요.

무척 진지하지요?

진짜 크림인지 맛은 안봐봤지만... 짜서 말랑말랑, 액체가 나오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담날 다 말랐어요^^)

한개로 아쉬운지 핑크색 케이크 까지 도전~~~

제빵사 되겠다고 했던게 아무래도... 클레이의 영향때문니였을까요? ^^

늘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 화가를 꿈꾸는 하연양~

 

<미술가가 될래요> 책을 봐요.

미술가.. 그림그리는 사람만있는 줄 알았는데

 

그림그리는 화가,

 잡지,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는 삽화가

돌이나 나무를 조각하는 조각가

카메라로 아름다운 풍경,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컴퓨터로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등을 만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타일이나, 장난감, 도자기, 옷감, 유리등의 물건을 만드는 공계가

등등

 

 

 

미술가의 장르가 무궁무진 엄청 많네요.

 

 

하연이랑 오늘 엄마표 놀이 많이하네요^^

기린만들기 며칠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그전에 하고싶은것들이 생기면서 순위가 밀려놨어요.

 

근데 미술가가 되고싶어요 책을 보더니..얼렁 기린만들어 보자고 하네요.

상자로 틀을 만든후~ 노란색과 하얀색 물감을 섞여 연한 개나리 색으로... 칠해주고,

좀더 진한색으로 기린 무늬를 찍어주었어요.

 

자신이 지금은 진짜 화가라면서..엄마는 같이 못하게 하네요..

 

옷 버릴까봐.. 못쓰는 내복입혀 시켰는데..ㅋㅋ 사진이 또 안습이에요.

 

제빵사가 될까? 미술가가..될까?

 

아니면 교통경찰...

 

왠지~~~ 자동차 디자이너가 될꺼 같기도하고?

하연아 다른책도 읽어보자~~

의사샘~~ 책 열심히 읽어준후~

하연이 커서 의사는 안되고싶니?

 

묵묵 부담. ...

 

 

화가가 된다니까요.

 

 

 

 

 

아...예~

 

 

그래도 나머지 직업책 읽어보면서~~

우리 자동차 놀이만 할께 아니라 직업놀이 역할놀이 즐겨보자꾸나~!!

 

엄마는 음.. 비행기 조정사도 환영이다.ㅋㅋㅋ

 

해피엔딩 버젼 인어공주 이야기 아세요?

인어공주 웨딩스토리북, 예림아이

 

 

 

 

공주가 있는 집들이라면 공주 시리즈 한두개쯤 가지고 계시죠?

저희집에는 올 봄에 유아교육전에서 업어온~ 디즈니 프린센스 선물 그림책 시리즈가 있어요.

 

인어공주/백설공주/신데렐라/미녀와 야수 4권이죠^^

 

 

인어공주~ 디즈니 책이 아닌 명작으로 읽으면 비극으로 끝나잖아요.

근데 디즈니 버젼은 조금 다르담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예림아이에서 인어공주 결혼스토리를 담은 <인어공주 웨딩스토리북> 이 출시 되었어요^^

 

어떤건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저 어렸을때 동화책 너무 안보고 잘서 그런지 요새들어 느낀건데,

아이보다 제가 더 그림책에 열광하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또 찾아보니 요런책이 저희집에..

제가 영어에 워낙에 약해서 들쳐보지도 않다가..

꺼내서 읽어보니.. 쉽고 잼나더라구요^^

 

디즈니에서는... 인어공주 기본 스토리 외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중인가봐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인어공주 웨딩 스토리북 이야기

 

 

 

 

아리엘 공주님 저와 결혼해 주실래요?

 

에릭왕자가 아리엘 인어공주를 못알아보고 이슬로 사라지게 할때는 그리 원망스러워 보일수가 없더니

여기선 너무너무 늠름하고 잘생겼죠?

 

책 뒤에 나온 장면인데

딸램이랑 책 볼때마다

서로 대사 지어가면서 말한담니다.

 

 

 

 

하연이 책보고 있어요~

엄마랑 여러번 잠자리에서 읽기도 하고~

놀려온 사촌언니라도 읽어보고요~

그림도 혼자 자주 꺼내 본담니다.

