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가능성 - 자기전 책읽기, 책읽어주기 (43m)

 

 

 

 

 

아이 개월수 바뀌는거 잘 기억하세요?

전 이제는 막 헷갈린다는.. 블로그 안했음 아마도 제대로 기억 못했을꺼에요.

 

지난달에는 글쎄.. 41개월 다음 42개월인데... 43개월로 알고 있는 절 발견했지 뭐에요.

이건 침해도 아니고 뭔지..ㅡㅡ;;

 

벌써 43개월로 들어서고 있네요.

개월수 바뀌는 날은 월급날 다음날이라~~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담니다.

 

한달씩 올라갈수록 기특한 행동을 보여줘요~

 

 

 

 

 

43개월이 딱되는 기점이 되는 어제밤 양치하고 세수하고 나오더니..

혼자 이불깔고, 배개 같다놓곤~~ 똘똘이 인형 끼고 앉아서 책 그림 보고 있네요^^

요렇게 10권도 넘게 봤던거 같아요.

저도 덕분에 침대방에 배게 기대고 편하게 앉아서 "아이의 가능성" 이라는책 탐닉 했네요.

(서로 다른 공간에서.ㅋㅋ)

 

 

 

 

모녀가 한창 독서타임 가지고 있던 와중~~ 서방님 오셨어요.

회식이라 얼큰하게 한잔 하셨는데, 울따님~~ 아빠도 책보라고 막 시키네요.

 

"읽어달라는게 아니고 옆에서 같이 보자는 녀석"

은근 기특했어요.

 

 

 

 

 

하연이가 많은책을 읽고 있는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까지는 새책(안읽은책) 은 무조건 좋아하는 녀석 이긴하지만
돌전후부터 20개월까지 보여줬던 일상이 독서고, 독서가 일상이였던 모습 은 사라지고~~

자기전에 읽는 책이 대부분 이랍니다.

 

 

그래서 요샌~~ 낮잠잘때나 밤잠잘때 피곤해도 꼭 읽어주 려고 해요.

다크써클이 코밑까지 내려왔어도 ,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다 보고 자는 녀석 ~~ 이랍니다.

집중력이라고나 할까요 ?

 

 

 

 

 

 

 

 

 

"아이의 가능성" 우리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거기에 맞춰서 특화된 교육 맞춤교육을 통해

김연아, 박지성 처럼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맘~ 엄마라면 한번쯤.. 했을꺼 같아요.

 

이책에선~ 400명의 아이들을 18개월부터 60개월까지 약 5년간 장기간에

걸쳐 성장 혹은 변화의 과정을 추적해 연구(종단연구)하여

42개월쯤 한 지능검사에서 상위 8%에 속하는 30명의 아이들 즉 "유아영재"들을 대상으로...

그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인지, 그들 부모는 어떤사람인지, 어떻게 교육했는지를 모아 정리된 자료 랍니다.^^

 

 

유아영재들의 삶을 엿볼수 있구요.

우리도 유아영재처럼 아이를 키울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책이에요^^

 

 

 

독서로 이야기를 꺼냈으니~~ "아이의 가능성" 에서 독서랑 연관된 이야기를 꺼내볼께요.

 

 

일단 제일 충격적인 이야기는..

아이가 아기때 중이염 을 앓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말트이는 속도" 가 틀리다는 검니다.

 

중이염은 아이들이 감기가 걸렸을때 가장 흔히 동반하는 증상인줄 알았어요.

 

베이비 일수록.. 한달이 틀리다는거 다들 아이키우면서 경험하셨으리라 봐요.

중이염이 걸리면 일단 귀가 잘 안들리기 때문에 엄마가 하는말으 못듣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놓치게 되는 단어들도 많겠죠?

 

 

전 보통 말이 없는 성격인데, 아이가 말트일때쯤 "이게 뭐야?" 를 하루에 천번도 넘게 했던것 같아요.

똑같은 신발을 가지고도... 앉은 자리에서 한 10번쯤은 물어봐요.

그래서 14개월쯤.. "찐발"이라고 발음하는데.. 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자기딴엔~~ 신발을 신으면 밖으로 나갈수 있어서 그 존재가 고마워서

아님 호기심 생겨서 이름이 궁금했었나봐요.

 

 

 

같은 맥락으로 책에선 ~~책을 많이 읽을수록 청각 기억력이 높다고 합니다.

당연히~ 들은걸 잘 기억할수록 말도 잘할수 있구요~

 

 

영재를 키우는 엄마들 중에는... 아이랑 책읽기 할때~ 전화가 와도 받지 않고,

신랑도 퇴근해서 올때 책읽고 왔으면 살금살금 들어왔다고 하네요.

 

 

 

 

 

목차만 봐도 주억같은 "내 아이의 가능성"

 

유아영재 8%에 들어떤 아이들의 공통된( 통계의 특성이겠죠?) 특징 13가지에요.

우리아이는 몇개나 해당되시나요?

