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이가 좋아할만한 예쁜 단행본을 한권 만나보았어요.

 

 

 

 

 

 

 

 

누군가가 버린 커다란 종이한장을 주운 친구들~

종이를 넷으로 나누어 가지고 집으로 가지고 간담니다.

이 종이로 무얼할까? 고민을 하다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무언가를 만들어요.

어떤걸 만들었을까요?

 

 

 

 

 

 

 

 

 

아이랑 같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같이 표지를 보면서 어떤 동물들이 나오나 봤는데..

전 분명 강아지라 생각했건만

하연이가 고양이라고 말하는거에요!!

흐미~ 읽다보니 고양이가 맞았어요.

제 눈썰미가 이상한거 맞죠?

 

 

 

 

 

 

 

 

 

 

당콩이는 커다란 배를 만들어서 강에서 띄어 놀고

양양이는 텐트를 만들어서 산에 캠핑을 갓어요.

꾸리는 고민고민하다가 커다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담니다.

 

종이가 크니~~ 활용도가 높은데요?

 

커다란 종이 하나로 다채롭게 접어 만드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당콩이, 양양이, 꾸리 처음에는 모두 신이 났으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혀서...

 

당콩이의 배는 바위에 부딪혀 뒤집히고

양양이는..갑자기 내린 비로~ 당황하고

꾸리는 비행기가 전선에 걸려.. 추락하는 어려움에 처해요.

 

 

 

 

 

 

 

 

 

처음 종이를 발견한 토꾸의 집에 모인 친구들

다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다가 토꾸가 아이디어를 냄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모아

토꾸의 종이는 마을을 흐르는 강과 캠핑하기 좋은 산,

그리고 하늘에서 본 마을의 모습이 그려진 멋진 지도를 그렸어요!!

 

 

마을 어른들은 아이들이 그린 지도를 버스정류장에 걸어주어 사람들이 보게 만들었네요.

토꾸네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을지도가 되엇어요!!

 

 

 

 

 

 

 

 

 

 

 

 

정말 멋진 지도죠?

 

저도 처음의 의도는 하연이랑 같이 커다란 종이를 꺼내놓고 우리동네 지도를 그려볼까? 생각했담니다.

 

헌데 하연이가 이책을 읽고 조잘 어찌나 말을 많이하던지요.

평소 그림책을 즐겨읽는 하연이였지만~

<커다란 종이 한장>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는말이

 

"엄마 나도 커서 화가가 될꺼에요!!

그림책을 만드는 화가요!!

저도 더 멋지게 그릴수 있겠죠?"

라는 이야기를 하네요^^

 

 

토꾸가 그린 마을 지도가 하연이에게 많은 자극을 준 모양이에요.

 

엄마가 제의를 하기도 전에.

책을 읽었으니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하네요^^

 

 

 

 

 

 

 

 

 

 

 

 

 

 

스케치북을 꺼내들어~~ 칸을 나누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하연이는.. 어린이집을 그렸담니다.

 

 

하연이네 어린이집 아이들이 생활하는

새록새순반, 해오름반, 땅강아지반, 산들바람 반

4칸을 나누어 알차게 그려주었어요.ㅎㅎ

 

사다리도 그리더니..사다리에서 내려오는 아이의 뒷모습을 그려서~

엄마를 빵 터지게했담니다.

 

 

커다란 종이 한장에 나온 동화를 보고 자극받아 그린 하연이의 그림을

 자세히 사진찍으려 했는데~

 

하연이가 작게 접어서~ 어린이집으로 가지고 가버렸네요.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하연양

장래 화가가 되고 싶어하는 하연이에게

<커다란 종이한장> 큰 자극을 주는 그림책이였담니다.

 

 

 

종이로 직접 만들어~ 사진을 찍어 만든 삽화도 너무 멋졌어요.

 

 

 

 

 

요새는 우리때와는 틀리게 쌍둥이를 심심찮게 볼수 있어요.

하연이네 어린이집에도 남녀 2란성 쌍둥이가 있담니다.

 

처음엔 쌍둥이인줄 모르고 있었다가

 

"엄마 현진이랑 현아는 잠바가 똑같아요" 라는말에

우연히 그런갑다 하고 무뎐히 생각하고 넘겼는데~

알고보니 쌍둥이였더라구요.

