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 스르르 바뀌는 변신 그림책!!
(독후활동 : 지점토로 만든 미니트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이보다 제가 더 설레요.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고 있담니다. 한개는 아닐꺼 같아요. 기본 세내개쯤 될듯.
아이가 원하는 자동차 선물도 그중에 하나가 될꺼 같아요.
저희 딸이 어제 4시에 잠들어서 8시에 일어나셨다는.ㅠㅠ
밤잠은 당근 늦게 잤지요~
근데 신기하게도~~
아이 깨어나는 시간에 딱맞춰서 택배가 왔담니다.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만들기 놀이를 해써요.
스스로 바뀌는 변신 그림책이라서 어떤건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팝업책인가? 조작하는데 어려운거 아닐까? 나름 걱정도 했었는데,
책장을 넘기면 스스로 스무스하게 바뀌는게 저도 신기하네요.
아이 표정 보이시나요?
신기한 마법을 보는듯한 저 표정.
복잡한 조작이 있게 아니라 살짝만 넘겨도 스르르~
산타 할아버지 책이라 요즘 하연이도 많이 설레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엄마랑 만든 산타양말에 무슨 선물을 받을까? 소원쪽지도 써서 붙여놨거든요.
빨리 선물 받고 싶다는 꼬맹이
크리스마스를 산타할아버지는 5일 앞두고
선물 만들기, 포장 하기, 썰매 점검, 사슴 돌보기
길도 미리 알아두고 바쁘세요~
섬세하게 점검하는 산타할아버지의 모습에 포근함과 따뜻함이 느껴짐니다.
저희아이는 근데 길은 왜 미리 알아두냐고 물어보네요.
제가 아이한테 스티커를 잘 안사주는 편인데
이렇게 한번 사주면 엄청 아껴하면서 뗏다 붙였다 하거든요.
이책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지 아껴하던 스티커를 떡 하니 붙여주네요.
저한테는 엄청 작은 별하나 주던데~~ㅎㅎㅎ
드뎌 크리스마스 2부 산타할아버지는 준비한 선물을 썰매에 싣고 하늘을 날아감니다.
책장을 넘기기 전엔 분명 집이였는데, 스스르 팝업을 넘겨주니 아이들이 창밖에 기대서서
산타할아버지를 쳐다보고 있네요.
이왕이면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아이 맘속에 어떤걸 갖고 싶어하는지
이야기 할수 있었어요^^
야심한 밤이 였지만 초로초롱한 아이눈..
8시에 일어난 아이한테 차마 자라고 할수 없어서
평소 가지고 놀고 싶어했던 지점토 꺼내서 만들기 놀이했담니다~
저희딸은 이렇게 니스를 만들구요.
전 트리 모양을 만들었어요.
나름 날씬 트리 모양을 만들고 싶어서 틀을 잡았는데,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노란색으로 포인트도 주었는데 아이한테 뻰찌 먹어서..
다시 초록색으로 칠해버렸어요.
요샌 문방구에 별의별게 다 팔데요~
빤짝이 스팽글로~~ 트리와 니스를 꾸며주었담니다.
요러게 만드니 어떤가요? 제법 그럴듯한가요?
저희 신랑님은 밤11시가 넘어가는데 안오시고~
책읽고 만들기 놀이하다가 급 피곤해진 엄마는
초롱초롱한 아이를 부여잡고 책읽어준다며 겨우 침대로 끌고 갔다는.....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이책은 사이즈도 상당히 큰편이에요.
국민 전집 차일드애플 기준으로 가로 세로 이정도 더 크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