 

 

저 여기서 빵 터진게 "성격이 소심하고 뒤끝이 있다" 이거 였담니다.ㅎㅎ

하연이도 좀 뒤끝이 있는 편인데.. 유아영재에 속하는게 있군요.ㅋ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 똘똘한 아이들이 뒤끝이 있는건가? (좋게 좋게 생각하기)

 

 

참을성과 자기조절능력은 뭐.ㅠㅠ 아주아주 안좋음. 이에용.

영재는 절대로 아님.ㅋ

 

 

 

 

 

아이의 가능성을 만든~ 유아 영재 엄마들의 원칙.

 

 

한글, 수학, 영어 교육에 대한 엄마표들~

유아 영재 엄마들은~ 관심도 지대하고 방문학습, 현장학습 모두를 하지만

결국은 엄마 몫이다 이런 맥락이였어요.

 

 

 

 

창의력.

들어도 읽어도 잘 감이 안와요.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르게 , 새롭게 생각을 만들어주는 교육 ..

넘 추상적이라 어렵죠?

 

 

 

유아의 가능성

우리아이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육아의 기술 10가지랍니다~!!

 

 

 

 

한번쯤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게~ 자신이 육아 원칙에 맞게 참고하면 좋을꺼 같아요.

 

 

 

 

 

 

 

엄마는 오늘 또 육아서 하나 뚝딱하고.. 멀생각했을까요?

 

자석칠판 빨리 사야겠다.ㅋ

뜬금없죠?

 

 

낙서 좋아하세요?

 

 

저는 그닥 끄적이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과로 치자면~ 컴터 쪽이라 주로 메모장에 메모하는걸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이 였담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랑 놀면서 가장 만족도 높은게 그림 그리기더라구요.

처음엔 아이가 원하는걸 그려주었다가..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나름 그림같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후로~

그려달라고 하는게 줄어든것 같아요^^

 

대신 이렇게 낙서대장같은 재미있는 책으로 서로 낙서 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담니다.

 

 

 

 

 

 

낙서대장 창의력 깨우기 / 아이즐

 

 

 

낙서라는 단어에 어떤 생각이 드세요?

끄적임? 예술가들의 메모?

의미 없는 끄적임이 낙서라지만~~ 낙서로 그사람의 본마음을 꽤뚫어 볼수 있다고 하네요.

 

 

맘껏 낙서함으로써 우리아이의 창의력을 깨워줄수 있는 요책 참 매력적입니다.

 

 

아무데나 낙서했다고 혼난 아이~~~ 맘꺼 낙서하라고 만든 책이래요.

구불구불.. 삐뚤빼뚤~~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니라서 내맘대로 신나게 그리고,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는동안~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 구성력.... 운필력이 쑥쑥~!! 자라날수 있어요.

 

 

 

 

 

낙서대장에 구성된 스티커에요.

일반스티커북에 꼭 있는 페이지와 번호가 안 써있어요~

내맘대로 내가 붙이고 싶으곳에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담니다.

 

 

 

 

얼룩덜룩 괴물 얼굴에~~ 하연이는 다 빙글빙글 도는 눈을 붙여놨어요.

요 눈이 참 잼나다고 하네요~

 

 

눈과 콧수염 붙이기만으로~~ 멋진 완성작이 나왔담니다.

 

 

 

 

 

 

아이가 그린꽃, 배, 꽃게 등등~~ 나름 비슷하기도 하면서 아이 특유의 투박한 필체가 정겁습니다.

요렇게 그리기 위해서~~ 머릿속에 얼마나 입력이 많이 되었을까요.

 

 

 

 

 

신경치료 받은 앞니로.. 사탕 깨물어 먹다가..

앞니가 부러진 딸이에요.

 

그래서 이녀석~~ 사탕은 절대 금지랍니다.

사탕 무지무지 사랑한 녀석이였는데 금지 시키는 나름대로 안먹고 살수 있더라구요~

 

 

무지무지 아쉽지만~~ 사탕단지의 사탕을 그려보면서 아쉬움도 달랬어요.

 

 

"엄마 이거 내가 못먹는 사탕이에요!!"

 

사탕 볼때마다 하는 소리인데.. 그림그리고도 또 이야기를 해서 살짝 맘아프게 하네요.

 

 

 

 

 

무재기 꼬리가~~ 멋진 유니콘이에요.

핑크색 뿔도 그려주고~ 날개는 엄마가 그리고~~ 서로서로 낙서하면서 친밀감을 다져봄니다.

 

 

 

엄마도 실력을 뽐내 볼까요?

야채에 얼굴도 그리고, 팔다리도 그리고~~ 그림 못그리는 저도 나름 작품이 나오는데요.

 

흐흐..공룡 못그리는데~~ 걍 대충 그려도 늘 엄마 솜씨에 감탄하고 만족하는 딸래미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다양한 구불구불 선그리기도 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도 높여봄니다.

 

 

아이가 글씨를 잘쓰려면 운필력이라는 손에 힘이 필요해요.

