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역할놀이 스티커북이라고 스티커놀이도하고, 직업간접체험도 할수있는
재미있는 시리즈 스티커커북을 아이즐에서 만나볼수 있었어요.
하연이랑 만나본 스티커북은 "선생님이 될래요" 라는 스티커북이랍니다.
아마도 대부분 장래희망에 선생님을 꿈꾸셨던분 계셨을꺼에요.
저도 그중에 한명이였담니다.
지금은 선생님하고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지만요.
엄마샘도 선생님이라면.ㅋㅋㅋ 조금은 이룬거겠네요.
스티커들이 가운데 붙어있어요.
절취선을 따라서 한페이지씩 뜯어내어 스티커 놀이를 할수 있담니다.
저희는 다 뜯어서 사용했어요.
한번 스티커북 잡으면 한페이지씩 차근히 할때도 있지만,
흥미있는 페이지 먼저 할때도 많거든요.
뭐든 하연이 눈높이에, 흥미에 맞게끔 해줘요.
지금 이게 재밌어도, 내일은 다른 페이지가 재미있으니까요.
하연이가 처음 한 페이지는 유치원 선생님이에요.
이제 어린이집 갈 나이대가 간 하연이..
매일매일 어린이집 가보면 어떨까? 떠보는 말을 해도 늘 거부거부거부.ㅠㅠ
유치원선생님이 어떤일을 하고, 어떤놀이를 하는지..
스티커북으로 붙여보고 저랑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붙여보았담니다.
스티커 다 붙이다 말고 한친구가 눈에 띄었나봐요.
바로 호랑이 흉내를 내고 있는 아이인데요.
저랑 하연이 매일 하는 놀이중에 하나랍니다.
둘중에 하나가 호랑이나 늑대가 되어.. 나머지를 잡는 놀이에요.
호랑이 흉내내기 즐겨하던 하연양~!! 책에서도 나오니 신기한가봐요.
블록놀이도하고, 영어수업도하고, 소꼽놀이, 동화책읽기, 율동놀이도 하고
유치원 선생님 하는일이 참 많네요.
하연이는 이중에서~ 유치원선생님이랑 소꼽놀이가 가장 하고 싶다고 합니다.
유치원선생님, 담임선생님, 과학선생님, 영어, 음악, 미술, 체육 선생님, 영양사, 보건 선생님등
다양한 선생님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 스티커 붙이며 알아보았어요.
그중에 하연이가 처음 접해본... 과학선생님에 제일 관심을 보이네요.
해골스티커가 너무나 신기했나봐요.
삼발이 스티커도 해골과 비슷하다고 친구로 붙여주고.ㅋㅋ
해골옆에 친구가 놀랐다고 왜 놀랐냐고 끊임없이 물어봄니다.
하연인 매번 느끼는 거지만 표정에 참 예민해요^^
엄마는 보지도 못했건만, 해골이 친구 어깨에 손닿은거 민감하게 캐치했어요.
해골이 정말 신기했던듯,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퇴근한 아빠에게 해골봤다고 이야기 하고, 친구가 놀랬다고
조잘조잘 이야기 하네요.
과학샘 옆에 페이지에 실험하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쉽고 간단하고 흥미로워 보여서 하연이랑 실험해보았담니다.
식초, 식용유, 세제, 물등 을 섞어보이는 놀이에요.
물에 섞이는 액체, 섞이지 않는 액체를 직접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해 보았담니다.
ㅋㅋ 하연이도 아프고 저도 아픈관계로..
식용유, 세제, 식초 따르지 않고 통채로.ㅋㅋ
물컵이 너무 컸어요.ㅋ
세제, 식용유, 물, 식초 마구 들어갔네요. 흐흐..
처음에 한것은 식초 + 물 을 섞어보는 순서..
두개가 너무 쉽게 섞이고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서
살짝 심심해 보이는 하연양.
그래서 먹어보게 햇습니다.ㅋㅋ
신맛이 즐겁나봐요.
물과 기름~~~
물이 밑으로가고, 기름이 위로 뜨지요? 자세히 관찰하게 해보았담니다.
막대기로 저어도 섞이지 않아요.
물기름 섞인것에 세제를 넣었어요.
그럼 물과 기름이 섞인담니다.
무지 신기^^
과학놀이 은근 재미있고, 원리를 알게해줘서 좋네요.
하연이 해골에도 흥미보이고, 섞는 놀이도 잘하니...
장래에 유전공학 연구하는 학자 시킬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