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니? 찾았니?
생활속에서 발견할수 있는 동물과, 사물을 보고 규칙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패턴에 대해서 4세인 하연양이 과연 이해할수 있을까? 싶어서
조카들하고 같이 읽어봤어요.
조카들은 6세, 7세인데요~
언니, 오빠에게 지기 싫었던지 열심히 하긴하던데..
역시나 언니가 잘하고, 오빠가 더욱 잘하네요.
(규칙성을 이해하는것은 사물의 관계를 파악하여 숨겨진 질서를 찾는 거에요. (엥 어려운말?)
규칙성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현상에 대한 통찰력, 예측능력,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지고
수학적 기초능력이 고류 발달할수 있게 됨니다.)
숨박꼭질이라는 재미있는 명제를 제시해서 책을 보다 쉽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게 하였어요.
동물, 식물, 맛난 샌드위치에서 규칙성을 발견할수 있어요.
얼룩말은 검정, 하양의 반복
산호뱀은 무서운 독을 가진 뱀 답게 화려한 검정, 연노랑, 검정, 주홍의 반복
수박은 녹색, 검정의 반복
특히나 하연맘이 좋아하는 샌드위치(요러니 살찌지)도 그냥 막 쌓는게 아니라
빵넣고 햄넣고, 빵넣고 양상치 넣고 규칙성 있게 쌓으니 더 예쁘고 맛나보이네요.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준후~ 스스로 색에 대해서 읽어보게금 해봤어요^^
언니 오빠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하연양
평소보다 두배는 열심히 , 큰소리로 읽고 있습니다.
언니오빠들도 한번씩 따로따로 해보구요^^
(아이들이 같이 말하라고 했더니 싫어하네요.)
발레의 규칙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더니
발레 패턴을 따라한다고 알수없는 몸무림을 추심니다.
셋이 봐서 더욱 즐거웠던 규칙 찾기 놀이였어요.
"자"는 어렸을 때부터 키재기를 통해서 알고 있어서 그런지..
자기키, 오빠키, 언니키 몽땅 재줌니다.
자라는것이 길이를 재는것이고 눈금이 커질때마다 길이가 긴수치를 나타낸다는것을
경험으로 터득한 규칙이네요.
한창 시계에 관심 있는 하연양.
시간을 알려줄려고 해도, 사실 1부터 10까지 밖에 못읽고,
1로 가면 5분이로 어쩌고 하는 규칙이 상당히 어린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전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큰바늘 무조건 12시에 가져다 되고
작은 바늘이 한칸식 움직일때마다 시간이 1시, 2시, 3시 된다고 알려주었는데,
때마침~~ 책에서 만난 시계 규칙!!
아이들과 잼나게 시계 공부할수 있었어요^^
요렇게 몽땅 시간이 나와있는 방법 시간을 알려주기 너무 괜찮네요.
때마침 시각은 8시, 책과 똑같은 시각이라고 몸소 보여주시는 조카님 이십니다.
456수학동화는 책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책속내용과 연관되어있는 활동을 한번더 할수 있다는게
너무나 메리트 있는것 같아요^^
오늘은 책읽고, 바로 독후활동지를 몽땅~ 해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아이들이 3명이라 그런지~~ 한명이 두세장 하면 금세더라구요.
4세 하연양은
아직 규칙성을 이해하기엔 난해한지~
파란보석2개, 빨간보석1개 순으로 붙여주라고 일려주고, 같이 하나씩 붙여보았어요.
6세 예진양은 스스로 해요~~
하기전에 설명해주고, 할때 슬쩍슬쩍 보면서 알려주면 혼자서도 잘하더라구요.
7세 현성군.
책만 봤을뿐이고, 예진이 설명하는것 듣더니 알아서 척척척 100점 성적으로 붙이네요.
나이는 괜히 먹는게 아닌가 봄니다.
규칙찾기 저도 어려워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해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 해쳐나가야할 난관이 깊지만 반복해서 읽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