 

 

 

 

쌍둥이에 관한책은 한두번 본적이 있지만

일란성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인지라 하연이랑 잼나게 읽어보았어요.

 

 

 

 

 

 

 

비룡소 그림동화~!! 요시리즈도 참 유명하죠

 

마녀위니시리즈도 비룡소 그림동화 시리즈랍니다.

쌍둥이가 너무 좋아는 230권까지 출시된 비룡소 그림동화중 143번째 책이에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이책 재미있다 라고 느꼈던 염혜원작가님의 책이라 그런지 더욱 의미 깊게 느껴짐니다.

 

 

 

 

 

 

 

 

하연이가 좋아했던 염혜원 작가님의 그림책은 <늑대는 아무데도 없어요> 라는 책이에요^^

 

 

 

 

 

아이가 엄마랑 외출하기로 했는데..
엄마가 열쇠를 찾는 사이~
아이혼자 나갔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다 늑대로 보여서..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왔고..
엄마는 그사이 열쇠를 찾아 엄마랑 외출하니~

아까 늑대로 보였던 사람들이 다시 사람으로  보이더라 이런 내용이랍니다.^^

 

 

이책 비교해볼려고 꺼냈더니

읽어달라고 해서 두권 연속해서 읽어주었네요.

 

 

 

 

 

 

 

 

쌍둥이 특히나 일란성 쌍둥이들은 생긴것도 같고~ 뭐든지 같이 써요

 

장난감, 옷, 방도 같이쓰고

태어날때는 엄마뱃속에도 같이 있었지요.

 

그리고 알록달록한 엄마가 만들어준 이불도 같이 썼어요

 

 

 

 

 

 

 

하지만 5살이 되면서 이야기가 틀려짐니다.

두아이가 같이 쓰기에 이불은 너무 작아진것이지요.

 

서로 본인이 쓰겠다고 싸우기도 합니다.

 

 

 

 

 

 

어느날 엄마는 이불을 각자 만들어주기로 하고

천도 각자 취향대로 골라요.

쌍둥이라서 얼굴은 똑같지만

취향은 다른~ 다른인격체인것이죠.

 

 

 

 

 

 

 

 

 

천을 빨면서도 신나서 깔깔 웃었지만~

 

언니가 엄마에게 자기먼저 이불을 만들어 달라고 말해서

동생은 기분이 상합니다.

언니는 3분 먼저 태어난 덕에 뭐든 먼저 할려고해요.

이건 불공평하거든요.

 

 

 

 

 

 

 

늘 같이 생활하다가 떨어져서 처음으로 잠든 날 밤

왠지 잠이 안와요

 

 

 

 

 

 

 

서로의 손을 뻗어 체온을 느끼자..

 

(요런건 따라해봐야죠.)

 

무서웠던게 괜찮아 짐니다.

태어나서 항상 둘이였다가

처음으로 혼자만의 침대에서

혼자만의 이불에서 말이죠

 

 

****

 

 

서로 배려하며 양보하기보다는 욕심을 낼때

동생은 투덜러기지만 언니도 같은 마음일꺼에요.

 

누가 먼저인건 크게 중요하지 않는다는걸 느끼죠.

자매는 쌍둥이라서 좋은게 많다는걸 느껴요.

똑같이 생겼지만~~ 이불을 고르는 취향에서 알수 있듯이 다르다는것도 느껴요.

 

 

엄마 뱃속에서 붙어지낼때부터 한마음으로 비슷하게 자르지만

자연스레 서로의 다른접을 인정하면서 온전한 인격체로 자라는 쌍둥이

둘사이의 친물한 마음은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겠죠?

 

 

 

 

염혜원님은 한국작가이시지만 거주하는곳은 미국이에요~

그래서 이책은 세계의 아이들이 보고있담니다.

라가치상 에즈라 잭키즈상등~ 유명한 상을 수상하신 작가님이시랍니다.

 

 

한국적 멋을 담은 고운색과 문양은 그램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네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하는 사랑을 만나요 시리즈 3권이에요!!!

 

3권에서는.. 우리가 여러가지 것을을 지키면 지킬수록..

사랑이 모이고, 사랑이 모이면 모일수록 커져서~ 더큰사랑으로

우리가 뿌린 만큼 커져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하는 사랑을 만나요> 시리즈는

삼성생명에서~ 어린이들이 사랑으로 더 많이 행복해지도록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담니다.