 

백설공주의 웨딩케이크 보면서~ 케이크는 결혼식 주인공인 에릭왕자와 아리엘 공주가 먼저 먹는거라면서.ㅋㅋ

그다음에 자신도 먹는척 하네요^^

 

 

 

 

 

 

 

요책은 인어공주 웨딩스토리 전편 겪인 프린세스 선물 시리즈 <인어공주> 편이에요.

처음은 원작과 똑같이.. 바다에 빠진 에릭왕자를 인어공주가 구해준담니다.

 

마녀 우술라는~ 인어공주의 다리에게 다리를 주는 대신 목소리를 빼앗고

조개에 목소리를 담아넣어요.

아름다운 아가씨로 변신한 우술라는 왕자의 넋을 빼놓습니다.

 

왕자의 기억에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고 목소리만 기억하고 있거든요.

 

 

 

갈매기의 도움으로 우술라의 목걸이는 방가지고

진짜 목소리이 주인공인 아리엘에게 목소리가 흘려가자~ 에릭왕자는 정신을 차리죠.

시간내에 왕자의 사랑을 받지 못한 인어공주는 인어가 되지만~

 

 

 

 

아빠 트리톤 왕에 의해서 다리가 만들어지고~ 에릭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을 맺어요^^

 

 

 

 

 

 

 

이제~ 결혼식!!!  <인어공주 웨딩스토리북> 이야기랍니다.

인어공주는 에릭왕자와 어떻게 결혼했을까요?

 

 

 

 

인어 였던 에리엘 공주는 사람들의 결혼식에 대해서 잘 몰라요.

결혼식 초대명단, 결혼에 쓸물건, 왈츠 추는 방법, 웨딩드레스, 웨딩케이크 만들기 까지~

에릭왕자 궁전의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담니다.

 

 

 

 

바쁜 결혼준비에도 아리엘은 표정이 좋지 않네요.

축복받는 결혼식에 자신의 바닷속에 사는 아빠와 언니들,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게 많이 속상하나봐요.

그런 아리엘의 고민을 에릭왕자가 미리 생각하고 있었네요.

 

 

 

바로 선상에서의 결혼식이에요^^

바닷속 친구들은 트리톤 왕이 바다에서 가장 좋은자리에 물의자를 만들어주고~

육지 하객들은 배의 선반에 앉아서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담니다.

 

 

둘의 아름다운 모습에~~ 사람들 모두 즐거워하네요.

바닷속 친구들의 조개, 불가라시 모양의 웨딩케이크는 하연이의 관심의 대상이였담니다.

 

인어공주 이야기 언해피엔딩이라서 너무 슬폈죠?

아직 동화의 아름다움을 꿈꿀 어린이에게 좀 잔인했었던듯해요.

 

그런의미에서 해피엔딩 버젼은 인어공주, <인어공주 웨딩스토리북> 너무 예쁜 책이네요.

 

 

 

 

 

 

오늘은 어린이집 가기전에 공주로 변신해 봤어요^^

올봄에 사놓고 커서 못입었었는데..

반년 지났다고 어느새 훌쩍 맞네요~

핑크색 드레스라고 넘넘 기뻐하며 어린이집으로 간 하연양~~

 

 

 

 

 

 

 

오늘 어린이집 영어시간에~ 이옷을 입고

영어시간에 늘 부르는 노래를 부르고 춤추면 자기 너무 예쁘겠다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노래부르고 율동하네요.

 

동영상 찢을테니 다시해보라고.. 부탁드리니..

음 자긴 두번하면 힘들어서 잘 못한다고 ㅡㅡ;;;

 

 

 

 

 

4세, 5세 아이들 공주에 확 꽂혀서

핑크색 옷, 치마만 즐겨 입는다고 하는데

하연이는.. 온니 자동차만 좋아해서.. 옷투정도 안한다 생각했는데

인어공주 책읽고 입은 원피스에~ 이리 감동을 해주시네요.

 

 골디락스 블랙코미디 버젼!!