아익 어린 저희 아이들~~ 글씨 쓰기도 힘들뿐더러 연필 꽉잡고 쓰는것도 힘든데요~

 

 

요렇게 자연스러운 낙서로.. 자주자주 연필잡고 선긋기, 그림그리기 연습하면

운필력이 자라난담니다.

 

 

낙서대장 덕분에 저희모녀 올겨울 지루하지 않아요~~

 

씽씽~ 페달보트 (과학장난감, 사이언스 잼, 엄마표홈스쿨, 42m)

 

 

 

 

 

 

 

 

 

천재교육에서는 아이들과 재미난 과학실험을 할수 있는 과학 장난감 <사이언스 잼>이 있어요.

요 파란 상자 안에 과학놀이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 있담니다.

 

힘과 운동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13가지 놀이 장난감을 만들어 볼수 있어요.

 

 

 

 

과학에는 살짝 약한 엄마를 위한 것일수도 있고, 아이랑 놀기 좋아하는 아빠를 위한 좋은 교재일수도 있어요.

하연이도 사이언스잼 상자를 처음열었을때~~ 아빠랑 같이 만들어 보았담니다.

 

 

 

 

 

 

13가지 과학 장난감을 만들수 있는 재료들이 각각의 봉투에 담겨 있어요.

테이프까지 들어 있어서 별도의 재재료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필할 수 있어요.

 

교재보면서 같이 만들얻 되고, 아직 소근육 발달이 덜된 작은 아이들하고 놀아줄땐 엄마 나 아빠가 만들어서 놀기 딱 좋아요^^

 

 

 

 

사이언스 잼은 초등과학 연계 프로그램과 연계 되어 있어서

아이가 놀이를 통해 익힌 과학원리를 초등과학교과 이해에 도움이 준담니다.

 

 

어떠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지 만들고 놀아보면서~~~ 익혀 한눈에 알수 있어요.

 

 

 

 

 

하연이랑 저는 만들기도 쉽고 놀땐 더욱 재미있는 페달보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페달에 고무줄을 매달아~~~

손으로 돌리면 돌리면 배가 자동으로 움직인담니다.

 

 

 

 

 

<준비물> 보트모형 (스티로폴),

페달(플라스틱),

꺽임 빨대, 돛 전개도, 고무줄, 투명스티커

 

 

 

 

 

 

 

 

페달로 사용할 플라스틱 가운ㄷ에 고무줄을 끼우고,

폐달과 고무줄이 떨어지지 않도록 앞뒤를 투명 스티커로 붙여요~

 

 

보트모형 홈 페이곳에 고무질을 끼우면~~ 기본 보트 모형은 완성 된것 이랍니다.

 

 

꺾임빨때를 보트 가운데에 붙인후, 돛까지 달아주면~~ 보트만들기 끝.

 

 

 

요거 하연이도 할수 있는건데..

하연이 한눈 팔때 제가 후다닥 만들어 버렸어요.

 

 

 

 

 

 

 

 

 

 

완성된 폐달보트 모형이랍니다.

 

 

 

 

 

 

 

 

커다란 대야에 폐달을 감아~~~~~~ 움직임을 관찰해 보세요.

 

 

 

 

 

 

 

 

 

 

 

 

잘 되나 안되나~~ 일단 엄마가 먼저 해보기..

사실 요거요거.. 과학실험 하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섣불리 권하기 전에

엄마가 미리 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기다란 욕조에서 하면 더욱 잘 가겠지요?

 

 

 

 

 

폐달을 보트 뒤쪽으로 여러번 돌려고무줄을 감은 다음, 물 위에 놓으면 폐달 보트가 앞으로 나아가요~

이것은 페다에 감긴 고무줄이 풀리면서 생기는 힘 때문이에요.

 

 

 

어떤 힘이 사물에 작용하게 되면, 그 힘에 대하여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또 다른 힘이 생겨요.

그래서 페달이 물을 밀어 낼때 밀려나지 않으려는 힘이 작용해

보트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랍니다.

 

 

 

 

 

 

엄마의 신나하는 소리에~~~ 하연이도 뛰어 나왔어요.

 

' 엄마 나도 할래 할래' 하면서 말이죠^^

 

 

 

 

 

 

 

 

 

 

하연이는 폐달을 뒤로 감아야 하는데 앞으로 감았담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진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쳇바퀴 돌듯 도네요.

뒤에 공간이 있었으면 뒤로 나아 갔겠죠?

 

 

 

 

 

 

 

 

 

 

 

 

 

엄마가 뒤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하연양

괴물이야기 하면서 페달 돌려 성공!!!

 

 

 

 

 

 

하연이의 실패로 인해서 패덜을 앞으로 감으면 되로가고,

페달을 뒤로 감으면 앞으로 보트가 나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고무줄이 풀리면서 생기는 힘으로 움직이는 이 페달보트!!!

 

 

 

 

넘넘 간단하고 재미있지요?

 

 

아이에게 비싼 장난감 보다는 이렇게 간단한 만들기를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스스로 익히게 해주는..

사이언스잼~~~ 열 장나남 안부럽습니다.