 

 

 

 

 

1. 지킨다는것.  - 순서, 공공장소, 규칙

 

2.  함께 사는 세상 - 애완동물, 오래된 물건

 

3. 안전, 어렵지 않아요 - 장난전화, 협동, 안전

 

4. 사랑이 더 큰 사랑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에피소드를 만들어서 

문제 상황이 생길때마다 사랑이와 사랑콩이 등장하여

뒤를 돌아 볼수 있게 해주어, 스스로 깨닫고 사랑으로 해결할수 있게 해주는 메신져 역할을 한담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께요. 순서를 지킨다는것!!

 

고양이 기사와 괴물의성~ 이라는 뮤지컬을 보려~ 주인공들이 부모와 함께 극장에 왔어요.

아마도 장화신은 고양이 이야기인것 같죠?

 

 

 

 

 

 

사람들은 엄청 많고 줄도 엄청 길어요. 태양이는 먼저 들어가는 지름길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자신이 들어가기도 전에 먼저 시작될것만 같아서 조바심이 났어요.

 

아빠는 표를 확인하려 자리를 비우고

엄마도 갑작스러운 어머님 전화에 시끄러워서 자리르 비우자

기다렸다는듯이 태양이는  지름길이 있는지 찾아 나서요.

 

 

허나 이상한곳에 갇히게 되고,

사랑콩의 도움으로 간신히 부모님을 만나서~ 공연장에 들어오게 됨니다.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좌석에 앉아서 공연을 기다리는것을 보고!!! 깜짝 놀란 사랑이..

 

먼저 들어가겠다고 싸우면 사고가 나지만

질서를 지키면 엄청 많은 사람들도 빨리 앉을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요!!

 

 

부끄러움을 느낀 태양이 이번일로 배운점이 있겠죠?

 

 

< 질서 : 순서를 잘 지키면 더 안전하고 더 빠르담니다.!! 잊지말아요!!">

 

 

 

 

 

 

 

요책의 매력적인 점이 바로 이것!!!

우리아이들이 생각하는 세상속 순서지키기가 어떤것인지도 알아 볼수 있어요.

하연이는 "우리가 지켜야 할 순서에 대해서 "어떤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따 슬그머니 물어봐야겠네요

 

 

 

 

 

 

공연이 끝나고~ 밥을 먹으로 식당에 간 태양이네 가족

동생이 뮤지컬의 한장면을 흉내내달라고 하자 까불면서 흉내내던

태양이 그만~~ 지나가던 종업원과 부딪히면서

큰 민페를 끼치게 되네요.

 

 

사랑콩 이때도 등장!!!!

상황을 멈추게 하고~

자신이외의 다른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받게 되는지 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기특하게도 사랑콩은 상황을~~~ 뮤지컬 흉내내달라던 동생이 말하던 그 상태로 돌리네요.

태양이 너무 어른처럼 대답해요

 

" 밥다먹고 집에서 해줄께!!!"

" 여기는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공장소니까"

 

 

뒷말이 더 멋지지요?

 

 

 

 

 

 

 

애완동물을 주워서 키우고 싶은맘에 전단지를 숨겼지만~

사실대로 말하고 돌려주어서 주인에게 돌려줘서 받은 사랑

 

축구규칙을 지키지 않아 친구들과 다투다가 규칙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일

 

오래된것들을 소중하게, 소중한것들은 오래오래 간직하고 사용하자고 깨달은일

 

놀이공원에 가는일 보다 나의 조그만 봉사로 다른사람들이 좋아하는것 을 보고 더 큰 기쁨을 얻게 된 태양이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운 일을 해쳐 나오는 경험을 해본 일

장난전화로 인해서 소방관 아저씨, 경찰관 아저씨들이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일을 알게 된 것들등등

 

 

사랑 모이고 모여서 한가득 모이더니.

세상을 향해 퍼져나감니다.

 

 

질서, 규칙, 옛것을소중해 하고, 협동하고~, 장난전화르 하지 않고...

 

우리가 뿌린만큼 새롭게 보이는 세상이에요.

작은 관심, 작은 발걸음 하나.. 그렇게 퍼져나가요.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그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더 큰 사랑이 되어

더 행복한 세상,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사는 세상을 사랑하고, 같이 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