 

 

 

 

골디락스와 곰세마리 이야기 너무나 유명하죠?

저희집에 정식으로 책은 없지만 곰세마리와 골디락스의 이야기를 여러군데에서 만날수 있어요!!

 

공룡세마리 어떤내용일까? 너무나 궁금했어요.

모 윌렘스는 칼데콧 아너 상을 3번이나 수상!! 했다고 하네요.

 

제가 아동도서 상은 잘 모르지만 칼데콧은 정말 여러번 들어봤어요!!

그래서 왠지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요.

 

 

 

 

 

 

 

 

 

 

일단 저희집에서 발견한 골디락스의 흔적들이에요.!!!

 

 

하연이는 평소에 저책들을 즐겨읽어서 책 내용을 알고 있구요.

골디락스와 공룡세마리는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읽었담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너와나> 에요.

알고보니 이 내용.. 골디락스와 곰세마리 이야기를 패러디 한거더라구요.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곰가족들의 서로에게 관심없어하는... 일상적인 대화체를 여기서도 만날수 있어요.

죽이 뜨거워서 산책을 나가자~ 엄마랑 산책을 나와서 길을 잃은 금발머리 소녀가 들어와서

알맞게 식은 죽을 먹죠...

 

 

 

 

 

 

 

 

 

두번째 골디락스의 흔적은~  터잡기에서의 책 "knock ! knock!"란 책이랍니다.

하연이는 영어책 읽어주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책은 참 좋아했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과 상관없이 노크를 하고 문을 열면 동화속의 주이공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문 가운데 한군데서~~ 골디락스와 곰세마리도 나왔담니다.

 

 

 

 

 

 

 

 

 

최근에 보는 도라도라 비디오에서도 곰세마리와 골디락스를 만났어요.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한글책, 영어책, dvd골고루 등장할까요? 넘넘 궁금했담니다.

원작도 꼭 사서 봐야겠어요.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가지만요~ㅎㅎㅎ

 

 

아 앞에서 이야기는 안했지만 <공룡유치원>에서도 금발머리 여자아이와 곰세마리 놀이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네요.

 

 

 

 

 

 

다시 본책으로 돌아와서  골디락스와 공룡세마리는... 곰세마리 대신 공룡 세마리가 나와요.

 

 

 

 

 

공룡 세마리는~~` 여자아이가 오길 바라며 의도적으로 온도가 다른 3가지 버젼으 초콜릿 푸딩을 만들고

문을 열어놓고 몰래 나감니다.

 

동화에서는  반어법으로 써놨담니다.ㅎ

 

 

 

 

 

나무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죠~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골디락스는... 문이 열린 공룡의 집으로 들어가~

초콜릿 푸딩 3그릇을 다 먹어요.

 

 

 

배부른 골드락스는 의자에 앉아서 쉴까 하다가  갔더니

한 의자는 높았어요..

다른 의자는 조금 높았어요.

 

마지막 의자는 어마어마하게 컸어요.ㅋㅋㅋㅋ

 

 

 

 

 

 

침대도 마찬가지..

그러다 공룡들의 소근대는 소리를 듣고~ 아무말도 듣지 않은 골디락스지만 뒷문으로 도망갔담니다.

 

 

 

 

 

배울점 : 잘못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면, 잽싸게 달아나라.

 

 

 

 

공룡들 배운것 : 뒷문을 꼭 잠글것!!1

 

 

 

 

교훈까지 대박 재미있어요.

반어법으로 기술 놓은것도 재미있고

골디락스의 재치도 돝보이네요.

 

 

 

 

세권중~ 골디락스와 공룡세마리를 보고 있어요.

초콜릿 푸딩을 먹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먹겠다고 ㅡㅡ;;

 

그래서 키세스 하나 득템했네요.

 

 

 

 

 

 

 

교훈보고 서로 빵빵 터지며~

글디락스 블랙코미디 버젼에 빠져봄니다.

 

 

 

 

어쩜~~ 자신의 동화를 이렇게 패러디 해서 쓸생각을 했는지 넘넘 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